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205-41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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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라다 비구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16. 아진경(我盡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구라산에 계셨다.
이 때 시자는 라다 비구였다. 그 때 많은 외도 출가자들이 라다에게 찾아와 서로 인사한 뒤 한쪽에 물러앉아 라다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슨 까닭으로 출가하여 사문 구담 밑에서 범행을 닦습니까?"
라다는 대답하였다.
"색에서 나[我]와 내 것[我所]을 보면 아만의 사자는 나를 결박할 것이요, 만일 그것이 없어진다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입니다. 수·상·행·식에서 나와 내 것을 보면 아만의 사자는 나를 결박할 것이요, 만일 그것이 없어진다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출가하여 세존 밑에서 범행을 닦는 것입니다."
모든 외도 출가자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불쾌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꾸짖고 떠나갔다. 라다 비구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깨어나 부처님께 나아가 머리를 조아려 그 발에 예배하고 한쪽에 물러앉아 위의 일을 자세히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한 말이 세존을 비방한 것은 아닙니까? 다른 사람이 와서 힐난하고 꾸짖을 때 지지는 않겠습니까? 말씀 그대로 말하지 않고, 법답게 말하지 않으며, 법과 법을 따르는 말이 아니지는 않았습니까?"
부처님께서는 라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진실을 말하였다. 여래를 비방하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이 와서 힐난하고 꾸짖을 때 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은 말 그대로 말한 것이고, 법답게 말한 것이며, 법과 법을 따르는 말이었느니라. 왜냐 하면 색에서 나와 내 것을 보면 아만의 사자는 나를 결박할 것이요,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이다. 수·상·행·식에서 나와 내 것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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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아만의 사자는 나를 결박할 것이요,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출가하여 여래 밑에서 범행을 닦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라다 비구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17. 단유루경(斷有漏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구라산에 계셨다.
이 때 라다라는 시자 비구가 있었다. 그 때 많은 외도 출가자들이 라다에게 찾아와 서로 인사한 뒤 한쪽에 물러앉아 라다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슨 까닭으로 출가하여 사문 구담 밑에서 범행을 닦습니까?"
라다는 대답하였다.
"색에는 번뇌와 장애·답답함·근심·슬픔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진다면 탐욕을 떠나 마음이 지극히 고요해질 것입니다. 수·상·행·식에는 번뇌가 있고, 장애·답답함·근심·슬픔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진다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출가하여 세존 밑에서 범행을 닦는 것입니다."
이 때 모든 외도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불쾌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꾸짖고 떠나갔다.
그 때 라다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깨어나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쪽에 물러앉아 위의 일을 자세히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한 말이 과연 세존을 비방한 것은 아닙니까? 다른 사람이 찾아와 힐난하고 꾸짖을 때 지지는 않겠습니까? 말씀 그대로 말하지 않고, 법답게 말하지 않으며, 법과 법을 따르는 말이 아니지는 않았습니까?"
부처님께서는 라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진실을 말하였고, 여래를 비방하지 않았다. 왜냐 하면 색에는 번뇌가 있고 장애·답답함·근심·슬픔이 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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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이다. 수·상·행·식에는 번뇌와 장애·답답함·근심·슬픔이 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출가하여 여래 밑에서 범행을 닦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라다 비구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18. 탐에치경(貪恚癡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구라산에 계셨다.
이 때 시자는 라다 비구였다. 그 때 외도 출가자가 라다에게 찾아와 서로 인사한 뒤 한쪽에 물러앉아 라다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슨 까닭으로 출가하여 사문 구담 밑에서 범행을 닦습니까?"
라다는 대답하였다.
"색에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입니다. 수·상·행·식에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출가하여 여래 밑에서 범행을 닦는 것입니다."
모든 외도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불쾌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꾸짖고 떠나갔다. 라다 비구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깨어나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쪽에 물러앉아 위의 일을 자세히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한 말이 과연 세존을 비방한 것은 아닙니까? 다른 사람이 찾아와 힐난하고 꾸짖을 때 지지는 않겠습니까? 말씀 그대로 말하지 않고, 법답게 말하지 않으며, 법과 법을 따르는 말이 아니지는 않았습니까?"
부처님께서는 라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진실을 말하였다. 여래를 비방하지도 않았으며, 다른 사람이 와서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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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하고 꾸짖을 때 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은 말 그대로 말한 것이고, 법답게 말한 것이며, 법과 법을 따르는 말이었느니라. 왜냐 하면 색에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이다. 수·상·행·식에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출가하여 여래 밑에서 범행을 닦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라다 비구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19. 진욕애희경(盡欲愛喜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구라산에 계셨다.
이 때 시자는 라다 비구였다. 이 때 많은 외도 출가자들이 라다에게 찾아가 서로 인사한 뒤 한쪽에 물러앉아 라다에게 물었다.
"당신은 무슨 까닭으로 출가하여 사문 구담 밑에서 범행을 닦습니까?"
라다는 대답하였다.
"색에는 욕망과 사랑과 기쁨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진다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입니다. 수·상·행·식에는 욕망과 사랑과 기쁨이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진다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출가하여 여래 밑에서 범행을 닦는 것입니다."
이 때 모든 외도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불쾌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꾸짖고 떠나갔다. 라다 비구는 해질 무렵에 선정에서 깨어나 부처님께 나아가 부처님 발에 머리를 조아리고 한쪽에 물러앉아 위의 일을 자세히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한 말이 세존을 비방한 것은 아닙니까? 다른 사람이 와서 힐난하고 꾸짖을 때 지지는 않겠습니까? 그것이 말씀 그대로 말하지 않고, 법답게 말하지 않으며, 법과 법을 따르는 말이 아니지는 않았습니까?"
부처님께서는 라다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진실을 말하였다. 여래를 비방하지도 않았고, 다른 사람이 와서 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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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꾸짖을 때 지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은 말 그대로 말한 것이고, 법답게 말한 것이며, 법과 법을 따르는 말이었느니라. 왜냐 하면 색에는 욕망과 사랑과 기쁨이 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이다. 수·상·행·식에는 욕망과 사랑과 기쁨이 있다. 만일 그것이 없어지면 탐욕을 떠나 마음은 지극히 고요해질 것이다. 그러므로 출가하여 여래 밑에서 범행을 닦는 것이기 때문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라다 비구는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120. 마경(魔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마구라산에 계셨다.
이 때 시자는 라다 비구였다. 그 때 세존께서는 라다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존재하는 모든 색은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에 있는 것이건 밖에 있는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아름답건 추하건, 멀리 있는 것이건 가까이 있는 것이건, 그 일체는 다 악마의 짓이라고 관찰하라. 존재하는 모든 수·상·행·식도 과거에 속한 것이건 미래에 속한 것이건 현재에 속한 것이건, 안에 있는 것이건 밖에 있는 것이건, 거칠건 미세하건, 아름답건 추하건, 멀리 있는 것이건 가까이 있는 것이건, 그 일체는 다 악마의 짓이라고 관찰하라."
부처님께서는 라다에게 말씀하셨다.
"색은 항상한가, 무상한가?"
"무상합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무상하다면 그것은 괴로운 것인가?"
"그것은 괴로운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다시 물으셨다.
"라다야, 만일 무상하고 괴로운 것이라면 그것은 변하고 바뀌는 법이니라. 그런데 많이 아는 거룩한 제자들이 과연 그런 것에 대해 '색은 나다. 나와 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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