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야경-555-11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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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 25권
삼장법사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7. 교계교수품 ⑮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함이 있다와 함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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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샘이 있다와 샘이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생긴다와 소멸한다는 말이 보살마 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착하다와 착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착하다와 착 하지 않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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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죄 있다와 죄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번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번 뇌 있다와 번뇌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세간이다와 출세간이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세간이다와 출세간이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세간과 출세간이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과 귀 코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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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뜻의 경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물든다와 청정하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있사오리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생사에 속한다와 열반에 속한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안에 있다와 바깥에 있다와 두 중간에 있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눈의 경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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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눈의 경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눈의 경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과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있겠나라.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눈의 경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귀 코 혀 몸 뜻의 경계가 얻을 수 있다와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또 선현아, 너는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빛깔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구수 선현이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와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빛깔의 경계라는 말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라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빛깔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라는 말이 보살마하살이라 할 수 있사오리까."
"선현아, 너는 또 어떠한 이치를 보았기에 '빛깔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 아니다' 라고 하느냐?"
"세존이시여, 빛깔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것도 끝내 얻을 수 없으니, 성품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빛깔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과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있겠나이까. 이 말이란 것은 이미 있는 것이 아니거늘, 어떻게 빛깔의 경계가 항상하다와 덧없다는 말이 보살마하살이고 소리 냄새 맛 감촉 법의 경계가 항상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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