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1545-30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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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시켜 삿된 견해를 행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스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물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악한 세계인 지옥에 떨어져 태어난다는 것이니라.
만일 스무 가지 법을 성취하면 마치 쇠창으로 허공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천상에 올라 태어난다.
어떤 것이 그 스무 가지 법인가? 이른바 제 자신도 직접 살생하지 않고 남을 시켜 살생하게 하지도 않으며,……(내지)……제 자신도 직접 바른 견해를 행하고 또 남을 시켜서도 바른 견해를 행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스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허공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천상에 올라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니라.
모든 비구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8. 삼십법경(三十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서른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물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악한 세계인 지옥에 떨어져 태어난다.
어떤 것이 그 서른 가지 법인가? 이른바 자기 손으로 직접 살생하고 남을 시켜 살생하게 하며 살생하는 것을 찬양하고,……(내지)……제 자신도 삿된 견해를 행하고 또 남을 시켜 삿된 견해를 행하게 하며 항상 삿된 견해 행하는 것을 찬양하는 것이니, 이것이 서른 가지 법으로서 쇠창으로 물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악한 세계인 지옥에 떨어져 태어난다는 것이다.
서른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허공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천상에 올라 태어난다.
어떤 것이 서른 가지 법인가? 이른바 제 자신이 직접 살생하지도 않고 남을 시켜 살생하게 하지도 않으며 살생하지 않는 공덕을 항상 찬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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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제 자신도 바른 견해를 행하고 또 남을 시켜서도 바른 견해를 행하게 하며 바른 견해를 행하는 공덕을 항상 찬양하는 것이니, 이것이 서른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허공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천상에 올라 태어난다고 하는 것이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9. 사십법경(四十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흔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물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악한 세계인 지옥에 떨어져 태어난다.
어떤 것이 그 마흔 가지 법인가? 이른바 자기 손으로 직접 살생하고 남을 시켜 살생하게 하며 살생하는 것을 찬양하고 남이 살생하는 것을 보고 마음으로 따라서 기뻐하며,……(내지)……스스로 삿된 견해를 행하고 남을 시켜 삿된 견해를 행하게 하며, 삿된 견해 행하는 것을 찬양하고 삿된 견해 행하는 것을 보고 마음으로 따라서 기뻐하는 것이니, 이것이 마흔 가지 법을 성취하면 창으로 물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악한 세계인 지옥에 떨어져 태어난다고 한 것이니라.
마흔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허공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천상에 올라 태어난다.
어떤 것이 그 마흔 가지 법인가? 이른바 자신이 직접 살생하지 않고 남을 시켜 살생하게 하지도 않으며, 살생하지 않는 공덕을 항상 찬양하고 살생하지 않는 이를 보고 마음으로 따라서 기뻐하며,……(내지)……제 자신이 직접 바른 견해를 행하고 남을 시켜 바른 견해를 행하게 하며, 바른 견해를 행하는 공덕에 대하여 항상 찬양하고 남이 바른 견해 행하는 것을 보고는 마음으로 따라서 기뻐하는 것이니, 이것이 마흔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허공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천상에 올라 태어난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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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60. 법비법경(法非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릇된 법[非法]과 바른 법[正法]이 있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보아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해주리라.
어떤 것이 그릇된 법인가? 이른바 살생하고……(내지)……삿된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 이런 것들을 그릇된 법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바른 법인가? 이른바 살생하지 않고,……(내지)……바른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 이런 것들을 바른 법이라고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61. 비율정률경(非律正律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릇된 율[非律]과 바른 율[正律]이 있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보아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해주리라.
어떤 것이 그릇된 율인가? 이른바 살생하는 것과,……(내지)……삿된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 이것을 그릇된 율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바른 율인가? 이른바 살생하지 않고,……(내지)……바른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 이것을 바른 율이라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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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그릇된 율과 바른 율을 설명한 것처럼, 거룩하지 않은 것과 거룩한 것, 착하지 않은 것과 착한 것, 친하지 않은 것과 친한 것, 착하다고 칭찬하지 않는 것과 착하다고 칭찬하는 것, 나쁜 법과 좋은 법, 진리가 아닌 것과 바른 진리, 낮은 법과 훌륭한 법, 죄가 있는 법과 죄가 없는 법, 버려야 할 법과 버리지 말아야 할 법 등에 대한 것도 경마다 일일이 앞에서와 같이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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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함경 제38권
송 천축삼장 구나발타라 한역
1062. 선생경(先生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셨다.
그 때 존자 선생(善生)은 수염과 머리를 처음으로 깎고, 가사를 입고 바른 믿음으로 집 아닌 데로 출가하여 도를 배웠다. 그는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는 한쪽에 물러나 앉아 있었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 선생 선남자(善男子)에게는 단정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수염과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고 바른 믿음으로 집 아닌 데로 출가하여 도를 배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번뇌가 다하여 번뇌 없이 심해탈(心解脫)·혜해탈(慧解脫)하여 현재 세상에서 스스로 증득한 줄을 알아, '나의 생은 이미 다하였고, 범행(梵行)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을 이미 다 마쳐 후세에는 몸을 받지 않는다'라고 스스로 아는 것이다.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을 설하셨다.
적정(寂靜) 속에서 온갖 번뇌 끊었으니
저 비구의 장엄함이 좋기도 하다.
탐욕 여의고 모든 결박을 끊고...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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