參禪警語

禪警語(박산무이선사의 말씀)

근와(槿瓦) 2016. 4. 22. 00:07

박산무이선사의 말씀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에 두 눈을 부릅뜨고, 네 다리를 버티고서 다만 쥐를 잡아 입에 물고야 만다. 비록 닭이나 개가 곁에 있더라도 돌아보지도 않나니, 참선하는 이도 이와 같아 분연히 이 일을 밝히고야 말려 하나니, 설사 여덟 가지 경계가 눈앞에 엇갈리더라도 돌아보지 말아야 하느니라. 자칫 딴 생각이 일어나면 쥐뿐이 아니라 고양이까지도 달아나야 한다.

 

 

출전 : 선문촬요(禪警語)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參禪警語'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선경어(參禪警語,84페)  (0) 2020.10.26
화두가 절실하면 마(魔)에 떨어지지 않는가  (0) 2016.01.28
쓸데없이 마음 쓰지 않다(趙州스님)  (0) 2015.12.24
참선경어(41~49)   (0) 2013.10.27
참선경어(31~40)  (0) 201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