ᄉ~ㅇ(시옷~이응)

상속가(相續假)

근와(槿瓦) 2018. 5. 16. 01:05

상속가(相續假)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三假의 하나. ·諸法刹那에 생겼다가 그때마다 하는 것이어서 生滅이 끊임없이 계속한다. 또한 이 生滅相續을 여의고는 다른 實體가 없으므로 相續假라고 한다.

 

참고

상속(相續) : 를 내고, 는 또한 이 되어 또 다른 를 내므로 이렇게 因果가 차례로 연속하여 끊어지지 않는 것.

 

삼가(三假) : 大品般若經卷二三假品에는 諸法自性이 없음을 밝힘으로 凡夫妄執을 타파하기 위해 受假·法假·名假三假했고 이것을 三波羅攝提(범어 prajnapti의 음역), 三攝提, 三假施設이라고 한다고 했다. 慧遠大乘義章卷一에는 智度論卷四十一의 해석에 근거하여 (1) 受假란 많은 것이 모여서 하나를 이루고 있으므로 그 하나는 결국 많은 것을 싸서 수용한 것으로 實體가 없는 것이란 뜻이며, (2) 法假그 자체가 因緣에 의해 생긴 것이므로 無自性이고 이므로 實體가 없는 것이란 뜻이며, (3) 名假無自性이고 이므로 모든 것은 다만 이름만 있고 實體가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智顗仁王般若經疏卷二에는 仁王經卷上 序品三空觀門을 해석하여, 法假色陰, 受假受想行識四陰, 名假란 그 두 이름을 취한 명칭이라고 했다. 成實論假名相品에는, (1) 因成假(일체의 有爲法因緣에 의해 성립된 것이므로 ), (2) 相續假(前念後念不斷相續하므로 有爲法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찰나로 改變生滅하는 ), (3) 相待假(현상계의 長短·輕重 등은 상대적인 것으로 그 기준이 고정적인 것이 아니므로 )三假를 들었다. 이와 같이 三假는 모두 虛無한 빈 말이라 하여 三假浮虛라 한다. 智顗摩訶止觀 卷五下에는 이것을 藏敎·通敎이라고 한다. 成唯識論 卷八에는 依他起性이 있다고 하여, 聚集假·相續假·分位假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成實論三假와 거의 같은 뜻이지만 分位假不相應行法의 경우와 같이 하나의 사물로부터 그 작용정도가 다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되기 때문에 라는 뜻이다. 十八空論分別假·依他假·眞實假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三無性에 의한 것이다.

 

찰나(刹那) : 범어 ksana音譯. 叉拏라고도 쓰고 念頃(한 생각을 일으키는 순간) ·一念·發意頃 등으로 번역하며 생략하여 단지 이라고 만도 한다. 곧 시간의 최소단위를 뜻한다. 俱舍論卷十二에는 120찰라를 一怛刹那, 六十怛刹那一臘縛(범어 lava, 羅預·羅豫라고 音譯), 三十臘縛一牟呼栗多(범어 muhurta 牟呼栗多音譯하고 須臾라 번역), 30모호율다가 1주야라고 했다(1찰라는 지금의 0.013초에 해당한다). 僧祇律卷十七에는 201, 201彈指(손가락을 튕기는 것), 20彈指1羅豫(臘縛), 20羅豫1須臾, 30須臾1주야라고 했다. (1은 지금의 0.018초에 해당) 1刹那1은 서로 다르다는 도 있다. 往生論註卷上에서는 60찰나를 1념으로, 仁王般若經卷上에서는 90찰나를 1이라 했다. 智度論 卷三十 卷八十三에서는 601彈指, 俱舍論卷十二에서는 65찰나를 1彈指로 했다. 大般若經 卷三百四十七에서 하는 1日夜·1·半日·1·食頃·須臾·俄爾·瞬息頃의 순서에 의하면 一食頃(一前食後食 사이 곧 朝食前 또는 朝食하는 사이란 뜻)에 대한 대체적인 시간의 길이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모든 存在가 찰라찰라 생겼는가 하면 하고 하면 또 생기고 하는 生滅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刹那生滅이라고 한다. 事物無常窮極的인 모습을 一期生滅이란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생멸(生滅) : 生起滅盡을 병칭하는 것으로 起滅이라고도 한다. 인연이 화합하여(곧 모든 조건이 만족하게 되어) 성립하는 萬有(有爲法)는 변천하는 성질의 것(無常)이므로 반드시 生滅한다. 인연을 여의고 존재하는 영구불변(常住)하는 것(無爲法)無生無滅(不生不滅)이다. 단 대승에서는 유위법에도 불생불멸의 뜻이 있다고 한다. 또 생멸은 시간의 최소단위(刹那)로 논하면 찰라찰라에 생멸하므로 이것을 刹那生滅(刹那滅)이라 한다. 이에 대해 有情이 나서 죽을 때까지 한 평생(一期)을 가지고 생멸(出生死滅)이라고 하는 것을 一期生滅이라 하고 합해서 2種生滅이라 한다.

