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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제(三諦)

근와(槿瓦) 2018. 5. 10. 00:54

삼제(三諦)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3종의 眞理. 천태종에서는 모든 존재 그대로 諸法實相의 진리임을 밝히는 · · 3(眞俗중의 3)한다. 이것은 瓔珞本業經 賢聖學觀品이나 仁王般若經 二諦品 등의 을 바탕으로, 智顗法華玄義 卷一上, 卷二下, 摩訶止觀 卷一下, 卷三上, 卷五上 등에 하고 있다. (1) 空諦(眞諦, 無諦)라 함은, 모든 존재는 집착하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實體가 없는 空無한 존재인 것(破情). (2) 假諦(俗諦, 有諦)라 함은, 모든 존재는 實體가 없기 때문에 因緣에 의해서 얼마(거짓)동안 거짓으로 존재하는 것(立法). (3) 中諦(中道第一義諦)라 함은, 모든 존재는 일면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은 · 를 넘어선 절대의 것으로서 그 本體言說思慮의 대상이 아닌 것(絶待)을 의미한다. 3化法4· 2에서 해지는데, 別敎3隔歷三諦, 歷別三諦, 次第三諦, 不融三諦, 別相三諦, 三諦 등으로 불리우며, 3의 각개가 독립한 진리로서 생각되어지고 있으며, 3· 2는 현상면에 대해서, 中諦는 본체면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2하고, 1하다고 하는데 대해서, 圓敎3圓融3, 一境三諦, 不次第三諦 · 非縱非橫三諦 · 不思議三諦 등으로 불리우는 그 이름처럼 서로 孤別的이 아니라 1중에 3를 갖추어서 3가 떨어지지 않고 融合해 있어, 이른바 即空 · 即假 · 即中三諦를 말한다. 三諦의 진리를 하는 것이 三觀으로서, 圓敎圓融三諦하는 것을 三諦圓融觀이라 하고, 중생의 一念(하나를 생각하는 마음)이 그대로 圓融三諦라고 한다(一心三觀). 化法4를 수행하는 로서 수행이 어느 정도 진행되는 때에, 中道에서, 보다 높은 의 수행자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三諦의 이해의 深淺 또는 그 방법여하에 따라 別入通(別接通) · 圓入通(圓接通) · 別敎 · 圓入別(圓接通) · 圓敎5종의 三諦가 있다고 한다. 別入通에서는 通敎에서 말하는 眞俗二諦로부터 中諦를 발견하여 別敎(但中)으로 이해하고, 圓入通에서는 그 中諦圓敎空假即一(不但中)으로 이해하고, 圓入別에서는 別敎三諦에서 말하는 中諦但中이 아닌 不但中이라고 깨닫는 것이다. 三諦의 진리를 하는데 있어서도, 凡夫에 대해서는 그 마음()에 응해서 여러 가지로 나누어 하고(隨情說), 10이상의 보살에 대해서는 · 2, 中諦는 깨달음의 에 대해서 하고(隨情智說), 10이상의 보살에 대해서는 眞智에 비추어진 不思議3로서 한다고 한다. (隨智說)

 

참고

제법실상(諸法實相) : 모든 존재의 참다운 모습의 뜻. 또는 모든 존재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가리킴. 大品般若經卷十七, 法華經卷一 등에 나오는 말. 그것은 대승불교의 第一義諦에 해당한다는 뜻으로 一法印이라고도 한다. 智度論卷十八에는 諸法實相般若波羅蜜이라고 한다. 諸法實相의 뜻을 해석하는데는 諸宗을 따라 相異한 입장을 보인다.

三論宗에서는 中論 등의 을 이어서 不可得空諸法實相으로 해석하고 그것은 또 肯定·否定의 어느 편도 초월한 絶對否定不思議한 경지라고 한다.

천태종에서는 3의 해석을 통해서 諸法實相의 뜻을 糾明한다. 初重에는 인연법에 의해서 이루어진 일체의 現象(諸法)은 인연을 따라 거짓으로 나타난 것으로 實體가 아니기 때문에 諸法本質空理(實相)임을 諸法實相이라고 한다. 第二衆에서는 空·의 모든 것을 諸法이라 하고, 그러한 空·를 초월한 절대 긍정으로서의 中道를 따로 세워서 諸法의 본질은 이 中道(實相)라고 함을 諸法實相이라고 한다. 第三重에서는, 現象世界의 모든 事事物物은 그대로 卽空·卽假·卽中으로서 實相契合하는 이른바 諸法卽實想인 것을 諸法實相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前二重大乘偏敎(치우친 란 뜻. 小乘 大乘중의 權敎를 가리킴)이며, 後一重大乘圓敎이라고 한다.

