參禪警語

참선경어(參禪警語,84페)

근와(槿瓦) 2020. 10. 26. 08:06

참선경어(參禪警語,84)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쉬라고만 가르치는 외도-

 

경산사 대혜(徑山寺 大慧 : 1088~1163)스님이 말씀하셨다.

요즘 이런 외도(外道)가 있다. 즉 자기 안목은 밝지 않으면서 사람들을 죽은 갈단(獦狚 : 이리같이 생긴 힘센 괴물. 여기서 죽은 갈단은 기력없음을 비유함)처럼쉬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쉰(休歇)다면 천불(千佛)이 세상에 다시 나온다 하더라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도리어 마음은 더욱 번민에 싸일 뿐이다.”

 

나는 이렇게 평한다.

의정(疑情)을 일으키려 하지 않으면 미세한 번뇌가 끊어지지 않으니, 미세한 번뇌(命根)가 끊어지지 않았다면 쉬어 보았자 되지도 않는다. 이 쉰다[休歇()]는 말이 바로 생사의 근본이니, 비록 백천 겁을 지난다 해도 끝내 깨달을 기약이 없을 것이다.

 

참고

종고(宗杲,2351)-뉴사전 : (1088~1163) 중국 송나라 승려. 임제종. : 대혜(大慧). : 묘희(妙喜). 속성 : (). 선주(宣州) 사람. 12세에 해운원 혜재(慧齋)를 모시고, 17세에 승려가 되다. 처음 조동종의 여러 스님네를 섬기고, 뒤에 잠당 무준(湛堂無準)의 시자가 되었으며, 마침내 원오(圓悟)의 법을 잇고 분좌설법(分座說法)하다. 이때부터 이름이 높아져 불일(佛日)의 호를 받고, 위공(魏空)의 청으로 경산에 있다. 1141년 다른 사람의 모함을 받아 형주에서 귀양살이를 10년 동안 하면서, 정법안장(正法眼藏) 6권을 저술함. 또 매주(梅州)로 옮겼다가 효종의 특사를 받고 또 왕명으로 육왕산에 머물고, 1158년 왕명으로 다시 경산사에 들어감. 1162년 대혜선사(大慧禪師)의 호를 받고, 융흥(隆興) 18월에 75세로 입적함. 시호는 보각(普覺) 선사. 저서에광록(廣錄)80권이 있음.

 

의정(疑情,2033)-뉴사전 : (해석예) 의심하는 마음. <眞聖 5-33> 의심하는 죄. <正信偈>

 

