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종주(六種住)

육종주(六種住)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地持經에서 6住를 세워 보살의 수행 階位를 여섯 가지로 분류한 것.

(1) 種性住. 種은 能生의 뜻이며, 性은 본래의 상태(自分)를 뜻한다. 보살이 10住位에서 佛道의 種性을 성취하는 것.

(2) 解行住. 10行과 10廻向位에서 解行의 功을 쌓아 물러가지 않는 것.

(3) 淨心住. 初地見道位에서 일체의 見惑을 물리치고 마음을 一分淸淨케 하는 것.

(4) 行道迹住. 2地에서 7地까지 眞觀을 修習하여 점차로 思惑을 끊고, 佛道를 닦아 證入하는 자취가 있는 것.

(5) 決定住. 8地와 9地에서 道力의 功用을 빌리지 않고 자연히 增進하여 물러나지 않는 것.

(6) 究竟住. 제10地에서 學과 行이 具足하여 等覺의 位를 究竟하는 것.

 

참고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