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1815-363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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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느낌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눈의 경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귀의 경계에 대해 배우지 않고,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귀의 경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코의 경계에 대해 배우지 않고,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코의 경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혀의 경계에 대해 배우지 않고,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혀의 경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몸의 경계에 대해 배우지 않고,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몸의 경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뜻의 경계에 대해 배우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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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뜻의 경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지계에 대해 배우지 않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지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해 배우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무명에 대해 배우지 않고,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무명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내공에 대해 배우지 않고,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내공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외공 내외공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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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진여에 대해 배우지 않고,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진여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법계 법성 불허망성 불변이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부사의계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보시바라밀다에 대해 배우지 않고,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보시바라밀다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바라밀다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4정려에 대해 배우지 않고, 4무량 4무색정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4정려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무량 4무색정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8해탈에 대해 배우지 않고, 8승처 9차제정 10변처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8해탈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8승처 9차제정 10변처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4념주에 대해 배우지 않고,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4념주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공해탈문에 대해 배우지 않고, 무상 무원 해탈문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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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살은 4념주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무상 무원 해탈문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5안에 대해 배우지 않고, 6신통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5안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6신통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부처님의 10력에 대해 배우지 않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10력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잊음이 없는 법에 대해 배우지 않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잊음이 없는 법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일체지에 대해 배우지 않고, 도상지 일체상지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일체지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도상지 일체상지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온갖 다라니문에 대해 배우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온갖 다라니문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온갖 삼마지문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예류에 대해 배우지 않고, 일래 불환 아라한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예류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일래 불환 아라한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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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예류향 예류과에 대해 배우지 않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예류향 예류과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일래향 일래과와 불환향 불환과와 아라한향 아라한과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독각에 대해 배우지 않고, 독각향 독각과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독각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독각향 독각과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보살마하살에 대해 배우지 않고, 삼먁삼불타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보살마하살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삼먁삼불타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보살마하살의 법에 대해 배우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보살마하살의 법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교시가여, 보살마하살은 이와 같이 배울 때, 성문승에 대해 배우지 않고, 독각승 무상승에 대해 배우지 않나니, 왜냐 하면 교시가여, 이 보살마하살은 성문승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고, 독각승 무상승 그 안에서 배울 만한 것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니라."
이 때 천제석이 선현에게 물었다.
"대덕(大德)이시여, 무슨 까닭에 보살마하살은 물질을 보지 않으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보지 않습니까?
대덕이시여, 무슨 까닭에 보살마하살은 눈의 영역을 보지 않으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을 보지 않습니까?
대덕이시여, 무슨 까닭에 보살마하살은 빛깔의 영역을 보지 않으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을 보지 않습니까?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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