增一아함경, 雜아함경

잡아함경-1095-219

근와(槿瓦) 2017. 1. 26. 00:05

잡아함경-1095-21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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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훌륭한 진리 말씀하시는 그 법을 들으면 복과 이익 많으리니 그러므로 마땅히 오롯한 생각으로 이 대사(大師)의 말씀을 들어라. 그 비구는 이 게송을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갔다.


728. 설경(說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7각지[覺分]가 있다. 어떤 것이 일곱 가지인가? 이른바 염각지와 …… (내지)……사각지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29. 멸경(滅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마땅히 7각지를 닦아야 한다. 어떤 것이 그 일곱 가지인가? 이른바 염각지와 …… (내지)……사각지이니라. 만일 비구가 염각지를 닦으면, 멀리 여읨에 의존하고 욕심 없음에 의존하며, 소멸에 의존하고, 버림으로 나아간다. 이와 같이 택법각지·정진각지·희각지·의각지·정각지·사각지를 닦으면 멀리 여읨에 의존하고 욕심 없음에 의존하며, 소멸에 의존하고, 버림으로 나아가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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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30. 분경(分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위의 소경에서 설한 것과 같으며, 다만 그와 다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비구들아, 과거에도 이미 이와 같이 7각지를 닦았으니, 미래에도 또한 이와 같이 7각지를 닦아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31. 지절경(支節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비구가 염각지가 청정하고 산뜻하면, 얽는 고리가 없어 모든 번뇌를 여의어,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은 일어나지 않게 하리니, 부처님께서 조복(調伏)하시고 가르치신 것을 제외하고는…… (내지)……사각지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니라. 비구들아, 염각지가 청정하고 산뜻하면, 얽는 고리가 없어 모든 번뇌를 여의어,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을 일어나게 할 것이다. 이것은 부처님께서 조복하시고 가르치신 것이요, 그와 다른 것이 아니다. …… (내지)……사각지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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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 기경(紀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위의 소경에서 설한 것과 같으며, 다만 그와 다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은 일어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선서(善逝)께서 조복하시고 나서 가르치신 것은 제외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을 일어나게 한다고 하는 것은 곧 선서께서 조복하시고 나서 가르치신 것이고 그 밖에 것은 아니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33. 칠도품경(七道品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어떤 비구가 부처님께서 계신 곳으로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발에 예배한 뒤에 한쪽에 물러나 앉아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께서는 각지[覺分]라고 말씀하셨는데, 세존이시여, 어떤 것을 각지라고 합니까? 부처님께서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이른바 각지란, 일곱 가지 도의 갈래 법[七道品法]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비구들아, 7각지가 차례로 일어나는데, 그것을 닦아 익혀서 원만하게 구족하게 되는 것이니라. 세존이시여, 어떻게 각지가 차례로 일어나 그것을 닦아 익혀 원만히 구족하게 됩니까? 부처님께서 그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비구가 안의 몸[內身]을 몸 그대로 관찰하여 머물고, 그가 안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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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몸 그대로 관찰하여 머물 때 마음을 거두고 생각을 집중하여 잊지 않으면, 그는 그 때 염각지를 방편으로써 닦아 익히고, 염각지를 방편으로 닦아 익힌 뒤에는 닦아 익힌 것을 원만히 구족하게 된다. 염각지를 원만히 구족한 뒤에 법을 선택하고 가려 분별하고 헤아리면 이 때 택법각지를 방편으로써 닦고, 방편으로 닦은 뒤에는 닦아 익힌 것을 원만히 구족하게 된다. 이와 같이 나아가 사각지를 닦아 익혀 원만히 구족하게 되느니라. 안의 몸을 몸 그대로 관찰하는 생각에 머무르는 것과 같이, 바깥의 몸[外身]과 안팎의 몸[內外身]·느낌[受]·마음[心]·법(法)을 법 그대로 관찰하는 생각에 머물러, 그 때 전일한 마음으로 생각을 집중하여 잊지 않으면,…… (내지)……사각지도 또한 그와 같다. 이와 같이 머물면 차례로 각지가 일어날 것이고, 차례로 일어난 뒤에는 닦아 익힌 것을 원만히 구족하게 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34. 과보경(果報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위의 소경에서 설한 것과 같으며, 다만 그와 다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일 비구가 이와 같이 7각지를 닦아 익히면 두 가지 과보(果報)를 얻을 것이니, 하나는 현세에서 번뇌가 다한 무여열반(無餘涅槃)을 얻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아나함과(阿那含果)를 얻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35. 과보경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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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위의 소경에서 설한 것과 같으며, 다만 그와 다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와 같이 비구들이 7각지를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네 가지 과(果)와 네 가지의 복된 이익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이른바 수다원과(須陀洹果)·사다함과(斯陀含果)·아나함과(阿那含果)·아라한과(阿羅漢果)이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그 비구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736. 칠종과경(七種果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위의 소경에서 설한 것과 같으며, 다만 그와 다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만일 비구가 7각지를 닦아 익히고, 많이 닦아 익히면, 일곱 가지 과와 일곱 가지 복된 이익을 얻을 것이다. 어떤 것이 일곱 가지인가? 그 비구는 현세에서 열반[智證]의 즐거움을 얻을 것이고, 만약 현세에서 얻지 못하면 목숨을 마칠 때 열반의 즐거움을 얻을 것이며, 또는 목숨을 마칠 때 5하분결(下分結)이 다해 중반열반(中般涅槃)을 얻을 것이고, 만일 중반열반을 얻지 못한다면 생반열반(生般涅槃)을 얻을 것이며, 만약 생반열반을 얻지 못한다면 무행반열반(無行般涅槃)을 얻을 것이고, 만일 무행반열반을 얻지 못한다면 유행반열반(有行般涅槃)을 얻을 것이며, 만일 유행반열반을 얻지 못했다면 상류반열반(上流般涅槃)을 얻을 것이니라.

737.칠도품경(七道品經)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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