禪宗에서는 諸法實相佛祖가 깨달은 本來面目 그것이라고 한다.

 

공가중(空假中) : 천태종에서 세운 三諦三觀을 말함.

三諦. 삼라만상은 空無한 것으로 한 물건도 實在한 것이 없는 것을 空諦, 한 물건도 實在한 것이 아니지만, 모든 현상은 분명하게 있으므로 假諦, 이같이 모든 도 아니고, 도 아니며 또 이면서 , 이면서 인 것을 中諦라 한다.

三觀. 앞의 三諦하는 방법으로 空諦하는 것을 空觀, 假諦를 관하는 것을 假觀, 中諦를 관하는 것을 中觀이라 한다. 대개 三諦할 바 이치에 대하여 말하고, 三觀하는 지혜에 대하여 말한다.

 

영락본업경(瓔珞本業經) : 菩薩本業瓔珞經의 약칭. 瓔珞經.보살본업영락경의 약칭. 大乘律部에 수록됨. 또는 菩薩瓔珞經의 약칭. 方等部에 실려 있다.

 

보살영락경(菩薩瓔珞經) : 14. 姚秦竺佛念 번역(376). 瓔珞經 · 大瓔珞經 · 現在報經이라고도 한다. 보살의 · · 4· 등의 여러 가지 법문을 설한 경. 영락은 보살의 10으로써 그 를 장엄했다는 뜻.

 

지의(智顗) : (538~597) 중국 수나라 때 승려. 천태종의 開祖. 자는 德安. 속성은 . 天台대사의 이름. 형주 화용현 사람. 18세에 상주 과원사에서 法緖에게 출가함. 惠曠에게 율학과 대승교를 배우고, 陳 天嘉 1(560)년 광주 대소산에 慧思를 찾아 心觀을 받다. 30세에 혜사의 명으로 금룡에서 전도. 38세에 천태산에 들어가 수선사를 창건하고, 법화경을 중심으로 불교를 통일하여 천태종을 완성함. 다시 금룡에 가서 陳少主의 청으로 태극전에서 지도론과 법화경을 강설하다. 591년 여산에 있으면서 陳王 楊廣에게 보살계를 주고, 智者大師의 호를 받다. 당 양현에 옥천사를 창건하고 法華玄義 · 摩訶止觀을 강하다. 開皇 17(597)년 천태산 석성사에서 60세에 입적함. 章安灌頂이 그 상수 제자임. 謚號法空寶覺靈慧尊者. 저서에 法華玄義 · 法華文句 · 摩訶止觀 · 觀音玄義 · 觀音義疏 · 金光明玄義 · 金光明文句 · 觀無量壽經疏 30여부가 있음.

 

법화현의(法華玄義) : 10. 중국 수나라 승려이며 천태종의 開祖智顗가 저술한 책. 妙法蓮華經玄義라고도 하는데, 지의가 만년에 玉泉寺에 머물면서 묘법연화경 다섯 자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해석하여 천태교학의 교리적 원리를 전개한 것을 그의 제자인 灌頂筆錄한 책으로서 주석서라기보다는 일종의 불교개론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 책의 조직은 通論7(標章·引證·生起·開會·料簡·觀心·會異)으로 나누고 각각을 그 관점에서 천태종 해석법의 특색인 釋名 · 辯體 · 明宗 · 論用 · 敎判五重玄義를 세운 근거 등을 제1권에서 논한 후, 이하 끝권까지는 五重各論을 상세하게 해설하고 있다. 이 책은 法華文句 摩訶止觀과 함께 法華三部라 일컬어지는 천태종의 근본이 되며, 특히 敎義면에서 이후의 불교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서술되어 있는 敎判은 그의 四敎義와 더불어, 10세기 고려 승려 諦觀天台四敎義의 근거가 되어 널리 유통되었으며, 五時八敎敎判은 불교 敎相判釋의 대표적인 것으로 지목되기에 이르렀다.

