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대반야경-535-107

근와(槿瓦) 2016. 8. 21. 01:42

대반야경-535-10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531 / 2116] 쪽

...식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물질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물질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물질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물질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물질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물질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느낌 생각 지어감 의식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물질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느낌 생각 지어감 의 식이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532 / 2116] 쪽

대반야바라밀다경 제 24 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⑭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라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


                                                                            [533 / 2116] 쪽

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즐겁다와 괴롭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나라와 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나라와 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깨


                                                                            [534 / 2116] 쪽

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깨끗하다와 깨끗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공하다와 공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모양 있다와 모양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535 / 2116] 쪽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원 있다와 원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 역이 고요하다와 고요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하겠나이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영역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영역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벗어난다와 벗어나지 못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영역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영역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영역이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대반야경(大般若波羅蜜多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반야경-545-109   (0) 2016.08.23
대반야경-540-108   (0) 2016.08.22
대반야경-530-106   (0) 2016.08.20
대반야경-525-105   (0) 2016.08.19
대반야경-520-104   (0) 201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