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1895-37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891 / 2116] 쪽
다라니문의 취함과 버림을 보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의 취함과 버림도 보지 않으며, 온갖 다라니문의 물듦과 깨끗함을 보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의 물듦과 깨끗함도 보지 않으며, 온갖 다라니문의 모임과 흩어짐을 보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의 모임과 흩어짐도 보지 않으며, 온갖 다라니문의 더함과 덜함을 보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의 더함과 덜함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온갖 다라니문의 성품 등은 공하고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이와 같이 배워서 일체지지를 이루어 마치나니, 배울 바 없고 이룰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예류의 생성과 소멸을 보지 않고, 일래 불환 아라한의 생성과 소멸도 보지 않으며, 예류의 취함과 버림을 보지 않고, 일래 불환 아라한의 취함과 버림도 보지 않으며, 예류의 물듦과 깨끗함을 보지 않고, 일래 불환 아라한의 물듦과 깨끗함도 보지 않으며, 예류의 모임과 흩어짐을 보지 않고, 일래 불환 아라한의 모임과 흩어짐도 보지 않으며, 예류의 더함과 덜함을 보지 않고, 일래 불환 아라한의 더함과 덜함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예류의 성품 등은 공하고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이와 같이 배워서 일체지지를 이루어 마치나니, 배울 바 없고 이룰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예류향 예류과의 생성과 소멸을 보지 않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의 생성과 소멸도 보지 않으며, 예류향 예류과의 취함과 버림을 보지 않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의 취함과 버림도 보지 않으며, 예류향 예류과의 물듦과 깨끗함을 보지 않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의 물듦과 깨끗함도 보지 않으며, 예류향 예류과의 모임과 흩어짐을 보지 않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의 모임과 흩어짐도 보지 않으며, 예류향 예류과의 더함과 덜함을 보지 않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의 더함과 덜함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예류향 예류과의 성품 등은 공하고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1892 / 2116] 쪽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이와 같이 배워서 일체지지를 이루어 마치나니, 배울 바 없고 이룰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독각의 생성과 소멸을 보지 않고, 독각향 독각과의 생성과 소멸도 보지 않으며, 독각의 취함과 버림을 보지 않고, 독각향 독각과의 취함과 버림도 보지 않으며, 독각의 물듦과 깨끗함을 보지 않고, 독각향 독각과의 물듦과 깨끗함도 보지 않으며, 독각의 모임과 흩어짐을 보지 않고, 독각향 독각과의 모임과 흩어짐도 보지 않으며, 독각의 더함과 덜함을 보지 않고, 독각향 독각과의 더함과 덜함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독각의 성품 등은 공하고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이와 같이 배워서 일체지지를 이루어 마치나니, 배울 바 없고 이룰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보살마하살의 생성과 소멸을 보지 않고, 삼먁삼불타의 생성과 소멸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의 취함과 버림을 보지 않고, 삼먁삼불타의 취함과 버림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의 물듦과 깨끗함을 보지 않고, 삼먁삼불타의 물듦과 깨끗함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의 모임과 흩어짐을 보지 않고, 삼먁삼불타의 모임과 흩어짐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의 더함과 덜함을 보지 않고, 삼먁삼불타의 더함과 덜함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의 성품 등은 공하고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이와 같이 배워서 일체지지를 이루어 마치나니, 배울 바 없고 이룰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보살마하살 법의 생성과 소멸을 보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생성과 소멸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 법의 취함과 버림을 보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취함과 버림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 법의 물듦과 깨끗함을 보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물듦과 깨끗함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 법의 모임과 흩어짐을 보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모임과 흩어짐도 보지 않으며, 보살마하살 법의 더함과 덜함을 보지 않고, 위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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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의 더함과 덜함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보살마하살 법의 성품 등은 공하고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이와 같이 배워서 일체지지를 이루어 마치나니, 배울 바 없고 이룰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성문승의 생성과 소멸을 보지 않고, 독각승 무상승의 생성과 소멸도 보지 않으며, 성문승의 취함과 버림을 보지 않고, 독각승 무상승의 취함과 버림도 보지 않으며, 성문승의 물듦과 깨끗함을 보지 않고, 독각승 무상승의 물듦과 깨끗함도 보지 않으며, 성문승의 모임과 흩어짐을 보지 않고, 독각승 무상승의 모임과 흩어짐도 보지 않으며, 성문승의 더함과 덜함을 보지 않고, 독각승 무상승의 더함과 덜함도 보지 않나니, 왜냐 하면 성문승의 성품 등은 공하고 있지 않아서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이와 같이 배워서 일체지지를 이루어 마치나니, 배울 바 없고 이룰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사리자여, 이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 온갖 법에서 생성과 소멸, 취함과 버림, 물듦과 깨끗함, 모임과 흩어짐, 더함과 덜함을 보지 않으며 반야바라밀다를 배워서 곧 일체지지를 이루어 마치나니, 배울 바 없고 이룰 바 없음을 방편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27. 구반야품(求般若品) ①
그 때 천제석이 사리자에게 물었다.