명근(命根,591)-뉴사전 : 생명. 목숨. 생명지속의 힘. 개체가 갖추고 있는 생명 기능. 14개의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의 하나.구사론에서는 명()은 수()이고, 유정일기(有情一期)의 사이, 그 몸의 난(: 체온)과 식()을 지속시키고, 또 난()·()에 의해 지속되어지는 다른 원리를 말함. 설일체유부(說一切有部)에서는, 이것은 실유(實有)이다 라고 함. , jivita(, ayus) <AK. , 45> , jivita-indriya <AK. , 35> <俱舍論 59, 82 : AKbh. p.73 ; 112> <俱舍論 32-18> <碧巖錄 41> <眞言內證> 아라야식이 업()의 힘에 따라서 얼마간의 세월 동안 머물러 있는 공능(功能). 8아라야식()의 명언종자(名言種子)의 위에 업종자(業種子)에 도움이 되어 50년 내지 백년(百年)일기 동안. 아라야식()을 세상에 주재(住在)시킬 작용이 있는 것을 이름 붙여 생명(生命)이라 풀이함. <瑜伽論 330293> , jivita-indriya <MAV. > <Lank. , > <八宗綱要 247> (해석예) 명근(命根)이란 명(), ()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몸이 없이 단지 생()이 있는 동안 일기(一期)의 심신을 가진 용()이다. <唯識大意 本 28>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1546)-뉴사전 : 심불상응이란, 특히 마음에 동반하는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그것은 물체도 마음도 아니며, 그것들 사이의 관계, 혹은 힘, 또는 개념과 같은 특수한 것을 의미함. 비심비물(非心非物)의 원리로 행온(行蘊)에 포섭됨.법온족론(法蘊足論)에서는 16종을 들고 있으며, 후에구사론(俱舍論)에서 14종으로 정리했음. .....공능(功能,139)-뉴사전 : 결과를 낳는 작용. 잠재적인 힘. 작용과는 거의 같은 뜻이지만, 작용은 직접적인 기능으로, 공능(功能)은 간접적인 기능으로 구별되는 경우도 있다. 흔히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데에 쓴다. <五敎章 中 213, 129> 작용. 공용(功用). <四敎儀註 上末 2> 능력이 있는 것. 효과. <俱舍論 513, 614-16 > 유식설(唯識說)에서는 특히 아뢰야식 중에 나타나는 잠재여력(熏習 , vasana)의 힘을 말함. , samarthya , nus pa <成唯識論 318> .....아라야식(阿羅耶識,1622)-뉴사전 : 아뢰야(阿賴耶)를 말함. .....아뢰야식(阿賴耶識,1625)-뉴사전 : 아뢰야는 산, alaya-vijnana , alaya-akhya-vijnana중의 산, alaya의 음역. ()은 산, vijnana의 한역. , kun gshi rnam (par)ses(pa) 현장(玄奘)이후의 새로운 역어이며, 구역으로는 아려야식(阿黎耶識)·아리야식(阿梨耶識)이라 한역하고 장식(藏識)이라고도 함. 유식설(唯識說)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식의 작용. 감춰진 잠재의식.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식. 실제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식()(, pravrtti-vijnana 7)이라고도 한다. 근본식(根本識)(, mula-vijnana) 비가시적, 비현상적으로 의식하는 의식과 같은 것. 아라야란 저장소란 의미이므로 뭔가 실체적 장소적인 해석을 일으키기 쉬우나 그 본성은 비어() 있다고 한다. 유식설(唯識說)에서는 개인 존재의 주체, 또한 윤회의 주체이며, 신체속에 있는 미세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호법(護法)의 교의에 의하면 8(八識)을 인정하는 내에서의 제8. 7식을 소의(所依)로서 종자(種子)·5(五根)·기세계(器世界 : 자연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 있는 식(). 일체의 모든 법의 근본. 모든 법의 종자를 따서 가질 수 있는 마음. .....업종자(業種子,1708)-뉴사전 : 명언종자(名言種子)의 반대. 또 업습기(業習氣)·이숙습기(異熟習氣)라고도 함. 6식과 결부되어 일어나는 선악을 생각하는 심소(心所)의 종자로, 이숙무기(異熟無記)인 명언종자(名言種子)를 도와서 미래에 고락의 과보를 받게 함. (해석예) 업종자(業種子)와 신후(申候)는 악심을 일으키면 악심의 종자를 따르고, 그 종자의 힘에 의해서 3악도(惡道)에 태어나고, 선심을 일으키면, 선심의 종자를 따라 그 종자의 힘에 의하여 인중천상(人中天上)에 태어난다는 것을 신후(申候)라 함. <唯識大意 末 16> .....명언종자(名言種子,597)-뉴사전 : 업종자(業種子)의 대(). 명언(名言 언어적 표상)에 의해 아라야식()중에 훈습된 종자(種子), 물심(物心) 모든 현상이 현재에 나타나 작용하기 위한 직접의 원인임. 이것에, 표의명언종자(表義名言種子), 현경명언종자(顯境名言種子)2종류가 있음.종자(種子) (해석예) 명언종자(名言種子)라고 하는 것은()의 종자(種子)는 선()의 현행(現行)을 생()함을 말하는 것이다. <唯識大意 末 16>

 

