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명-48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마음이 다르지 않으면 만법이 한결같느니라
心若不異면 萬法一如니라.
마음에 다른 생각인 차별심 · 분별심을 내지 않으면 만법이 여여(如如)한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만법이 본래 여여한데 우리가 여여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은 바로 마음에 분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법이 본래 여여한 것을 우리가 억지로 여여치 않게 할 수도 없는 것이며, 여여치 않은 것을 여여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만법이 본래 한결같아서 여여부동(如如不動)한데도 그것을 보지 못함은 중생의 마음 속에 분별심이 있기 때문이므로, 마음 가운데서 분별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에 전혀 분별심이 없으면‘만법이 한결같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출전 : 신심명 · 증도가(성철큰스님법어집)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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