 

공제(空諦) : 천태종에서 세운 것. 三諦의 하나. 일체 세간의 법은 有情 · 無情할 것 없이 모두 인연에 의해서 생긴 것이고, 하나도 그 實體自性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이라 하며, 이 이치는 진실하므로 라 한다.

 

가제(假諦) : 俗諦 또는 有諦라고도 하며, 모든 존재는 實體가 없기 때문에 인연에 의해서 얼마(거짓)동안 거짓으로 존재하는 것(立法).智顗法華玄義에서.

 

중체(中諦) : 三諦의 하나. 천태종에서 세운 敎義, , 를 초월하여 절대한 것으로 모든 존재의 本體言說思慮의 대상이 아닌 것을 의미한다.

 

절대(絶對) : 상대하여 견줄 만한 다른 것이 없음. 아무런 제약이나 구속을 받지 않음. 絶待라고도 쓴다.

 

격력삼제(隔歷三諦) : ··三諦가 서로 서로 막히어 合一하지 못한 것. 우주의 본체인 眞如·의 두 편을 초월한 中道의 뜻. 中諦이다. 萬法의 존재이므로 假諦이며 따라서 현상은 그 實體가 없는 까닭으로 空諦이다. 그러나 이 空諦假諦, 또는 空諦·假諦·中諦는 서로 다르므로 일치하지 않고 상호 막혔다고 하는 것. 이것은 天台四敎 가운데 別敎의 주장임.

 

원융삼제(圓融三諦) : 이것은 天台敎學의 주장. ··三諦는 서로 融合되어 同一時에 성립되고 三諦가 각기 다른 二諦를 함유하고 있다. ··三諦前二諦(空諦·假諦)現象面, 中諦本體面을 강조하는 각각 독립된 眞理라고 하는 생각(隔歷三諦)에 대해, 一諦안에 三諦가 갖추어 있어서, 三者가 서로 融合되어 둘이 아닌 것을 일컫는다. 三諦의 진리를 觀法으로 體得하는 것이 三觀으로 이것을 가지고 있는 마음이 그대로 圓融三諦라고 한다. 또한 다른 敎學에서는 三諦가 각각 따로 존립하고, 또 일방에 치우쳐 實在를 말함에 대하여, 三諦는 서로서로 融通하여 相即無礙함을 말한다. 그러므로 이것을 不次第三諦·不縱不橫三諦라고 부른다. 空諦라 하여도 을 여읜 但空이 아니고, 三諦相即이므로 이는 (不定(肯定絶對의 세 뜻을 다 포함하고 있다. 에는 의 사상을 不定하는 破有의 뜻도 있고, 한 사상을 그대로 긍정하는 立空의 뜻도 있다. 單破·單立이 아니고 을 함께한 이며, 를 함께한 이다. 非破非立, 亦破亦立破立 절대의 ()인 의미가 있다. 이와 같이 空諦에서 三諦를 원만히 갖춤을 即空, 假諦에서 세 뜻을 모두 갖추어 假諦 그대로 ··三諦인 것을 即假, 中諦가 그 당체에서 三諦의 뜻을 모두 갖춘 것을 即中이라 한다.

 

즉공(即空) : 三諦 가운데 空諦를 말함. 일체법이 滅却한 후에 비로소 한 것이 아니고, 일체의 법이 가 없이 空寂하므로 即空이라 함. 반야심경에色即是空이라 하였고, 玄義四心性即空 · 即假 · 即中이라 하였음.

 

즉가(即假) : 위 공가중(空假中)을 참조하십시오.

 

즉중(即中) : 위 공가중(空假中)을 참조하십시오.

 

삼관(三觀) : 3종의 觀法.

