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750-150

근와(槿瓦) 2016. 10. 3. 01:57

대반야경-750-15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746 / 2116] 쪽

...니다. 하물며 예류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예류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예류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예류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예류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예류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예류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예류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예류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예류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 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예류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747 / 2116] 쪽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예류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예류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예류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일래 불환 아라한과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748 / 2116] 쪽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749 / 2116] 쪽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750 / 2116] 쪽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독각의 깨달음이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독각의 깨달음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독각의 깨달음이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독각의 깨달음이 번뇌 있다와...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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