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1525-30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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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닌 까닭이니, 그러므로 온갖 다라니문이 없어지지 않으면 온갖 다라니문이 아니요, 온갖 삼마지문이 없어지지 않으면 온갖 삼마지문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이 둘이 아니면[不二] 물질이 아니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둘이 아니면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둘이 아니면 눈의 영역이 아니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둘이 아니면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이 둘이 아니면 빛깔의 영역이 아니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둘이 아니면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눈의 경계가 아니며,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귀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귀의 경계가 아니며,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코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코의 경계가 아니며,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혀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혀의 경계가 아니며,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몸의 경계가 아니며,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감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뜻의 경계가 둘이 아니면 뜻의 경계가 아니며,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둘이 아니면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지계가 둘이 아니면 지계가 아니며, 수계 화계 풍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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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식계가 둘이 아니면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둘이 아니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니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둘이 아니면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무명이 둘이 아니면 무명이 아니며,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둘이 아니면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내공이 둘이 아니면 내공이 아니며,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이 둘이 아니면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보시바라밀다가 둘이 아니면 보시바라밀다가 아니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가 둘이 아니면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4정려가 둘이 아니면 4정려가 아니며, 4무량 4무색정이 둘이 아니면 4무량 4무색정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8해탈이 둘이 아니면 8해탈이 아니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가 둘이 아니면 8승처 9차제정 10변처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4념주가 둘이 아니면 4념주가 아니며,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가 둘이 아니면 4정단 내지 8성도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공해탈문이 둘이 아니면 공해탈문이 아니며, 무상 무원 해탈문이 둘이 아니면 무상 무원 해탈문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5안이 둘이 아니면 5안이 아니며, 6신통이 둘이 아니면 6신통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이 둘이 아니면 부처님의 10력이 아니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이 둘이 아니면 4무소외 내지 18불불공법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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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진여가 둘이 아니면 진여가 아니며, 법계 법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불사의계가 둘이 아니면 법계 내지 부사의계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둘이 아니면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이 아니며,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가 둘이 아니면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이 둘이 아니면 잊음이 없는 법이 아니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둘이 아니면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온갖 다라니문이 둘이 아니면 온갖 다라문이 아니며, 온갖 삼마지문이 둘이 아니면 온갖 삼마지문이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물질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法數)에 들며,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빛깔의 경계 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귀의 경계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소리의 경계 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코의 경계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냄새의 경계 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혀의 경계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맛의 경계 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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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몸의 경계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감촉의 경계 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뜻의 경계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법의 경계 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지계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무명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지어감 의식 이름과 물질 여섯 감관 접촉 느낌 애욕 취함 존재 태어남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내공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외공 내외공 공공 대공 승의공 유위공 무위공 필경공 무제공 산공 무변이공 본성공 자상공 공상공 일체법공 불가득공 무성공 자성공 무성자성공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보시바라밀다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4정려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4무량 4무색정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8해탈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8승처 9차제정 10변처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4념주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4정단 4신족 5근 5력 7등각지 8성도지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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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공해탈문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무상 무원 해탈문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5안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6신통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의 10력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진여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법계 법성 평등성 이생성 법정 법주 실제 허공계 불사의계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위없는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는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잊음이 없는 법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세존이시여, 온갖 다라니문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들며, 온갖 삼마지문은 둘이 아니고 허망함이 없는 법수에 듭니다.
이 때 사리자가 선현에게 물었다.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하면서 모든 법을 관할 때'라고 하시는데,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이라 하며, 어떤 것을 반야바라밀다라 하며, 어떤 것을 모든 법을 관한다 하십니까?"
그 때 구수 선현이 사리자에게 대답하였다.
"존자께서 '무엇을 보살마하살이라 하는가'라고 물으셨습니다. 사리자여, 유정들을 위하여 큰 깨달음[菩提]를 구하고 또한 깨달음이 있으므로 보살이라 하며, 그는 온갖 법의 모양을 여실(如實)히 알면서 집착하지 않은 까닭에 다시 마하살이라고 합니다."
사리자가 말하였다.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의 모양을 여실히 알면서도 집착하지 않은 것입니까?"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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