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1270-254

근와(槿瓦) 2017. 2. 26. 01:53

대반야경-1270-25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1266 / 2116]

머물지도 않으며, 6신통의 제 성품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5안의 제 모양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6신통의 제 모양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또한 머물지도 않으니, 왜냐 하면 선현아, 56신통과 그리고 그의 본 성품과 진여와 제 성품과 제 모양은 움직이거나 머무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또 선현아, 부처님의 10()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4무소외(無所畏)4무애해(無礙解)와 대자(大慈) 대비(大悲) 대희(大喜) 대사(大捨)18불불공법(佛不共法)과 일체지(一切智) 도상지(道相智) 일체상지(一切相智)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부처님의 10력의 본 성품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본 성품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진여는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진여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제 성품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제 성품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부처님의 10력의 제 모양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4무소외 내지 일체상지의 제 모양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또한 머물지도 않으니, 왜냐 하면 선현아, 부처님의 10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 대비 대희 대사와 18불불공법과 일체지 도상지 일체상지와 그리고 그의 본 성품과 진여와 제 성품과 제 모양은 움직이거나 머무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또 선현아, 보살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리(菩提)인 불타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살의 본 성품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리인 불타의 본 성품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살의 진여는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리인 불타의 진여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살의 제 성품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리인 불타의 제 성품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살의 제 모양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1267 / 2116]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보리인 불타의 제 모양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또한 머물지도 않으니, 왜냐 하면 선현아, 보살과 보리인 불타와 그리고 그의 본 성품과 진여와 제 성품과 제 모양은 움직이거나 머무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또 선현아, 유위(有爲)는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무위(無爲)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유위의 본 성품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무위의 본 성품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유위의 진여는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무위의 진여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유위의 제 성품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무위의 제 성품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유위의 제 모양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물지도 않으며, 무위의 제 모양도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또한 머물지도 않으니, 왜냐 하면 선현아, 유위 무위와 그리고 그의 본 성품과 진여와 제 성품과 제 모양은 움직이거나 머무름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그러므로 '대승은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고 머무름을 볼 수도 없는 것이, 마치 허공과 같다'고 말하느니라.


또 선현아, 너는 말하기를 '또 마치 허공은 처음과 나중과 중간의 시간을 모두 얻을 수 없는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처음과 나중과 중간의 시간을 모두 얻을 수 없고 삼세가 평등하기 때문에 대승이라 한다'라고 말하였는데, 그러하니라. 너의 말과 같아서 참으로 그러하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선현아, 과거세(過去世)는 과거세가 공하고, 미래세(未來世)는 미래세가 공하며, 현재세(現在世)는 현재세가 공하고, 삼세의 평등한 성품은 삼세의 평등한 성품이 공하며, 대승의 성품은 대승의 성품이 공하고, 보살마하살은 보살마하살의 성품이 공하기 때문이니라.
왜냐 하면 선현아, 공에는 1 2 3 4 5 6 7 8 9 10이라는 다른 모양이 없는 까닭이니, 그러므로 대승은 삼세에 평등하니라.
선현아, 이와 같은 대승 가운데는 평등함과 평등하지 않은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탐냄과 탐내지 않은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성냄과 성내지


                                                                           [1268 / 2116]

않은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어리석음과 어리석지 않은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교만함과 교만하지 않은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으며, 이렇게 하여 내지 선()과 불선(不善)의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유기(有記)와 무기(無記)의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번뇌와 번뇌를 여읜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죄와 죄가 없는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물듦과 물듦을 여읜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세간(世間)과 출세간(出世間)의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더러움과 청정한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생사와 열반의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으며, 항상함과 덧없는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즐거움과 괴로운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와 무아(無我)의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깨끗함과 깨끗하지 않은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으며, 고요함과 고요하지 않은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멀리 여의는 것과 멀리 여의지 않는 것의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으며, 욕계(欲界)와 욕계를 벗어난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색계(色界)와 색계를 벗어난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고, 무색계(無色界)와 무색계를 벗어난 모양도 모두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선현아, 대승 가운데서는 모든 법의 제 성품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선현아, 과거의 물질은 과거의 물질이 공하고, 미래의 물질은 미래의 물질이 공하고, 현재의 물질은 현재의 물질이 공하며, 과거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은 과거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공하고, 미래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은 미래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공하며, 현재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은 현재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공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과거의 물질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과거의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의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과거의 물질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미래의 물질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미래의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의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미래의 물질을 얻을 수 있겠느냐?


                                                                            [1269 / 2116]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현재의 물질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현재의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의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현재의 물질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의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물질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과거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과거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과거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미래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미래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미래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현재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현재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현재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과거의 눈은 과거의 눈이 공하고, 미래의 눈은 미래의 눈이 공하고, 현재의 눈은 현재의 눈이 공하며, 과거의 귀 코 혀 몸 뜻은 과거의 귀 코 혀 몸 뜻이 공하고, 미래의 귀 코 혀 몸 뜻은 미래의 귀 코 혀 몸 뜻이 공하고, 현재의 귀 코 혀 몸 뜻은 현재의 귀 코


                                                                            [1270 / 2116]

혀 몸 뜻이 공하느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과거의 눈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과거의 눈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과거의 물질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미래의 눈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미래의 눈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미래의 눈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현재의 눈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현재의 눈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현재의 눈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눈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눈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눈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과거의 귀 코 혀 몸 뜻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과거의 귀 코 혀 몸 뜻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과거의 귀 코 혀 몸 뜻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미래의 귀 코 혀 몸 뜻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미래의 귀 코 혀 몸 뜻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미래의 귀 코 혀 몸 뜻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현재의 귀 코 혀 몸 뜻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현재의 귀 코 혀 몸 뜻이 곧 공이요, 공한 성품도 또한 공한 까닭이니라. 공 가운데서는 공도 오히려 얻을 수 없거늘, 하물며 공 가운데서 현재의 귀 코 혀 몸 뜻을 얻을 수 있겠느냐?
선현아, 공 가운데서는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귀 코 혀 몸 뜻을 얻을 수 없으니, 왜냐 하면 과거와 미래와 현재의 귀 코 혀 몸 뜻이 곧 공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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