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大寶積經)

대보적경-880-176

근와(槿瓦) 2016. 12. 17. 01:08

대보적경-880-176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876 / 3476] 쪽

구율다가섭(拘律陀迦葉)과 겁빈나(劫賓那)·난다와 마하가섭 및 아야교진여 등은 그들의 좋아하는 것에 따라서 성문법 말함을 듣게 되도다. 하늘과 아수라며 야차의 무리와 비루가 권속과 한량없는 구반다들은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다라미나주(陀羅弭拏呪)를 듣게 되도다.


                                                                             [877 / 3476] 쪽

또 비사문천의 제두뢰타 등은 수없는 미묘한 음성으로 진실한 주법(呪法)을 설하도다. 이러한 한량없는 음성은 여래의 신통으로 말함이라 신통이 한량이 없기에 말도 또한 끝이 없도다. 혹은 부처가 없는 세계에 신통력으로 노니시거든 대중이 부처님 둘러싸기가 지금 보는 것과 같도다. 부사의한 부처님 세계에 무량한 변화를 나타내시되 처음 나시어 일곱 걸음 걷던 일이며


                                                                             [878 / 3476] 쪽

왕위를 버리고 집을 떠나며 도량에 앉아 정각을 이루시어 얻은 법을 생각하시며 중생을 위하여 법륜을 굴리시며 열반에 들 때까지 나타내 보이시네. 신통 변화의 힘으로써 갖가지 법을 연설하시어 한량없는 중생으로 하여금 최상의 지혜를 성취케 하시네. 그 때에 대비의 방편으로써 범천 무리에 둘러 싸여 자비심 닦는 법 말씀하시어 사랑의 마음을 넓혀 주셨네. 그 때에 대비의 방편으로써 모든 하늘에 둘러 싸여 중생을 위하여 4섭법 말씀하시어 4섭의 보살행 넓혀 주셨네. 그 때에 대비 나타내셔서 모든 용에게 둘러 싸여 진에(瞋恚)의 허물을 말씀하시어 진에의 마음을 버리게 하셨네. 그 때에 대비의 방편으로써 야차 무리에 둘러 싸여


                                                                            [879 / 3476] 쪽

남 해치는 허물을 말씀하시어 남 해치는 허물을 버리게 하셨네. 그 때에 대비의 방편으로써 아수라 무리에 둘러싸여 투쟁의 허물을 말씀하시고 참음의 공덕을 찬양하셨네. 그 때에 대비의 방편으로써 가루라 무리에 둘러 싸여 불화(不和)의 허물을 말씀하시고 화합의 공덕을 찬양하셨네. 그 때에 대비의 방편으로써 건달바 무리에 둘러 싸여 끝없는 사랑스러운 말로써 여래의 공덕을 찬양하였네. 그 때에 대비의 방편으로써 마후라가 무리에 둘러 싸여 외도의 교법을 꾸짖으시고 여래의 가르침 찬양하였네. 그 때에 대비의 방편으로써 귀신의 무리에 둘러 싸여 여래의 희유한 공덕 바다를 온갖 방편으로 찬양하였네.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880 / 3476] 쪽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안식의 다한 곳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나는 경계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유전함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적정함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본래 없음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대비로 신통을 나타내시어 인간·천상 수많은 중생들이 눈의 남이 없음 말함을 듣고 남김없이 그 이치 사무치도록...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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