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550-110

근와(槿瓦) 2016. 8. 24. 00:12

대반야경-550-11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546 / 2116] 쪽

...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빛깔의 영역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빛깔의 영역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빛깔의 영역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빛깔의 영역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빛깔의 영역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빛깔의 영역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빛깔의 영역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547 / 2116] 쪽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빛깔의 영역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빛깔의 영역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빛깔의 영역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빛깔의 영역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영역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와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라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


                                                                             [548 / 2116] 쪽

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나아다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 의 경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


                                                                            [549 / 2116] 쪽

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모 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550 / 2116] 쪽

몸 뜻의 경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 계가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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