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

남한치영(南漢緇營)

근와(槿瓦) 2017. 11. 26. 02:54

남한치영(南漢緇營)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남한산에 있는 僧軍영문. 조선 12대 인조 때에 覺性을 시켜 남한산에 성을 쌓고, 각도에서 義僧을 불러 을 서게 하고, 성안 九寺僧軍으로 성을 지키게 하고 總攝 · 中軍 등을 두었다. 1756(영조 32) 의승이 번을 서는 것을 없애고 番錢을 받다가 고종 갑오경장 무렵에 승군을 폐지함.

 

참고

승군(僧軍) : 승려들로 조직된 군대.(다음,한국어)

 

의승번전(義僧番錢) : 조선시대에, 북한산성을 수비하는 승려의 급료를 충당하기 위하여 각도()의 승려로부터 징수하던 번전. 숙종 37(1711)에 북한산성을 지을 때에, 각도의 승려에게 그 수비를 담당하게 하였는데, 영조 37(1761)에 산성의 승려로 바꾸고, 그 급료를 지방의 승려에게 부담시켰다.(다음,한국어)

 

총섭(摠攝) : 고려 말기부터 있었던 우리나라 僧職. 고려 말 懶翁王師禪敎都摠攝職名을 받은 바 있고, 1592(朝鮮宣祖 25)西山大師八道十六宗都摠攝이 되어 전국 승려의 統師權을 가진 일이 있으며, 그 뒤를 이어 四溟 · 碧巖 · 白谷 등이 禪敎都摠攝이 되었다. 그러데 이조 때에는 승군을 통솔하는 것이 중요한 직권인 듯하다. 그로부터 南漢僧營 · 北漢僧營 · 陵園史庫 등 중요한 의미를 갖는 寺院에는 다 摠攝을 두었고 僧大將이라 이름했다. 이조말기에는 큰 절에는 대개 摠攝을 두는 것으로 되었었다.

 

의승대장(義僧大將) :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僧軍을 지휘 통솔한 僧將. 宣祖 25(1592)년 임진왜란 때 西山大師 休靜四溟大師 惟政義僧을 일으켜 外軍과 싸웠으며, 仁祖 14(1636)년 병자호란 때는 明照大師 虛白堂義僧을 일으켜 조정으로부터 義僧大將의 호칭을 받고 外賊과 대항하여 싸웠다.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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