천태종에서는 모든 존재가 그대로 眞如에 합당한 것을 3종의 방면에서 觀察한다. 三觀瓔珞本業經 卷上從假入空二諦觀 · 從空入假平等觀 · 中道第一義諦觀을 바탕으로 세운 것이며, 空觀 · 假觀 · 中觀이라고도 약칭하고, 空假中 三觀이라고도 한다. 三觀化法四敎· 圓 二敎觀法이지만, 三觀四敎에 배열하면 空觀· 2에 속한다. 藏敎에서는 모든 物心의 존재를 분석하여 실체적인 것은 없다고 하여 空理에 들어가게 하는 析空觀이고, 通敎에서는 모든 존재는 환상처럼 있는 그대로 곧 이라고 하여 空理에서 일으키는 體空觀을 쓰고, 이로써 三界의 안에서 일어나는 思見을 끊는다. 이들의 空觀은 함께 空理에 기울어지므로 但空觀이라 하고 이에 대해 · 圓 二敎의 공관을 不但空觀이라 한다. 假觀別敎에 속하는데 別敎에서는 위에서 건립된 현상 그대로를 하여 이것에 의해 塵沙을 끊는다. 別敎假觀圓敎假觀과의 相違는 전자가 · 別視되는 것에 대하여, 후자는 同一視되는 점에 있다. 中觀圓敎에 속하고 · 의 둘을 지양하여 하나라고 하므로서 이것에 의해 無明을 끊는다. 別敎에서도 十住 · 十行階位에서 · 二觀을 닦은 뒤에 따로 中道하는 中觀(但中觀)을 닦지만, 이에 대해 圓敎中觀· 融合하는 三即一, 一即三不但中觀이다. 別敎三觀三觀을 별개의 것으로 나누고 그 다음에 세월을 두고 하는 것이므로 別相三觀 · 次第三觀 · 隔歷三觀 등으로 불려지고, 그 다음에 三惑을 끊고 三智를 얻는 것이지만 圓敎三觀一念 중에 · · 融合三諦의 진리를 하는 것이니, 의 대상은 一念이고, 一空一切空 · 一假一切假 · 一中一切中으로서 即空 · 即假 · 即中이라 한다. 즉 사로잡히는 마음을 하고 모든 것이 그대로 現象하고 있는 것을 깨닫고() 절대적 세계에 體達하는 것()一念 가운데 거두어 하는 것이다. 一念에 관해서 趙宋 天台山家派에서는 이것을 妄心, 山外派에서는 眞心이라 한다. 山家派에서는 의 대상()妄心으로 하는 유력한 이유의 하나로서, 摩訶止觀卷五下 三科 揀境을 든다. 의 대상을 함에 있어서 五陰 · 十二入 · 十八界三科을 가리어 三科 가운데 五陰을 취하고 五陰 가운데 識陰을 취하며 識陰第六識을 취하고 第六識無記(善惡 어느 쪽도 아닌 것)을 취하고 心王 · 心所心王을 취하여 의 대상으로 한다라고 해져 있는 것은 가장 직접적인 凡夫無記妄心을 가지고 의 대상으로 한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圓敎三觀一觀 가운데서 원만하게 三諦하는 점에서 通相三觀, 一念의 마음 가운데 원만하게 三諦하는 점에서 一心三觀으로 이름지어지고, 여기에 別敎別相三觀을 더하고 三種三觀이라고 하는 수도 있다.

律宗에서는 性空 · 相空 · 唯識三觀(南山三觀)을 세우고, 각각 二乘 · 小菩薩 · 大菩薩이 있다고 했다. 性空觀은 천태종에서 말하는 析空觀 體空觀에 상당하고 相空觀은 모든 존재의 본래의 모습이 無相空이라고 하는 것이며, 唯識觀은 마음 밖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하고 오직 만을 실다운 本體라고 하는 것이니, 唯識觀에는 뛰어난 이가 닦는 直爾總觀初心者가 닦는 歷事別觀이 있다고 한다.

화엄종에서는 一心法界하는 지혜의 高下에 따라 하는 대상은 같은 一心法界일지라도, 거기에 3종의 구별이 있다고 한다. 眞空觀(理法界) · 理事無礙觀(理事無礙法界) · 周遍含容觀(事事無礙法界)의 셋이 그것이니 이것을 三重觀門 · 法界三觀이라 한다. 杜順法界觀門에는 眞空觀을 열어서 會色歸空觀 · 明空即色觀 · 空色無礙觀 · 泯絶無寄觀四句를 들었고 理事無礙觀을 열어서 理徧於事門 · 事徧於理門 · 依理成事門 · 事能顯理門 · 以理奪事門 · 事能隱理門 · 眞理即事門 · 事法即理門 · 眞理非事門 · 事法非理門十門으로 나누고, 周徧含用觀을 열어서 理如事門 · 事如理門 · 事含理事門 · 通局無礙門 · 廣狹無礙門 · 徧用無礙門 · 攝入無礙門 · 交涉無礙門 · 相在無礙門 · 漙融無礙門十門을 들고 있다.