무분별심(無分別心,645)-뉴사전 : 분별의 재량을 벗어난 심식(心識). 진리를 직관하는 평등지(平等智). 무분별지(無分別智)와 동일. 일반적 인간이 일으키는 인식·판단·추리·기억 등의 분별은 도()를 깨닫지 못하는 탓에 생기는 것으로, 진리를 깨닫는 것을 불가능하지만, 보살은 이처럼 분별을 벗어난 아는 것과 알 수 있는 것의 대립을 초월한 고차원의 지혜를 가진다고 함.무분별 <起信論 32579> .....무분별지(無分別智,645)-뉴사전 : 주관·객관의 상()을 떠나, 평등하게 작용하는 진실의 지혜. 식별, 변별하기 전의 지혜. 개념적 사유를 초월한 진관지(眞觀智). <眞諦譯 攝論 95> .....무분별(無分別,645)-뉴사전 : 분별이 없는 것. 물사(物事)를 분석, 구별하여 고찰하지 않는 것. 상대적인 견해를 취하지 않는 것. <維摩經 14544> <華嚴經 19399> , avikalpa , vinikalpa <大般若經 365202: SSP.p.495> 오식(五識)의 작용에 대하여 말함. <俱舍論 25 > , avikalpaka <AK. , 33> 망상(妄想)을 떠나 있는 것. 정념(情念)의 분별을 떠나, 바르게 진지(眞智)를 체득하는 것. 또 수념(隨念)·계도(計度)가 수반되지 않은 인식작용. , nirvikalpa <中論 18·9> 개념작용 및 사고작용을 가하지 않는 것. 현량(直接知覺)의 특질임. <正理門論> , kalpana-apodha <入正理論> 이것 저것 사고하지 않는 것. 좀처럼 잘 생각하는 일이 없는 것. 이비선악(理非善惡)을 판별할 능력이 없는 것. .....평등지(平等智,2693)-뉴사전 : 평등성지(平等性智)와 동일.평등성지 산, samata-jnana <Lank. > <莊嚴經論 菩提品 : MSA. , p.46.1.18> .....평등성지(平等性智,2693)-뉴사전 : 평등의 모습을 아는 지혜. (자기와 타인과의) 평등성을 이해하는 지혜. 자타의 평등을 실천하는 지혜. 유루(有漏)의 제7말나식(末那識)을 전환하여 이 지혜를 얻음. 이 지혜에 의해 일체의 모든 사상(事象) 및 자기와 타인과의 평등함을 알고 큰 자비심을 일으킴. 오지(五智)의 하나. (해석예) 말나식(末那識)을 평등성지(平等性智)라 이름 지었음. <唯識大意 末 18> 무루(無漏)의 말나식(末那識)은 영원히 아집(我執)을 떠나 평등의 법성(法性)을 증명하기 때문에 평등성지(平等性智)라 부름. <唯識大意 末 19> .....평등성(平等性,2693)-뉴사전 : 진여(眞如). 그 본성은 평등(平等)하고, 모든 사물에 널리 퍼져있기 때문임. , samata <瑜伽論 4330528: Bo-dhis.p.212> 평등성지(平等性智)를 말함. .....심식(心識,1549)-뉴사전 : 영혼. , vinnana <別譯雜阿含經 22383: SN. , p.122> 마음. , cetas 모든 차별적 인식. <起信論 32576> ④→심의식 단순히 식()을 말함. .....심의식(心意識,1552)-뉴사전 : ()과 사려(思慮)와 인식(認識). , citta()·, manas()·, vijnana()의 총칭. 소승의 아비달마에서는 이 3가지는 육식(六識)의 다른 이름으로 여기고 있음. 유식설(唯識說)에서는 정신활동을 3가지 면에서 취한 것. [해설]유식이십론에서는()·()·()·인식(認識)·표상(表象)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동의이어(同義異語)라고 말하고 있으나,섭대승론등에서는어떤 것은 다음과 같이 생각하여, ()과 사려(思慮)와 인식(認識)이라는 것은 의의내용(意義內容)은 한 가지이고, 이름이 다를 뿐이다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적당하지 않다라고 서술되어, 전자와 모순되게 보임. 그런유식이십론(唯識二十論)이 그 3가지 의미의 구별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것과 동일한 저자인 세친(世親 , Vasubandhu)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에서 이 구별에 의해 3종의 식()의 전변(轉變)을 설명한 것에서도 확실함. 그러나, 유식학파(唯識學派)의 비조로 생각되는 마이트레야(, Maitreya)에는 이 구별을 엄밀하게 논한 것은 보이지 않으므로, 무착(無著 , Asanga)섭대승론(攝大乘論)에 의해, 이 구별을 알 필요가 있음. 그에 의하면, 마음이라는 것은다종(多種)의 법()의 훈습종자(薰習種子)에 의해 적집(積集)된 것이므로그렇게 명명하는 것이고, 이것은 확실하게 일체의 종자를 갖는 아뢰야식()을 가리키고 있음. 사려(: , manas)에 대해서는직접의 연(: 無等間緣)이라는 것과, ()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므로, ()2종이다라고 말하고 있음. 2종 중,직접의 연()이라는 것은 아비달마이래의 고전적 해석에 의거하는 것이고, 유식설(唯識說)에서 보다 중시하는 것은 후자임.()라고 생각함이라는 것은 4번뇌와 상응하고 있는 것을 가리킴. 그리고, 이것이 오염된 의()를 나타내고 있음. 인식(認識)에 대해서는대상을 알게 하는 것이므로 인식이다라고 함. 이것은 6(六識)의 것임. 이렇게 보면 세친(世親)유식삼십송(唯識三十頌)에서그 전변(轉變)3종임. 이숙(異熟)과 사량(思量)으로 칭해지는 것과 경()의 요별(了別)이다라고 한 것도, 완전히 이 구별에 의거하여, 그의 철학을 조직 체계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진제(眞諦)는 심()을 육식(六識 : ·····), ()를 아타나식(阿陀那識), ()을 아뢰야식(, alaya-vijnana)으로 해석하고 있음.