 

찰나멸(刹那滅) : 成實論. 범어 ksanab=hanga. 찰나의 가장 짧은 시간중에 生滅하는 것. 일체 萬物이 찰나에 하고 찰나에 하는 것을 말함.

 

() : · 에 대응되는 말. 實體가 없는 것을 가리키고 혹은 · · 방편 등의 뜻으로도 쓰인다. 예컨대 실체는 없고 말하자면, 이름만 거짓 붙어 있는 존재를 假名有라 하고, 에는 어긋나지 않는 한 진리를 假諦라고 하며, 內心外相이 다른 행위를 虛假이라 하고, 방편의 假門이라 하는 등이 그것이다. 현상으로서의 諸法라는데 대해 다음과 같은 분류가 있다.

二假. 窺基成唯識論述記 卷一本, 延壽宗鏡錄 卷六十七無體隨情假 · 有體施設假를 들고 있다. 無體隨情假란 어리석은 범부(迷情)實在하지 않는 實體實存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런 것은 본래 존재하지 않는 임을 말하며, 有體施設假經典해 있는 바와 같이 현상계의 諸法實體가 없지만 그러나 을 따라 생겨나므로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이와 같이 깨달은 聖者가 진리를 나타내기 위해 거짓으로() 실체가 있는 것처럼 假設한 것을 말한다. 知禮金光明玄義拾遺卷五에는 生死假(妄假) · 建立假(施設假)란 말을 세워서 거의 비슷한 뜻을 나타내고 있다.

三假. 大品般若經卷二三假品에는 諸法自性이 없음을 밝힘으로 凡夫妄執을 타파하기 위해 受假 ·法假 · 名假三假했고 이것을 三波羅攝提(범어 prajnapti의 음역), 三攝提, 三假施設이라고 한다고 했다. 慧遠大乘義章卷一에는 智度論卷四十一의 해석에 근거하여 (1) 受假란 많은 것이 모여서 하나를 이루고 있으므로 그 하나는 결국 많은 것을 싸서 수용한 것으로 實體가 없는 것이란 뜻이며, (2) 法假그 자체가 因緣에 의해 생긴 것이므로 無自性이고 이므로 實體가 없는 것이란 뜻이며, (3) 名假無自性이고 이므로 모든 것은 다만 이름만 있고 實體가 없다는 뜻이라고 했다. 智顗仁王般若經疏卷二에는 仁王經卷上 序品三空觀門을 해석하여, 法假色陰, 受假受想行識四陰, 名假란 그 두 이름을 취한 명칭이라고 했다. 成實論假名相品에는, (1) 因成假(일체의 有爲法因緣에 의해 성립된 것이므로 ), (2) 相續假(前念後念不斷相續하므로 有爲法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찰나로 改變生滅하는 ), (3) 相待假(현상계의 長短·輕重 등은 상대적인 것으로 그 기준이 고정적인 것이 아니므로 )三假를 들었다. 이와 같이 三假는 모두 虛無한 빈 말이라 하여 三假浮虛라 한다. 智顗摩訶止觀 卷五下에는 이것을 藏敎 · 通敎이라고 한다. 成唯識論 卷八에는 依他起性이 있다고 하여, 聚集假 ·相續假 · 分位假가 있음을 말하고 있다. 成實論三假와 거의 같은 뜻이지만 分位假不相應行法의 경우와 같이 하나의 사물로부터 그 작용정도가 다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되기 때문에 라는 뜻이다. 十八空論分別假 · 依他假 · 眞實假를 말하고 있는데, 이는 三無性에 의한 것이다.

四假. 普光俱舍論記(光記) 卷二十九 등에 나온다. 成實論所說로서 因生假 · 緣成假 · 相續假 · 相待假四假를 들고 있지만 因成 · 相續 · 相待三假와 거의 동일한 뜻이다. 因成假를 열면 因生假緣成假가 되는데, 因生假三假施設에 있어서의 法假이고 緣成假는 같은 受假에 해당된다. 吉藏三論玄義·大乘玄論 卷五 등에는 智度論 卷一四悉檀에 의해 세운 法朗을 이어 받아서 因緣假 · 隨緣假 · 對緣假 · 就緣假四假를 세웠다. 여기서 말하는 法門을 밝히는 施設을 의미하고 機緣에 응하여 그것이 여러 가지로 다른 것을 말하며, 각각 第一義 · 爲人 · 對治 · 世界四悉檀에 배치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ᄉ~ㅇ(시옷~이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인(仙人)  (0) 2018.05.17
십대제자(十大弟子)  (0) 2018.05.16
일념(一念)  (0) 2018.05.16
오비구(五比丘)  (0) 2018.05.16
성자실상(聲字實相)  (0)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