원각경의 에 기준하여 을 닦는 정신상태에 奢摩他 · 三摩鉢底 · 禪那의 세가지가 있다고 하고, 宗密은 이것을 泯相澄神觀(靜觀) · 起幻銷塵觀(幻觀) · 絶待靈心觀(寂觀)이라 이름하고 이것을 닦는데 25종이 있다고 하고, 또한 이 三觀은 분류의 의도에 따라 마음의 상태에 관한 분류이므로 天台三觀과는 다르지만 그 의미 내용으로 말하면 · · 에 해당한다고 했다.

천태종에서 말하는 止觀義例에 의하면 十乘觀法을 닦는데 모든 대상에 따라서 一心하는 從行觀(約行觀), 四諦五行 등의 法相해서 一心하는 附法觀, 事象意義하여 一心하는 託事觀3종의 방법이 있다고 했다.

 

삼제원융관(三諦圓融觀) : 삼제원융(三諦圓融)천태종에서 空假中 3를 동시에 하고, 원융의 진리에 도달하는 것.

 

단중(但中) : 空假하는 것 외에 不二이 있음을 但中이라 한다. 別敎中觀을 일컬음.

 

부단중(不但中) : · 의 두 가지를 여의고, 따로 中道의 한 이치가 있다고 하는 것을 但中이라 함에 대하여, · 두 가지에 하여 중도를 말하는 것.

 

수정설(隨情說) : 수정(隨情)隨他意의 다른 이름으로 有情의 생략이니, 隨自意對語이다. .....수타의(隨他意)다른 이의 의사에 따라 그와 같이 함. 곧 남의 뜻을 따름. .....수타의어(隨他意語)隨他意說 · 隨他意敎라고도 함. 부처님이 상대방의 根機에 따라 그 뜻에 맞도록 진리를 말씀함.

 

수정지설(隨情智說) : 수정지(隨情智)차별과 평등이 융합한 면. 眞諦俗諦가 떠나 있지 않은 것을 보는 인식.

 

진지(眞智) : 三智의 하나. 진리를 깨달은 지혜. 開悟한 지혜. 무차별 평등의 절대 觀照하는 지혜.

 

삼지(三智) : (1) 道種智. 보살이 중생을 교화할 때에 世間·出世間·有漏·無漏를 말하는 지혜를 말함. (2) 一切智. 모든 법의 총체적 모양을 아는 지혜이다. 예를 들면 그림의 윤곽을 그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3) 一切種智. 부분적 모양을 아는 지혜이다. 예를 들면 그림의 윤곽을 그리고 나서 밝고 어두운 陰影 등을 그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1) 世間智. 범부나 외도의 지혜. (2) 出世間智. 성문과 연각의 지혜. (3) 出世間上上智. ·보살의 지혜

(1) 外智. 외적으로 물질적 현상계를 대상으로 하여 관찰하는 지혜. (2) 內智. 안으로 번뇌를 대상으로 하여 이를 끊고 解脫境에 이르는 지혜이다. (3) 眞智. 涅槃 寂靜의 경지에 이르러 나타나는 지혜이다.

 

수지설(隨智說) : 수지(隨智)隨自意의 다른 이름. .....수자의(隨自意)부처님이 설법할 때 깨닫는 바 그대로를 설하는 것을 隨自意·隨智, 상대방의 뜻에 맞춰서 설하는 것을 隨他意·隨情, 그 설하는 것을 隨他意語라 한다. 또 상대방의 뜻에 순응하여 설하는 것이 부처님 自身의 깨달음에 상치되지 않을 때는 隨自他意·隨情智, 그 설하는 것을 隨自他意語라 함. 隨自意·隨他意·隨自他意說南本涅槃經卷三十二 迦葉菩薩品에 있고, 智顗摩訶止觀卷三上·法華玄義卷二下에 이들 세가지를 隨智·隨情·隨情智라 했다. 불교에선 많은 敎說을 분류비판할 때 진실한 方便를 구별하는 표준으로 사용된다. .....수자의어(隨自意語)隨自意說·隨自意敎라고도 한다. 부처님이 相對根機에 관계없이 부처님께서 친히 證得하신 것을 그대로 말씀하시는 것.

 

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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