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900-18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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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눈의 다한 경계를 여실히 알므로
업의 차별을 또한 사무쳐 아나니
업의 차별을 사무쳐 알므로
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눈의 나는 곳을 여실히 알므로
괴로움의 차별을 또한 사무쳐 아나니
괴로움의 차별을 사무쳐 알므로
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눈의 멸해 버림을 여실히 알므로
괴로움의 멸해 버림을 사무쳐 아나니
괴로움의 멸해 버림을 사무쳐 알므로
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눈의 본래 빈 것을 여실히 알므로
모든 형상 여읨도 사무쳐 아나니
형상 여읨을 사무쳐 알므로
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눈의 남이 없음을 여실히 알므로
남은 버릇 여읨을 사무쳐 아나니
남은 버릇 여읨을 사무쳐 알므로
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눈의 항상함 없음을 여실히 알므로
남은 버릇 여읨을 사무쳐 아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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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버릇 여읨을 사무쳐 알므로
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눈의 문자(文字) 없는 줄을 여실히 알므로
부처님의 지혜를 또한 사무쳐 아나니
부처님의 지혜를 사무쳐 알므로
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눈의 오지 않는 성품을 여실히 알므로
욕심 여읨도 사무쳐 아나니
욕심 여읨 사무쳐 알므로
이 사람은 여래를 보았다 하리.
그 사람은 또한 이와 같이
눈앞 경계 지혜와 머무름 없는 지혜며
눈의 남이 없는 지혜와 신통 지혜며
눈의 열등한 지혜와 눈의 훌륭한 지혜며
지혜의 열등한 지혜와 청정한 지혜며
계의 청정한 지혜와 몸 율의(律儀) 지혜며
소리 청정한 지혜와 말 율의 지혜며
마음 청정한 지혜와 곳[處] 차별의 지혜며
심법(心法)의 지혜와 마음 허물의 지혜며
업 청정한 지혜와 마음 율의의 지혜며
허물을 아는 지혜와 음성 청정의 지혜며
온(蘊) 차별의 지혜와 온 인연의 지혜며 눈 두루 앎의 지혜며
괴로움 벗어나는 지혜와 무루계(無漏戒)의 지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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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인연의 지혜와 괴로운 인연의 지혜며
괴로움 인연의 다한 지혜와 모든 함 있는 지혜며
다함과 다함 없는 지혜를 성취하리라.
또한 여실히 12인연의
하는 짓 있는 지혜와 하는 짓 없는 지혜며
생각함 있는 것과 생각함 없는 것이며
함이 있고 함이 없는 것이며
모든 법을 이룩하거나 거두어 잡아들이거나
저와 남의 마음을 아는 지혜를 다 사무쳐 알리라.
또한 여실히 눈의 닿고 나는 경계며
눈의 끝간 경계와 적정한 경계며
눈의 유전함과 본래 비어서 남이 없는 것이며
눈의 적멸한 성질을 사무쳐 알리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한 지혜와
온갖 세력의 지혜와 정진의 지혜를 얻게 하며
또한 여실히 하나와 다른 문의 지혜며
일체 중생 의락(意樂)의 지혜를 알리라.
또는 여실히 모든 중생의
수승한 의락의 마음 청정한 지혜며
업 이숙(異熟)의 지혜와 모든 감관·계(界)의 지혜며
마음 변이(變異)의 지혜와 혜(慧)해탈 지혜며
두루 해탈한 지혜와 훌륭한 변재의 지혜를 알리라.
또한 여실히 사나운 중생들의
법을 좋아하지 않는 자의 간절한 맘 내게 하는 지혜를 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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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실히 모든 법의 이취에
때맞추어 게으름 없는 지혜를 알리라.
또는 여실히 신통의 힘으로
모든 법을 분석함에 걸림 없는 지혜며
광대한 법의(法義)와 언론·교리를
다 알아 사무치는 지혜를 알리라.
또한 여실히 좋은 벗과 같이 처하여
입는 것 먹는 것을 정도 맞추는 지혜며
조작함이 없는 다라니법에
부지런히 닦아 익히는 지혜를 알도다.
또한 여실히 몸과 마음 허물 없으며
늘이거나 줄임을 여의고 최상지를 구할 줄을 알리라.
또한 여실히 신통 위력으로써
허공 가운데 몸을 변화하여서
무량한 중생들을 성취시켜
모두들 기뻐하여 깨끗한 믿음 내며
모든 여래를 존중할 줄 아는 지혜며
욕심 여의는 법에 닦아 익히기 즐기는 지혜며
여러 성인께 공양하기 즐기는 지혜며
큰 보리에 회향하기 즐기는 지혜며
다라니에 연설하기 즐기는 지혜며
여러 사람 의욕을 관찰하는 지혜며
성자들의 선정으로 잘 아는 지혜며
모든 호념(護念)할 것을 결정하는 지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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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마음에 잘 나아가는 지혜며
끝없는 게송을 연설하는 지혜며
모든 번뇌의 매듭을 잘 깨닫는 지혜며
3악도 가운데 떨어지지 않는 지혜며
나쁜 지식을 놓아 버리는 지혜며
선지식을 가까이하는 지혜며
모든 질문에 잘 대답하는 지혜며
옳은 곳과 다른 곳을 환하게 아는 지혜며
제자리[處]와 제자리 아님[非處]을 밝게 아는 지혜며
상·중·하 근기를 분별하는 지혜며
함 있는 지혜와 함 없는 지혜며
사물(事物)의 지혜와 사물 아닌 지혜며
섭수(攝受)의 지혜와 섭수 아닌 지혜며
닦아 익히는 지혜와 그렇지 못한 지혜며
눈과 눈 아닌 지혜며
눈 평등상[共相]의 지혜며
눈 차별상의 지혜며
눈 자성의 지혜며
귀와 코와 혀와 몸과
음성·명자 등 25법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또한 그러하도다.
만일 사람이 눈의 인연성이
참으로 공적하여 나[我] 없는 줄을 생각하면
이 사람은 능히 이러한...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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