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여실상(眞如實相)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眞如와 實相은 同體異名이다. 진여의 如實한 모습, 또는 그대로의 참모습. 또 空에도 假에도 中에도 통하는 中道의 진여를 뜻한다. 곧 假諦의 妙有를 뜻하여 實相, 空諦의 一如에 應하여 眞如라 한 것으로 이는 바로 不二의 中道를 가리킨 것으로도 본다.
참고
묘유(妙有) : 非有의 有를 妙有라고 한다. 즉 非空의 空을 眞空이라고 말한 것에 상대어.
불이(不二) : 一實의 이치가 평등하여 피차의 분별이 없는 것. 보살은 一實平等의 이치에 깨달아 들어갔으므로 入不二法門이라 함. 유마경에 33인이 不二法을 얻었다고 說한다. 大乘義章一에 不二는 無異를 말한다고 하였다.
중도(中道) : 二邊, 곧 양극단이 따로 떨어져나가므로 얻을 수 있다. 치우치지 않는 中正인 道의 뜻. 中道는 佛敎의 근본적 입장을 말하고 있어 大乘 · 小乘에 걸쳐서 중요시되고 있다. 따라서 그 뜻하는 바에도 深淺이 있지만 각 宗派에서 이 語句를 가지고 敎理의 핵심을 나타내고 있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진여(眞如) : 事物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 事物의 本體로서 眞實로 영원불변한 것이란 의미로 진여라고 이름한 것이다. 大乘에서는 萬有의 本體를 일컫는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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