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도리는 참선 체득에 (若見諸相非相卽見如來)
「종조설식부득포(終朝說食不得飽)」란 말씀을 자주하시는 스님께서는 선의 도리는 참선 체득에 있는 것이라 하여 용맹정진을 권하시고 솔선 경책하시었으니 지금도 결재철마다 일주일 용맹정진의 수행이 총림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용맹정진 기간에는 강원을 비롯한 전대중이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끝나는 날의 해태를 경계하시어 산행을 하도록 지시하고 계신다.
스님께서는「해인성지」라는 휘호를 쓰신 이후 누구에게도 붓글씨를 써서 주신 일이 없었다. 휘호를 끈질기게 간청할 때는 원상을 그려 주시고, 글씨를 써서 모양을 내는 일은 없었다.
병원에 가서 치료할 큰 병이 아니면 산을 내려 가시지 않으셨으므로 규칙적인 등산이 건강을 유지하는 약이었다.
식사는 언제나 담식으로 조촐하게 하시며 영양 실조를 걱정하는 주위의 권유도 듣지 않고 언제나 편식에 가까운 식사를 하시며 근래 사찰의 호화스러운 식사에 검소할 것을 강조하신다.
출전 : 큰빛 큰지혜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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