"대덕이시여, 보살마하살이 행할 반야바라밀다를 어디에서 구해야 합니까?"
사리자가 말하였다.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이 행할 반야바라밀다를 선현께서 하신 말씀 가운데서 구하라."
이 때 천제석이 선현에게 말하였다.
"지금 존자 사리자께서 하신 말씀은 대덕의 신력(神力)이고, 대덕에게 의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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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이 말하였다.
"교시가여, 이것은 나의 신력도 아니요, 나에게 의지한 것도 아니니라."
천제석이 말하였다.
"그러면 이것은 누구의 신력이며, 누구에게 의지한 것입니까?"
선현이 대답하였다.
"이것은 여래의 신력이며, 여래에게 의지한 것이니라."
천제석이 말하였다.
"대덕이시여, 온갖 법은 의지한 곳이 없거늘, 어떻게 사리자께서 하신 말씀이 여래의 신력이고 여래에게 의지한 것이라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선현이 말하였다.
"교시가여, 그러하니라. 그대의 말과 같으니라. 온갖 법은 의지한 곳이 없나니, 그러므로 여래는 의지할 곳이 아니며 또 의지할 것도 없느니라. 다만 세속의 시설(施設)을 따라 의지한 곳[依處]이라 말할 뿐이니라.
교시가여, 의지한 곳 없음[無依處]을 여의고 여래(如來)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의지한 곳 없음의 진여(眞如)를 여의고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의지한 곳 없음의 법성(法性)을 여의고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한 곳 없음을 여의고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의지한 곳 없음을 여의고 여래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한 곳 없음의 진여를 여의고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의지한 곳 없음의 법성을 여의고 여래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라.
교시가여, 의지한 곳 없음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의지한 곳 없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한 곳 없음의 진여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의지한 곳 없음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한 곳 없음의 법성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의지한 곳 없음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한 곳 없음 가운데서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의 진여 가운데서 의지한 곳 없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한 곳 없음 가운데서 여래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의 법성 가운데서 의지한 곳 없음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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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의 진여 가운데서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의 진여 가운데서 의지한 곳 없음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의지한 곳 없음의 법성 가운데서 여래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의 법성 가운데서 의지한 곳 없음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라.
교시가여, 물질을 여의고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여의고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물질의 진여를 여의고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진여를 여의고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물질의 법성을 여의고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법성을 여의고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물질을 여의고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여의고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물질을 여의고 여래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여의고 여래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물질의 진여를 여의고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진여를 여의고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물질의 법성을 여의고 여래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법성을 여의고 여래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라.
교시가여, 물질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물질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물질의 진여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물질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진여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물질의 법성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물질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법성 가운데서 여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 가운데서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의 법성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라.
또 물질 가운데서 여래의 진여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여래의 진여...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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