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가(安民歌)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신라 제35대 경덕왕 때의 승려 忠談師가 지은 十句體 鄕歌. 삼국유사 권2에 실려 있다. 경덕왕이 歸正門에 올라 신하들에게 거리에 나가 훌륭한 스님을 한 분 모셔오라 하였다. 신하들이 한 名僧을 모셔 왔으나, 왕은 자기가 찾는 스님이 아니라 하여 다시 모셔온 분이 바로 충담사였다.
왕은 그가 讚耆婆郞歌를 지은 스님임을 알고 安民歌를 지으라 하였다. 이에 충담사가 노래를 지으니 왕이 기뻐하여 王師에 봉하였으나, 굳이 사양하였다고 한다. 이 때 그가 지은 향가 안민가는 임금과 신하와 백성이 각각 자기 본분을 지키면 나라가 태평하리라는 소박한 내용이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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