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류출가(四類出家)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 身出家心不出家. 몸은 출가하였으나, 마음은 출가하지 아니한 것.
(2) 身在家心出家. 비록 몸은 처자를 거느리고 집에 있지만 마음은 출가한 것.
(3) 身心俱出家. 몸과 마음이 다 출가한 것.
(4) 身心俱不出家. 처자를 受用하여 몸과 마음이 다 출가하지 아니한 것. (法蘊足論)
참고
출가(出家) : 범어 pravrajita의 번역으로 波吠儞野라 음역하며 번뇌에 얽매인 世俗의 생활인연을 여의고 聖者의 수행생활에 들어 간다는 뜻.
재가(在家) : 在家란 生業을 가지고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일반인을 뜻한다. 또 그러한 상태를 가리킨다. 이에 대해 出家는 가정적 세속적인 집착 · 束縛을 여의고 집을 떠나서 집이 없는 환경 가운데서 道를 구하는 修道者, 또는 그러한 상태를 가리킨다. 在家는 재난과 장애가 많아서 佛道를 닦는데 지장이 많다고 많은 經典에 說하고 있는데, 그러나 在家에서도 불교에 귀위하여 佛弟子가 되면 佛敎敎團(廣義의 僧伽)의 1員이 되며 이를 優婆塞(信男) · 優婆夷(信女)라고 부른다. 出家하는 것은 세속의 티끌을 여의는 것이므로 出塵이라고도 하고 또 머리를 깎고 壞色으로 물든 옷을 입으므로 落飾 · 剃(체)髮 또는 落髮染衣 · 剃髮染衣 혹은 略해 落染 · 剃染이라고도 한다. 또 出家者는 모든 것이 空했음을 사무치고 이 門에 의지해서 열반의 깨달음에 들어가므로 空門子라고도 일컫는다. 在家人은 素衣(白衣)을 입고 出家人은 緇(치)衣(黑衣)를 입으므로 在家人을 白衣, 出家人을 緇衣(染衣) 또는 緇門이라 하고 在家 · 出家를 합해서 緇素라 하며, 한번 出家한 사람이 다시 還俗하는 것을 歸俗 · 復飾이라 한다.
법온족론(法蘊足論) : 六足論의 하나. 大目犍連의 법온족론. 阿毘達磨法蘊足論의 약칭. .....아비달마법온족론(阿毘達磨法蘊足論)→12권. 대목건련 지음. 현장의 번역(659). 6足論의 하나. 法蘊足論이라 줄여 부른다. 8천 頌을 21章에 나누어 修行 · 證果하는 法을 말함.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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