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1200-240

근와(槿瓦) 2017. 2. 5. 00:31

대반야경-1200-24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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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코의 경계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코의 경계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코의 경계의 성품은 코의 경계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냄새의 경계 비식(鼻識)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냄새의 경계의 성품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냄새의 경계의 성품은 냄새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고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혀의 경계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혀의 경계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혀의 경계의 성품은 혀의 경계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맛의 경계 설식(舌識)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맛의 경계의 성품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맛의 경계의 성품은 맛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고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몸의 경계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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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몸의 경계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몸의 경계의 성품은 몸의 경계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감촉의 경계 신식(身識)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감촉의 경계의 성품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감촉의 경계의 성품은 감촉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고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뜻의 경계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뜻의 경계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뜻의 경계의 성품은 뜻의 경계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법의 경계 의식(意識)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법의 경계의 성품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법의 경계의 성품은 법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고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지계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지계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지계의 성품은 지계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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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아, 마치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의 성품은 수계 화계 풍계 공계 식계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苦聖諦]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은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은 괴로움의 발생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무명(無明)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무명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무명의 성품은 무명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지어감[行] 의식[識] 이름과 물질[名色] 여섯 감관[六處] 접촉[觸] 느낌[受] 애욕[愛] 취함[取] 존재[有] 태어남[生]과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老死愁歎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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憂惱]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행(行)의 성품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행의 성품은 행의 성품이 공하고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성품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 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요술로 된 일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요술로 된 일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요술로 된 일의 성품은 요술로 된 일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꿈의 경계와 형상과 메아리와 빛의 그림자와 허공의 꽃과 아지랑이와 신기루와 변화로 된 일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꿈의 경계의 성품 내지 변화로 된 일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꿈의 경계의 성품은 꿈의 경계의 성품이 공하고 내지 변화로 된 일의 성품은 변화로 된 일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내공(內空)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내공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내공의 성품은 내공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외공(外空) 내외공(內外空) 공공(空空) 대공(大空) 승의공(勝義空) 유위공(有爲空) 무위공(無爲空) 필경공(畢竟空) 무제공(無際空) 산공(散空) 무변이공(無變異空) 본성공(本性空) 자상공(自相空) 공상공(共相空) 일체법공(一切法空) 불가득공(不可得空) 무성공(無性空) 자성공(自性空) 무성자성공(無性自性空)의 성품은 머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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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외공의 성품 내지 무성자성공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외공의 성품은 외공의 성품이 공하고 내지 무성자성공의 성품은 무성자성공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은 보시바라밀다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은 정계 안인 정진 정려 반야 바라밀다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4정려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4정려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4정려의 성품은 4정려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4무량과 4무색정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4무량과 4무색정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기 때문이니, 왜냐 하면 선현아, 4무량과 4무색정의 성품은 4무량과 4무색정의 성품이 공한 까닭이니라. 선현아, 마치 4념주의 성품은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닌 것처럼, 대승 또한 그러하여 머무는 것도 아니고 머물지 않는 것도 아니니라. 그 까닭이 무엇인가 하면, 4념주의 성품은 머무름도 없고 머물지 않음도 없...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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