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번뇌(煩惱)가 무엇인가?

상박(相縛)

근와(槿瓦) 2017. 8. 22. 00:10

상박(相縛)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중생이 객관 境界幻像과 같은 줄을 쉽게 알 수 없는 것은 所緣(객관)相分(現象의 모습)能緣(衆生)見分(감각·지각 등의 識別작용)을 속박하기 때문임을 말함.

 

참고

() : · 특징 · 특성 · 또는 상태 · 樣相 · 形相등의 뜻. 때로는 뒤의 것의 의미로, (本體) · (작용)對語로 쓰이며,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것의 모습을 의미한다. 그것 자체만이 가지고 있는 自相, 다른 것에도 공통하는 共相이라고 한다. (自相은 또 自性 와 같은 뜻으로도 쓰인다). 그 밖에 總相(總括的 總體的大體)別相(차별된 부분적 특수적인 ), 同相異相 등의 二相으로 나누어, 因明(論理學)에서는 三相을 설함. 有爲法有爲相이라고 하고, 여기에 · · · 四相의 구별이 있어, 화엄종에서는 六相圓融을 세운다.

 

() : 번뇌의 異名. 중생의 마음을 속박하여 자재하지 못하게 한다는 뜻

  · · 三縛이라 한다.

二縛. (1) 相應縛所緣縛. 有部宗敎義. 前者는 번뇌가 동시에 · 心所(의 작용)를 구속하는 것이고 後者는 번뇌가 그 대상을 속박하는 것. 또 후자를 4분하여 五縛으로 하기도 한다(2) 相縛麁重縛. 유식종의 敎義. 전자는 相惑이라고도 하는데 객관의 대상이 주관인 을 속박하는 뜻이 있으니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計所執自性을 잘못 망령되게 있는 것으로 집착하는 것을 말하며, 후자는 麁重惑이라 하여 무거운 번뇌에 의해 속박되는 이며 인연에 따라 성립되는 依他起自性에 집착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경우의 번뇌는 인연에 의해 일어남으로 확실하게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3) 子縛果縛.

四縛. 四身繫과 같음.

 

객관(客觀) : 1.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함. 2. 의지나 인식 등의 정신 작용이 향하는 대상.

 

경계(境界) : 이라고도 한다. 感覺器官() 認識을 주관하는 마음()의 대상을 가리킨다. 예컨대 눈과 眼識(視覺)에 의해서 보게 되는 (· 모양)이 그것이니, 여기에 五境, 六境의 구별이 있다. 唯識宗에서는 三類境이 있으며, 內境 · 外境, 眞境 · 妄境, 順經 · 逆經 등으로 나눈다. 자기의 힘이 미칠 수 있는 범위. 分限. 無量壽經 卷下에는이 뜻이 弘深하여 나의 경계가 아니다라고 했다.

 

환상(幻像) : 사상이나 감각의 착오로 말미암아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로 인정하는 현상.

 

소연(所緣) : 마음으로 인식하는 대상. 六識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六境과 같은 것. .....六識眼識 · 耳識 ·鼻識 · 舌識 · 身識 · 意識의 총칭. .....六境六根對境, 色境 · 聲境 · 香境 · 味境 · 觸境 · 法境.

 

상분(相分) : 心識認識작용을 일으킬 때, 동시에 認知할 그림자를 心中에 떠오르게 하여 대상을 삼는다. 이것을 相分이라 한다.

 

능연(能緣) : 認識主觀能緣, 客觀所緣이라고 한다. 은 의지하고 攀緣한다는 뜻으로서, 心識은 홀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그 대상인 경계에 의탁하지 않으면 생기지 않는 것을 보인 것이다.

 

견분(見分) : 객관의 형상을 보는 작용. 主觀 八識四分의 하나. 見分이라고 하는 것은 能此相分을 아는 작용이다. 아는 것이 있다 해도 옳게 아는 功能이 없다면 어찌 알 수 있으랴. 그래서, 心體轉變하여 능히 사물을 아는 功用을 일으켜서 이에 의해 능히 알게되므로 見分이라 한다.

 

속박(束縛) : 사람을 강압적으로 얽어매거나 자유롭지 못하게 함.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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