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2095-419

근와(槿瓦) 2017. 11. 1. 01:49

대반야경-2095-41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2091 / 2116]

18불불공법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잊음이 없는 법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일체지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도상지 일체상지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온갖 다라니문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온갖 삼마지문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래 불환 아라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류향 예류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독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살마하살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삼먁삼불타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살마하살의 법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문승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독각승 무상승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록 이와 같은 모든 법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하나 3승의 가르침은 시설함이 있나니, 이른바 성문승 독각승 무상승의 가르침입니다." 


그 때 부처님께서 여러 하늘과 신선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너희들의 말과 같으니라. 이 반야바라밀다의 심히 깊은 가르침 안에는 비록 물질 등의 모든 법을 얻을 수는 없으나 3승의 가르침을 시설함이 있느니라. 만일 어떤 보살이 이 반야바라밀다에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말한 대로 수행하면서 멀리하지 않는다면 너희들 하늘과 신선들은 그 보살에게 응당 여래처럼 공경하고 섬겨야 하느니라.
너희들은 알아야 한다. 보시바라밀다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보시바라밀다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내공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내공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에 나아


                                                                            [2092 / 2116]

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느니라. 진여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진여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4정려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4정려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4무량 4무색정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4무량 4무색정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느니라. 8해탈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8해탈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4념주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4념주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공해탈문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공해탈문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무상 무원 해탈문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무상 무원 해탈문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5안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5안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6신통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6신통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느니라. 부처님의 10력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부처님의 10력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잊음


                                                                            [2093 / 2116]

이 없는 법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잊음이 없는 법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일체지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체지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도상지 일체상지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도상지 일체상지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느니라. 온갖 다라니문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온갖 다라니문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온갖 삼마지문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온갖 삼마지문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예류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예류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일래 불환 아라한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래 불환 아라한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예류향 예류과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예류향 예류과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일래향 내지 아라한과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독각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독각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독각향 독각과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독각향 독각과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느니라. 보살마하살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보살마하살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삼먁삼불타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삼먁삼불타를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보살마하살의 법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보살마하살의 법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다. 성문승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성문승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으며, 독각승 무상승에 나아가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독각승 무상승을 떠나서 여래를 얻을 수도 없느니라


여러 하늘과 신선들아, 너희들은 알아야 한다. 만일 보살마하살이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아 온갖 법을 부지런히 닦고 배우면, 이를테면 보시바라


                                                                            [2094 / 2116]

밀다를 배우고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를 배우며, 내공을 배우고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을 배우며, 진여를 배우고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를 배우며, 모든 성스러운 진리를 배우며, 4정려를 배우고 4무량 4무색정을 배우며 8해탈을 배우고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배우며, 4념주를 배우고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배우며, 공해탈문을 배우고 무상 무원 해탈문을 배우며, 5안을 배우고 6신통을 배우며, 부처님의 10력을 배우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배우며, 잊음이 없는 법을 배우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배우며, 일체지를 배우고 도상지 일체상지를 배우며, 온갖 다라니문을 배우고 온갖 삼마지문을 배우며, 예류를 배우고 일래 불환 아라한을 배우며, 예류향 예류과를 배우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를 배우며, 독각을 배우고 독각향 독각과를 배우며, 보살마하살을 배우고 삼먁삼불타를 배우며, 보살마하살의 법을 배우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을 배우며, 성문승을 배우고 독각승 무상승을 배운다면, 이러한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에서 바르게 수행하면서 항상 멀리 떠나지 않는 것이니, 그러므로 너희들은 그 보살을 마땅히 마치 여래처럼 공경하고 섬겨야 하느니라


너희들은 알아야 한다. 나는 옛날 연등(然燈)여래 응공 정등각께서 세상에 출현해 계실 때에 중화성(衆花城)의 네거리에서 연등 부처님을 뵈옵고 다섯 송이의 꽃을 바쳤으며 머리털을 풀어 진흙 위에 깔아놓고 위없는 법을 들었나니,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았던 까닭에 곧 보시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았고 정계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았으며, 안인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았고 정진 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았으며, 정려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았고 반야바라밀다를 떠나지 않았으며, 내공을 떠나지 않았고 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을 떠나지 않았으며, 진여를 떠나지 않았고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2095 / 2116]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를 떠나지 않았으며, 모든 성스러운 진리를 떠나지 않았으며, 4정려를 떠나지 않았고 4무량 4무색정을 떠나지 않았으며, 8해탈을 떠나지 않았고 8승처 9차제정 10변처를 떠나지 않았으며, 4념주를 떠나지 않았고 4정단 4신족 557등각지 8성도지를 떠나지 않았으며, 공해탈문을 떠나지 않았고 무상 무원 해탈문을 떠나지 않았으며, 5안을 떠나지 않았고 6신통을 떠나지 않았으며부처님의 10력을 떠나지 않았고 6신통을 떠나지 않았으며, 부처님의 10력을 떠나지 않았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을 떠나지 않았으며, 잊음이 없는 법을 떠나지 않았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을 떠나지 않았으며, 일체지를 떠나지 않았고 도상지 일체상지를 떠나지 않았으며, 온갖 다라니문을 떠나지 않았고 온갖 삼마지문을 떠나지 않았으며, 그 밖의 한량없는 불법을 떠나지 않게 되었느니라


이 때 연등 부처님께서 나에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수기를 주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선남자야, 너는 오는 세상에 하나의 헤아릴 수 없는 대겁(大劫)을 지나서 이 세계의 현겁(賢劫) 동안에 부처가 되리니, 명호는 능적(能寂) 여래 응공 정등각 명행원만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박가범이라 하리라'고 하였느니라."
 

이 때 모든 하늘과 신선들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러한 반야바라밀다는 심히 희유하여서 모든 보살마하살로 하여금 속히 일체지지(一切智智)를 섭취할 수 있게 함은 얻을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이오니, 이른바 물질에서 취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이요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에서 취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이며, 눈의 영역에서 취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이요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에서 취하지 않고 버리지도 않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이며, 빛깔의 영역에서 취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이요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에서 취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이옵니다. 눈의 경계에서 취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이요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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