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大寶積經)

대보적경-885-177

근와(槿瓦) 2016. 12. 19. 00:18

대보적경-885-17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881 / 3476] 쪽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적멸함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나 없음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사람 없음[無人]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중생 없음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목숨 없음[無命]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을 위하여 세간의 지혜 변총(辯聰) 꾸짖으시어 애착심 일으키지 않도록 하셨네.


                                                                             [882 / 3476] 쪽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을 위하여 세간의 이욕을 꾸짖으시고 함 없는[無爲] 공덕을 찬양하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을 위하여 유루(有漏)의 지혜를 꾸짖으시고 무루(無漏)의 지혜 찬양하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을 위하여 세간의 선정을 꾸짖으시고 출세간의 선정을 찬양하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을 위하여 유루의 계법(戒法)을 꾸짖으시고 무루의 배울 곳[學處]을 찬양하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을 위하여 소승의 마음을 꾸짖으시고 대승의 공덕을 찬양하셨네.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몸 닦는 계행을 찬양하시며 선정·지혜·무루의 법이며 의지함 없는 법을 찬양하셨네.


                                                                             [883 / 3476] 쪽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괴로움 없애는 도법을 찬양하시며 부질없는 희론에 탐착한 사람은 모든 부처님의 꾸짖으심이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분별하는 눈의 허물을 끊고 적멸의 실상을 열어 보이네.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마음이며 빛깔·소리·냄새·맛과 부딪침 음성과 명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다 그러하도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한창 나이의 젊은이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태어난 곳 믿고 교만한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종성(種姓)을 믿고 교만한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884 / 3476] 쪽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수용에 묻혀 게으른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세력을 믿고 게으른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색에 탐하여 게으른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여인 때문에 게으른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의복의 사치로 게으른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술로 인하여 게으른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885 / 3476] 쪽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왕이 되어 게으른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게으르게 계 닦는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의 중생을 위하여 게으르게 지혜 닦는 자에게 끝없는 허물을 보여 주셨네.


이렇게 깨달음과 신통을 믿거나 선정과 선교(善巧)와 제 잘난 체함과 재산과 변재와 오명과 권속이며 음악과 가영(歌詠)이거나 명예와 찬탄이거나 공양과 이양(利養)을 믿거나 아름다움·속임·아첨·교만과 제부끄러움과 남부끄러움 없거나 뽐냄과 온갖 거만함과 방일과 탐심에도 또한 그러하도다. 부처님은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모든 중생에게 열어 보이시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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