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305-6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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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른바 '눈에 대해 알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하고도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으며, '빛깔과 안식과 안촉과 안촉을 인연하여 생기는 느낌, 즉 괴롭거나 즐겁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안의 감각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분별하지 못하고도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224. 단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일체 탐욕의 법은 마땅히 끊어야 하느니라. '일체 탐욕의 법은 마땅히 끊어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른바 눈은 일체 탐욕의 법이니 끊어야 하며, 빛깔과 안식과 안촉과 안촉을 인연하여 생기는 느낌, 즉 괴롭거나 즐겁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안의 감각, 그 일체 탐욕의 법을 마땅히 끊어야 한다.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225. 단경 ③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한 법을 알지 못하고 끊지 못하고도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난다'고 말하지 않는다. '한 법을 알지 못하고 끊지 못하고도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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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른바 '눈을 알지 못하고 끊지 못하고도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난다'고 말하지 않으며, 혹은 '빛깔과 안식과 안촉과 안촉을 인연하여 생기는 느낌, 즉 괴롭거나 즐겁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안의 감각, 그 일체를 알지 못하고 끊지 못하고도 괴로움을 완전히 벗어난다'고도 말하지 않는다.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226. 계경(計經) ①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너희들을 위하여 일체 헤아림을 끊는 것에 대해 말하리니 자세히 듣고 잘 사유하라. 마땅히 너희들을 위해 설명하리라. 어떻게 헤아리지 않는가? 이른바 '나는 빛깔을 본다'고 헤아리지 않고, '눈은 내 것이다'라고 헤아리지 않으며, '서로 접촉한다'고 헤아리지도 않는다. 혹은 빛깔과 안식과 안촉과 안촉을 인연하여 생기는 느낌, 즉 괴롭거나 즐겁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안의 감각, 그것들에 대해서도 또한 '즐겁다. 나다. 내 것이다'라고 헤아리지 않으며, '즐겁다, 함께 즐겁다'고 헤아리지도 않는다. 귀·코·혀·몸·뜻을 헤아리지 않는데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이와 같이 헤아리지 않으면 그는 모든 세간에 대해서 항상 취할 것이 없고, 취할 것이 없기 때문에 집착할 것이 없으며, 집착할 것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열반을 깨닫는다. 그래서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은 이미 마쳐 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라고 스스로 아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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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眼] 등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머지 하나하나의 일에 대해서도 앞 경에서와 같이 말씀하셨다.
227. 계경 ②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헤아림은 병이요, 헤아림은 종기며, 헤아림은 가시니, 여래는 헤아림에 머무르지 않기 때문에 병을 떠나고 종기를 떠나고 가시를 떠났느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아, 헤아림에 머무르지 않아 병을 떠나고 종기를 떠나고 가시를 떠나기를 바라는 비구라면 '눈은 나다. 내 것이다'라고 헤아리지 말고, '눈과 서로 접촉한다'고 헤아리지 말며, 빛깔과 안식과 안촉과 안촉을 인연하여 생기는 느낌, 즉 괴롭거나 즐겁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안의 감각, 그것들에 대해서도 또한 '이것은 나다. 내 것이다. 나와 나 아닌 것이 함께 있는 것이다'라고 헤아리지 말라.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비구들아, 이와 같이 헤아리지 않으면 그는 취할 것이 없고, 취할 것이 없기 때문에 집착할 것이 없으며, 집착할 것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열반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섰으며, 할 일은 이미 마쳐 후세의 몸을 받지 않는다'라고 스스로 아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눈[眼] 등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머지 하나하나의 일에 대해서도 앞 경에서와 같이 말씀하셨다.
228. 증장법경(增長法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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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늘게 하는 법[增長法]과 줄게 하는 법[損減法]을 설명하리라.
어떤 것이 늘게 하는 법인가? 이른바 눈과 빛깔을 인연하여 안식이 생기고, 이 세 가지가 화합한 것이 접촉이며, 접촉을 인연하여 느낌이 있고……(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앞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완전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가 발생하나니, 이것을 늘게 하는 법이라 한다.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나니, 이것을 늘게 하는 법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줄게 하는 법인가? 눈과 빛깔을 인연하여 안식이 생기고, 이 세 가지가 화합한 것이 접촉이다. 이때 접촉이 소멸하면 느낌이 소멸하고……이 사이의 자세한 내용은 앞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완전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가 소멸한다. 귀·코·혀·몸·뜻에 있어서도 또한 그와 같나니, 이것을 줄게 하는 법이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늘고 줄게 하는 법을 설명하신 것에서와 마찬가지로 일어나는 법[起法]·처하고 변화하는 법[處變易法]·발생하는 법[集法]·소멸하는 법[滅法]에 대해 설하신 자세한 내용도 앞 경에서 말한 것과 같다.
229. 유루무루경(有漏無漏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제 번뇌가 있는 법[有漏法]과 번뇌가 없는 법[無漏法]을 설명하리라. 어떤 것이 번뇌가 있는 법인가? 이른바 눈[眼]과 빛깔[色]과 안식(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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識)과 안촉(眼觸)과 안촉을 인연하여 생기는 느낌[受], 즉 괴롭거나 즐겁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안의 감각, 그리고 귀[耳]·코[鼻]·혀[舌]·몸[身]도 마찬가지이며, 뜻[意]과 법(法)과 의식(意識)과 의촉(意觸)과 의촉을 인연하여 생기는 느낌, 즉 괴롭거나 즐겁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안의 감각이 세속스러운 것이면, 이것을 번뇌가 있는 법이라 하느니라.
어떤 것이 번뇌가 없는 법인가? 이른바 세간을 벗어난 것이니, 뜻[意]과 법(法)과 의식(意識)과 의촉(意觸)과 의촉을 인연하여 생기는 느낌[受], 즉 괴롭거나 즐겁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안의 감각이 세간을 벗어난 것이면, 이것을 번뇌가 없는 법이라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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