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一아함경, 雜아함경

잡아함경-1540-308

근와(槿瓦) 2017. 6. 9. 00:49

잡아함경-1540-30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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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0. 출불출경(出不出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벗어나는 법[出法]과 벗어나지 못하는 법[不出法]이 있다.[출법(出法)이란 10선업(善業)을 말하는 것이고, 불출법(不出法)이란 10악업(惡業)을 말하는 것이다.] 어떤 것이 벗어나는 법이며, 또 벗어나지 못하는 법인가? 즉 살생하지 않는 것이 살생에서 벗어나는 것이요,……(내지)……바른 견해가 삿된 견해에서 벗어나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1. 피안차안경(彼岸此岸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가란다죽원(迦蘭陀竹園)에 계셨다. 그 때 어떤 생문(生聞)[송(宋)·원(元)·명(明) 세 본에는 생문(生聞) 두 글자가 사문(沙門)으로 되어 있다.] 바라문이 부처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나아가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를 올리고 한쪽에 물러앉아 부처님께 아뢰었다. 구담께서 말씀하신 이 언덕[此岸]과 저 언덕[彼岸]이란 어떤 것입니까? 부처님께서 바라문에게 말씀하셨다. 살생하는 것은 이 언덕이요, 살생하지 않는 것은 곧 저 언덕이다.……(내지)……삿된 견해를 일으키는 것은 이 언덕이요, 바른 견해를 일으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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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언덕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조금이라도 착한 업을 닦은 사람은 저 언덕으로 건너갈 수 있건만 저렇게도 많은 중생의 무리들은  이 언덕에서 치달리며 노니네. 이 바른 법과 율에서  법과 법의 모양 관찰하는 사람 그들은 능히 저 언덕으로 건너가  죽음의 악마 무찔러 항복 받네.


그 때 생문 바라문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이와 같이 어떤 비구의 물음, 존자 아난의 물음,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물으신 세 경에서도 앞에서와 같이 말씀하셨다.)


1052. 진실법경(眞實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악한 법과 진실한 법이 있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보아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해주리라. 어떤 것이 악한 법인가? 즉 살생 · 주지 않는 것을 취함 · 삿된 음행 · 거짓말 · 이간하는 말 · 욕설 · 꾸밈말 ·탐욕 · 성냄 · 삿된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 이런 것들을 악한 법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진실한 법인가? 이른바 살생을 버리고……(내지)……바른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 이런 것들을 진실한 법이라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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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3. 악법경(惡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악한 법과 악한 법보다 더 악한 법이 있고, 진실한 법과 진실한 법보다 더 진실한 법이 있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보아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해주리라. 어떤 것이 악한 법인가? 이른바 살생하고……(내지)……삿된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 이것을 악한 법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악한 법보다 더 악한 법인가? 이른바 제 자신도 직접 살생하고 또 남을 시켜서도 살생하게 하며, ……(내지)……제 자신도 직접 삿된 견해를 일으키고 또 남을 시켜서도 삿된 견해를 행하게 하는 것이니, 이것을 악한 법보다 더 악한 법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진실한 법인가? 이른바 살생하지 않고,……(내지)……바른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 이것을 진실한 법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진실한 법보다 더 진실한 법인가? 이른바 제 자신도 직접 살생하지 않고, 또 남을 시켜서도 살생하게 하지 않으며,……(내지)……제 자신도 바른 견해를 행하고 또 남을 시켜서도 바른 견해를 행하게 하는 것이니, 이것을 진실한 법보다 더 진실한 법이라고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4. 선남자경(善男子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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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善男子)가 아닌 사람과 선남자가 있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보아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해주리라. 어떤 것이 선남자가 아닌 사람인가? 이른바 살생하고,……(내지)……삿된 견해를 일으키는 사람이니, 이것을 선남자가 아닌 사람이라 한다. 어떤 것이 선남자인가? 이른바 살생하지 않고,……(내지)……바른 견해를 일으키는 사람이니, 이것을 선남자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5. 십법경(十法經)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가 아닌 사람과 선남자가 아닌 사람보다 더 착하지 않은 남자가 있고, 선남자와 선남자보다 더 착한 남자가 있다. 자세히 듣고 잘 생각해 보아라. 너희들을 위해 설명해주리라. 어떤 것이 선남자가 아닌 사람인가? 이른바 살생하고,……(내지)……삿된 견해를 일으키는 사람이니, 이런 사람들을 선남자가 아닌 사람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 선남자가 아닌 사람보다 더 착하지 않은 남자인가? 이른바 자기 손으로 직접 살생하고 남을 시켜 살생하게 하며,……(내지)……제 자신도 삿된 견해를 가지고 남을 시켜서도 삿된 견해를 행하게 하는 것이니, 이것을 선남자보다 더 착하지 않은 남자라고 한다. 어떤 것이 선남자인가? 이른바 살생하지 않고,……(내지)……바른 견해를 일으키는 사람이니 이런 사람을 선남자라고 한다. 어떤 것이 선남자보다 더 착한 남자인가? 이른바 제 자신도 살생하지 않고 남을 시켜서도 살생하게 하지 않으며,……(내지)……제 자신도 바른 견해를 행하고 또 남을 시켜서도 바른 견해를 행하게 하는 것이니, 이런 사람을 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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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보다 더 착한 남자라고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6. 십법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물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악한 세계인 지옥에 떨어져 태어날 것이다. 어떤 것이 그 열 가지인가? 이른바 살생하고……(내지)……삿된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다. 만일 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허공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천상에 올라 태어날 것이다. 어떤 것이 그 열 가지인가? 이른바 살생하지 않고,……(내지)……바른 견해를 일으키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057. 이십법경(二十法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스무 가지 법을 성취하면 쇠창으로 물을 뚫는 것처럼,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밑으로 악한 세계인 지옥에 떨어져 태어날 것이다. 어떤 것이 그 스무 가지인가? 이른바 자기 손으로 직접 살생하고 남을 시켜 살생하게 하며,……(내지)……제 자신이 직접 삿된 견해를 행하고 또 남...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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