ᄇ(비읍)

비사문(毘沙門)

근와(槿瓦) 2018. 3. 23. 02:50

비사문(毘沙門)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사천왕의 하나. 多聞 · 普門이라 번역. 일명 俱吠羅. 수미산 중턱 제4층의 水精埵에 있으며, 야차 · 나찰 두 귀신을 영솔. 북방의 수호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을 주는 일을 맡았으므로 북방천이라고도 한다.

늘 부처님의 도량을 수호하면서 佛法을 들었으므로 多聞天이라고도 한다. 형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태장계 만다라 외 금강부원의 북방에 그린 것은 몸에 갑주를 입고, 왼손에 탑을 들고, 오른손에 寶棒을 잡은 坐像.

 

참고

사천왕(四天王) : 욕계 6의 제1인 사왕천의 주인으로서, 須彌4를 수호하는 신. 護世天이라 하며, 수미산 중턱 4층급을 住處로 하는 . (1) 持國天王. 건달바·부단나 등 두 신을 지배하여 東洲를 수호하며, 다른 도 겸함. (2) 增長天王. 구반다·폐려다 두 신을 지배하여 南洲를 수호하며, 다른 도 겸함. (3) 廣目天王. ·비사사 등 두 신을 지배하여 西洲를 수호하며, 다른 까지도 겸함. (4) 多聞天王. 야차·나찰 두 신을 지배하여 北洲를 수호하며, 다른 도 겸하여 수호함. 모두 도리천의 주인인 제석천의 명을 받아 4천하를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의 동작을 살펴 이를 보고하는 이라 함.

 

도량(道場) : 범어 bodhi-manda, 菩提道場 · 菩提場이라고도 하며, 佛陀成道의 장소를 일컬음.

佛道修行을 위한 구역. 堂宇有無를 불구하고 密行佛事를 닦는 것을 일컫는다.

菩提를 이루는데 계기가 되는 發心修行의 장소.

密敎에서는 瑜伽妙行을 닦을 적에 먼저 반드시 結界를 하고 다음에 本尊의 도량을 건립하기 위한 道場觀을 닦는다. 그 목적은 他方의 세계에 있는 佛陀身土하여 그것을 本尊으로 하는 건립표식을 하기 위한 것인데, 혹은 먼저 자신의 마음 가운데 있는 本尊身土해야 하며, 다음에 他方世界에 있는 本尊을 맞이해서 自心의 그것과 一體化시키는 것이라고도 한다. 여기에 廣中略觀法이 있다. 廣觀에서는 器界(國土構造) · 寶樓閣(國土의 중앙에 있는 妙高山頂宮殿樓閣) · 曼茶羅(그 궁전에 있는 本尊 眷屬의 상황)하는 것을 들고 있으며, 中觀에서는 처음의 器界觀을 약하고 있으며 略觀에서는 다시 寶樓閣觀까지도 약하고 자기의 마음으로 曼茶羅만을 한다.

道場이 수행을 위한 別堂의 의미로 쓰일 때가 있으며, 寺院別名으로도 쓰인다.(天下寺刹道場이라고 改稱한 것이 그것이다) 궁중에서 어떤 佛事를 행하는 장소를 內道場이라 하고 또는 內寺라고도 한다. 後世에는 武藝를 닦는 곳을 道場이라고 했다.

道場의 원래의 음은 도장이지만 종래 불교계에서는 흔히 吳音(誤音)을 따라 도량이라고 발음해 왔다.

우리 나라에서는 절 전체를 도량이라고 일컬어 왔다.

 

불법(佛法) : 부처가 하신 佛法이라고 한다. 成實論卷一에는 여섯 가지 동의어를 들고 있다. 이것을 佛法六名이라고 한다. (1) 善說(있는대로 하기 때문). (2) 現報(現世에 있어서 果報를 얻게 하기 때문에) (3) 無時(吉凶이 때를 가리지 않고 따라오기 때문에) (4) 能將(正行으로써 중생을 잘 이끌어서 깨달음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5) 來嘗(자신이 깨달아야 하기 때문에) (6) 智者自知(지혜있는 사람은 스스로 잘 信解하기 때문에

부처가 중생을 가르쳐 인도하는 敎法. 出世間의 법을 불법이라고 하는데, 국왕이 백성을 통치하기 위하여 만든 국법을 王法이라 한다. 眞宗에서는 王法爲本 · 仁義爲先이라고 해서, 일상생활에 있어서는 국법을 준수하고 윤리도덕을 실천해야 한다고 한다.

불타가 얻은 법(緣起道理法界의 진리 ). 부처가 알고 있는 법(一切法). 불타가 갖추고 계신 여러 가지 功德(十八不共法)을 불법이라 하는 수도 있다.

 

다문천(多聞天) : 사천왕 가운데 北方天의 이름. 毘沙門. 吠室羅摩拏라고도 쓰고, 다른 이름으로 俱吠羅라 한다. 수미산의 허리, 곧 제4水精埵에 있는 天神으로 한량없는 야차들을 거느리고 北洲를 수호하며, 또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옹호하면서 설법을 듣는다고 한다.

 

태장계만다라(胎藏界曼茶羅) : 具名大悲胎藏生曼茶羅.

대일경에 입각하여 의 보살심이 어머니의 胎內와 같은 大悲의 도움으로 교화 활동하는 뜻을 圖示한 것. 그림의 위를 동방으로 하고 (1) 中胎入葉院을 중심으로 四重으로 서게하는 12을 구분하여 그림 중앙에는 대일여래 그 別德4·4菩薩로 상징하여 주위에 배열한다. (2) 遍知院, (3) 蓮華部院(觀音院)은 관음이 主導, (4) 金剛手院(薩捶院)은 금강살타가 주체, (5) 持明院(五大院 ·忿怒院), (6) 釋迦院은 석가주체, (7) 地藏院은 지장보살이 주체, (8) 虛空藏院은 허공장보살이 中尊, (9) 除蓋障院除蓋藏菩薩이 주체, (10) 外金剛部院(最外院). 합계 13大院14圖示한다. 만다라, 만다라라고도 하고, 동방을 發因하는 로 하므로 만다라, 또 이성의 청정함을 연화로 비유한 뜻으로 연화만다라라고도 한다. 지금 일반적으로 전하여지고 있는 것을 現圖만다라라 한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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