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콩
검은콩 중에는 껍질을 벗겼을때 속이 파란 것을 서리태라 하고 ,속이 노란 것을 서목태라 한다. 서리를 맞은 뒤 수확하면 속이 파란 서리태가 된다. 속이 노란 서목태는 약용에서는 해독제라 하며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고, 맛이 고소해서 밥에 넣어 먹는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 방지를 한다. 흔히 알려진 탈모, 백발 방지기능을 한다는 검정콩은 장기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검은 콩을 잊지말고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옛문헌에 나타난 서목태(鼠目太.일명 쥐눈이콩)의 효능
(1) 서목태는 속을 다스리고 관맥을 통하여 모든 약독을 제거한다(名醫別錄)
(2) 서목태는 복창(水腫)을 내리고 위열을 없애며 마비증을 다스리고 어혈을 풀어낸다(本草綱目)
(3) 서목태 콩죽을 먹으면 소갈증(당뇨로 인한 목마름)을 없애준다(經驗方)
(5) 신장병을 다스리며 기(氣)를 내리어 모든 풍열을 억제하고 혈액을 활발히 하며 모든 독을 푼다
(本草綱目)
검정콩의 영양성분
콩 1알에 단백질 40%, 탄수화물 35%,지질 20%, 비타민, 칼슘,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이 들어 있다.
콩칼슘 : 콩을 오래 놔두면 딱딱해지는 것은 칼슘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콩레시틴 : 세포막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다. 레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치매를 예방하는 중요 물질이며(기억력 25% 이상 증가), 항암작용을 한다.
콩이소플라본 :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항암성분으로 작용한다.
검정콩과 탈모,백발예방
탈모의 원인인 5-알파 환원효소 저해제인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콩기름 화합물이 원형탈모증 억제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시험 결과가 Experimental Dermatology지에 발표됐다. 독일 필립 대학의 KJ 맥엘위 박사와 연구진은 원형탈모증 쥐에게 콩기름과 콩에서 유도된 파이토에스트로젠 제니스타인(phytoestrogen genistein)을 투여해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 결과 콩기름 함유가 높은 식이를 한 쥐일수록 원형 탈모증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가 들어서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탈모나 흰머리 등에 고민도 늘어나게 된다. 한방에서 머리카락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서는 생명에너지를 관장하는 간을 강화시켜주고 혈행을 좋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검은콩에 있는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과 비타민E, 불포화 지방산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검정콩과 다른질병 예방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해 준다
콩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하고,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기 때문에 과도한 인슐린 분비로 인해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려는 경향을 낮추어 준다.
항암효과및 시력보호
콩속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데 특히 약콩, 서리태 등으로 불리는 검은콩 껍질에는 황색콩 껍질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글리시테인 이라는 특수한 항암물질이 500ug/g 이상 들어있음이 실험 결과 입증되기도 했다. 항산화작용 및 신장기능과 시력 강화에도 검은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방암,난소암, 골다공증등을 예방하는 효과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있으며 이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로겐처럼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과다분비로 생길 수 있는 유방암, 난소암, 전립샘암, 심장병, 뼈엉성증(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신장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질병을 개선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배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비타민 E와 칼륨, 혈관근육을 부드럽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다.
빈혈예방
빈혈 예방에 좋은 비타민 B12와 엽산, 베타카로틴, 육류의 4배나 되는 유기철 등도 들어있다.
결장암, 직장암을 예방, 폐암을 예방, 피부를 아름답게 한다.
검정콩 소재 차 항산화물질 ‘최다’ 폴리페놀량 825㎎으로 갈색콩보다 많아. <검정콩차 만드는법> 최근 콩을 원료로 한 차(茶)들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콩을 차로 만들 때 가장 뛰어난 성분을 함유한 것은 검정콩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8개 검정콩 차의 노화나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평균 용출량은 825.5㎍/㎖으로 갈색콩 681.5㎍/㎖, 푸른콩 226.7㎍/㎖, 황색콩 153.2㎍/㎖보다 월등히 많았다. 작물과학원은 검정콩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220∼240℃의 온도에서 10분 정도 볶은 뒤 95℃의 물에서 5∼10분 정도 우려낼 경우 용출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안토시아닌 계통의 색소는 우리 몸의 세포가 노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암세포처럼 돌연변이 세포가 자라나는 것을 막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검정콩을 비롯해 갈색콩, 푸른콩, 황색콩 등 유색 콩 품종을 이용한 기능성 콩 차 가공적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검정콩을 볶는 온도가 너무 높거나 시간이 길 경우 안토시아닌 색소들이 파괴돼 용출량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작물과학원 관계자는 "검정콩은 이미 암 발생과 노화는 물론 비만 억제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각종 연구 결과 입증되고 있다"며 "최근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기능성 차 시장의 한 축을 검정콩차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며 이럴 경우 국산 검정콩 소비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라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