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元曉)

원효(성전)-176-행원문9

근와(槿瓦) 2016. 7. 5. 23:48

원효(성전)-176-행원문9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9절 장엄한 권속


부처님은 또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그 부처님 처음 회상(會上)의 성문의 수는 다 헤일 수 없고 보살도 또한 그러하니라. 대목건련 같은 사람으로도 백천만 억의 한량없고 수없는아승지 나유타에 멸도하기에 이르도록 함께 헤아리더라도 많고 적은 수를 알아 맞추지 못할 것이다. 마치 큰 바다가 깊고 넓고 한량없는데 가령 어떤 사람이 그 털 하나를 베어 백등분하고 그 분의 털로 적셔 물방울 하나를 취하게 되면 그것은 어떨까. 그 물방울과 저 큰 바다의 어느 것이 많으냐.


아난은 아뢰었다.

그 물방울로써 큰 바닷물의 많고 적은 량을 비교한다면 아무리 교묘하게 세고 말하거나 비유하여도 알지 못하리이다.


부처님은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목건련 등이 백천만 억 나유타 으로 그 처음 회상의 성문과 보살들을 헤아려 수효를 아는 것은 마치 한 방울 물과 같고 그 알지 못하는 부분은 큰 바닷물과 같느니라.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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