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적경(大寶積經)

대보적경-545-109

근와(槿瓦) 2016. 9. 22. 00:49

대보적경-545-10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541 / 3476] 쪽

일체의 선교방편을 말하였나니 이것은 방일치 않음에 말미암음이로다. 바른 생각을 갖추어서 법의 선교(善巧)와 서로 응하여 용맹스레 정진하여야 벗어나나니 이것은 방일치 않음에 말미암음이로다. 다섯 감관·오력과 칠보리분으로 갑주를 입고 대승을 타고 이것으로 시위(侍衛)를 삼아 보살이 보리에 나아가도다. 선정과 거룩한 해탈이며 등지(等持)와 또는 등지(等至)로 이것으로 시위를 삼아 보살이 보리에 나아가도다. 큰 사랑·슬픔·기뻐함·놓아 버림으로 갑주 입고 대승을 타고 이것으로 시위를 삼아 보살이 보리에 나아가도다. 지(止)와 관(觀)과 신통 자재한 신변(神變)을 성취하여 이것으로 시위를 삼아 보살이 보리에 나아가도다. 한량없는 모든 공덕으로


                                                                            [542 / 3476] 쪽

갑주 입고 대승을 타고 도 닦음에 지침이 없이 보살이 보리에 나아가도다. 언제나 부지런히 방일함 없이 갑주 입고 대승을 타고 저 염처(念處)를 깨달아 알고서 보살이 보리에 나아가도다. 광명의 큰 갑주로 모든 세간을 항복받나니 이러한 갑주를 입은 이는 이것을 지자(智者)라 이름하도다. 바로 온갖 지혜에 향해 나아가 삼계 가운데 뛰어나나니 이러한 대승 탄 이는 이것을 지자라 이름하도다. 큰 도여, 청청한 도여 천상·인간·아수라 모든 세간을 가리어 덮나니 이것을 '널리 들은 이[遍聞者]'라 이름하도다. 이처럼 모든 보살들은 모든 중생을 두루 다 위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부지런히 닦으며 갑주를 입도다.


                                                                             [543 / 3476] 쪽

이처럼 모든 보살들은 모든 중생을 두루 다 위하여 언제나 어디서나 부지런히 닦으며 갑주를 입도다. 보살이 만일 큰 사랑과 슬픔 큰 기쁨과 놓아 버림 이것을 닦아 익히지 않으면 보살의 지위를 감당치 못하리. 보살이 만일 저 중생에게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일 이것을 닦아 익히지 않으면 보살의 지위를 감당치 못하리. 큰 자비로 대승을 타고 산과 바다 도와주는 일 이것을 닦아 익히지 않으면 보살의 지위를 감당치 못하리. 보살이 만일 저 중생에게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일 이것을 닦아 익히지 않으면 보살의 지위를 감당치 못하리. 큰 자비로 대승을 타고 산과 바다 도와주는 일 이것을 닦아 익히지 않으면 보살의 지위를 감당치 못하리.


                                                                            [544 / 3476] 쪽

모든 중생들 사랑하기에 이러한 대승을 타는 일 이것을 닦아 익히지 않으면 중생은 친근치 않으리로다.설사 이 갑주 입었더라도 사랑의 빛 비추어 밝히지 못한다면 그는 큰 갑주 입었다 하지만 중생은 친근치 않으리로다. 보살이 이 갑주 입으면 공덕의 바다 끝이 없어도 사대의 세계를 거두어 가져 그는 곧 큰 짐을 감당하리라. 중생을 거두어 가지는 까닭에 자비의 빛 널리 비추며 사대의 세계를 거두어 가지면 그는 곧 큰 짐을 감당하리. 중생들 흉보거나 시끄럽게 아니하고 이 큰 갑주를 입고서 대승으로 삼계를 벗어나나니 이것을 지자라 이름하도다. 미묘한 큰 방편으로 일체를 다 힘 입히어 위없는 도를 벗어나나니 이것을 지자라 이름하도다.


                                                                            [545 / 3476] 쪽

이것으로 인연하여 대지가 멸하지 않고 기울지 않으며 수계·화계·풍계 그것이 제각기 할 일을 하게 되도다. 그러므로 저 큰 보살들은 갑주 입은 그 공덕 끝간 데 없이 이 보살의 대승을 타고 보리의 큰 도에 나아가도다. 일생보처 지위를 성취하고 최후의 보살의 몸 받아 나와서 보리수 나무 아래 나아가 견고한 금강좌에 앉게 되나니, 이 도량에 조용히 앉아 편안히 머물기 금강좌같이 몸과 마음에 싫증냄 없이 일체의 지혜를 증득하나니 보살·두려움 없는 이 가지의 위신력 아니었다면 그 땅이 기울어 엎어져 버려 무너지곤 다시 이루지 못하리. 일체의 대지의 경계를 가지의 위신력 아니었다면 가령 그 바탕 금강으로 이룩되었더라도 기울어 엎어지지 않음이 없으리.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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