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2116-423-끝

근와(槿瓦) 2017. 11. 7. 01:27

대반야경-2116-423-끝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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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가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이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찰제리의 큰 종족과 바라문의 큰 종족과 장자의 큰 종족과 거사의 큰 종족과 모든 작은 국왕과 전륜성왕과 대신과 보좌관이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사대왕중천 삼십삼천 야마천 도사다천 낙변화천 타화자재천이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범중천 범보천 범회천 대범천 광천 소광천 무량광천 극광정천 정천 소정천 무량정천 변정천 광천 소광천 무량광천 광과천이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무번천 무열천 선현천 선견천 색구경천이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공무변처천 식무변처천 무소유처천 비상비비상처천이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예류 일래 불환 아라한 및 예류향 예류과와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가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독각 및 독각향 독각과가 세간에 출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보살마하살이 세간에 출현하여 유정을 성숙시키고 불국토를 장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여래 응공 정등각께서 세간에 출현하시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증득하여 묘한 법륜을 굴리시면서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하시느니라.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 불보 법보 필추승보가 세간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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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하느니라. 교시가여, 이러한 연유로 너희들 하늘과 용과 아수라 등은 항상 이 보살마하살을 따라다니면서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며 더 부지런히 수호하여 온갖 재앙이 침노하지 않게 하라. 교시가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보살마하살을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 바로 그것이 나와 시방의 온갖 여래 응공 정등각께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는 것인 줄 알아야 하리니, 그러므로 너희들 온갖 하늘과 용과 아수라 등은 항상 이 보살마하살을 따라다니면서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며 더 부지런히 수호하여 온갖 재앙이 침노하지 않게 하라. 교시가여, 가령 남섬부주(南贍部洲)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福田)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樂具]로써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복 더미에 견주면 백분[百分]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구지[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구지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구지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구지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수(數)분 산(算)분 계(計)분 유(喩)분 내지 오파니살담(嗚波尼殺曇)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교시가여, 가령 남섬부주와 동승신주(東勝身洲)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로써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고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복 더미에 견주면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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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오파니살담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교시가여, 가령 남섬부주와 동승신주와 서우화주(西牛貨洲)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 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로서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고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복 더미에 견주면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에도 비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오파니살담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교시가여, 가령 남섬부주와 동승신주와 서우화주와 북구로주(北俱盧洲)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로써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고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복 더미에 견주면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오파니살담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교시가여, 가령 4주계(洲界)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로써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고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복 더미에 견주면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오파니살담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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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여, 가령 소천(小千)세계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로써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고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공덕에 견주면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오파니살담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교시가여, 가령 중천(中千)세계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로써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고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복 더미에 견주면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오파니살담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교시가여, 가령 삼천대천의 부처님 세계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로써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고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복 더미에 견주면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오파니살담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교시가여, 가령 시방의 한량없고 그지없는 세계에 성문과 독각이 마치 사탕수수와 갈대와 대숲과 벼와 삼 덤불처럼 빈틈없이 가득 차 있는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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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와 선여인들이 그 복전들에게 한량없는 종류의 훌륭한 악기로써 그들이 목숨을 마칠 때까지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고,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발심해서 여섯 가지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은 한 보살마하살에게 잠깐 동안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함이 있다고 하자. 앞의 공덕으로써 이 뒤의 복 더미에 견주면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내지 오파니살담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교시가여, 성문과 독각으로 말미암아 보살마하살과 모든 여래 응공 정등각이 세간에 출현하는 것이 아니요 보살마하살로 말미암아서만 성문과 독각과 모든 여래 응공 정등각이 세간에 출현하는 것이니, 그러므로 너희들 온갖 하늘 용과 아수라 건달바 가루라 긴나라 야차 나찰 마후라가 등의 사람인 듯 하면서 사람 아닌 것들은 항상 이 보살마하살을 수호하여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면서 온갖 재앙이 침노하지 않게 해야 하느니라."


그 때 천제석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심히 기특하고 희유하나이다. 이 보살마하살은 이 심히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받아 지녀 읽고 외며 부지런히 닦고 배워 이치대로 생각하며 쓰고 해설하여 널리 유포한지라, 현재법의 공덕으로 유정을 성숙시키고 불국토를 장엄하며 한 불국토로부터 한 불국토로 나아가면서 모든 부처님 세존을 친근하고 받들며 어디서나 즐겁고 뛰어난 선근(善根)을 섭수(攝受)하오며,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찬탄하여 이내 원만함을 얻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부처님에게서 들은 바른 법 내지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끝내 잊지 않고 들었던 법요(法要)로는 속히 성바지[族姓]의 원만함과 어머니의 원만함과 태어남의 원만함과 권속의 원만함과 상호의 원만함과 광명의 원만함과 눈의 원만함과 귀의 원만함과 음성의 원만함과 다라니의 원만함과 삼마지의 원만함을 능히 섭수하나이다. 또 교묘한 방편의 힘으로 몸을 부처님같이 변화하여 한 세계로부터 한 세계로 나아가고 부처님이 안 계신 나라까지 가서는 보시바라밀다를 찬탄하여 설하고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찬탄하여 설하며, 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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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찬탄하여 설하고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을 찬탄하여 설하며, 진여를 찬탄하여 설하고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를 찬탄하여 설하며,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찬탄하여 설하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찬탄하여 설하며, 4정려를 찬탄하여 설하고 4무량 4무색정을 찬탄하여 설하며, 8해탈을 찬탄하여 설하고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찬탄하여 설하며, 4념주를 찬탄하여 설하고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를 찬탄하여 설하며, 공해탈문을 찬탄하여 설하고 무상해탈문과 무원해탈문을 찬탄하여 설하며, 5안을 찬탄하여 설하고 6신통을 찬탄하여 설하며, 부처님의 10력을 찬탄하여 설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찬탄하여 설하며, 잊음이 없는 법을 찬탄하여 설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찬탄하여 설하며, 일체지를 찬탄하여 설하고 도상지 일체상지를 찬탄하여 설하며, 온갖 다라니문을 찬탄하여 설하고 온갖 삼마지문을 찬탄하여 설하며, 불보를 찬탄하여 설하고 법보와 필추승보를 찬탄하여 설하나이다.


또 교묘한 방편의 힘으로 모든 유정들을 위해 법요를 연설하여 마땅함에 따라 삼승법 가운데 편히 두어서는 영원히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해탈하여 무여의(無餘依) 반열반 경계를 증득하게 하며, 혹은 다시 모든 나쁜 갈래의 고통에서 벗어나 하늘과 인간 안에서 모든 쾌락을 받게 하나이다."  <끝>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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