 

선법(善法,1318)-뉴사전 : 선한 일. 바른 일. 도리에 따르고 자타(自他)를 이익되게 하는 법(). 세상의 선법. 오계·십선을 말함. 혹은 출세간(出世間)의 선법. 삼학육도(三學六度)를 말함. <俱舍論 162, 1711 >因 善法 向上, dharmena gamanam urdhvam(미덕(美德)에 의해서 천상에 오른다.) <金七十論 44541255> .....오계(五戒,1786)-뉴사전 : 5가지 계율. 재가(在家)의 불교신자가 지켜야 할 5가지 훈계. (1) 살생하지 말 것. (2) 도둑질하지 말 것. (3) 남녀 사이를 혼란시키지 말 것. 성에 관해서 문란하지 않는 것. 특히 부인외의 여자, 또는 남편외의 남자와 교제하지 말 것. (4) 거짓말하지 말 것. (5) 술을 마시지 말 것.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음주(飮酒)의 금제(禁制). 불살생계(不殺生戒불투도계(不偸盜戒불사음계(不邪婬戒불망어계(不妄語戒불음주계(不飮酒戒)의 총칭. 우바새계(優婆塞戒)라고도 함. <長阿含經 2114> , Panca-Sila <遊行經 1196> <九橫經 2883> [보통 원어는 산, panca-sila이다.] <四分律 22640> <俱舍論 1414-15, 그 위에 3 참조> <觀霧量壽經 2345> , panca siksapadani <藥師本願經 14407: Bhaisaj. p.19, c.8> <灌頂經 1221534, 535> <反故集> 오계(五戒)를 지키는 재가(在家)의 남자. 우바새(優婆塞). .....십선(十善,1577)-뉴사전 : 10가지의 선한 행위. 십악(十惡)의 반대. 십악(十惡)이란, 살생(殺生투도(偸盜사음(邪婬망어(妄語 : 거짓말을 하는 것양설(兩舌악구(惡口기어(綺語 : 정말로 재미있게 만드는 말탐욕(貪欲진에(瞋恚 : 화내고 미워하는 것사견(邪見 : 잘못된 견해)를 말함. 이상의 십악(十惡)을 행하지 않는 것. 불살생(不殺生)에서 불사견(不邪見)까지를 십선(十善)이라 함. 죽이지 않는다(, prana-atipatat prativiratah), 훔치지 않는다(, adatta-adanat p.), 사음하지 않는다(, kama-mi-thya-carat p.), 망어하지 않는다(, anrta-va-canat p.), 욕하지 않는다(, parusa-vacanat p.), 기어하지 않는다(, sambhinna-pralapat p.), 양설하지 않는다(, pisuna-vacanat p.), 탐욕하지 않는다(, abhidhyatah p.), 화내지 않는다(, vyapadat p.), 사견을 품지 않는다(, mithya-darsanat p.). <寂志果經 1272> <觀無量壽經 12341> <大智度論 4625395참조> 전생에 십선(十善)을 행한 공덕에 의해 금생에 왕위를 받기에 이르렀다는 의미로 천황의 위(: 지위)를 가리켜 말함. (해석예) 신삼구사의삼(身三口四意三). 성왕(聖王)의 천명을 받아 만민을 무육(撫育)하는 법. <十善戒相 131> 도에 따르는 것을 선이라 함. 차선십종(此善十種)이 있으면, 십선(十善)이라 함. <人登道隨 上 1352> .....삼학(三學,1242)-뉴사전 : 불도를 수행하는 자가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가지 수행 부류를 말함. 계학(戒學)과 정학(定學)과 혜학(慧學)의 이 세가지를 가리킴. (1) (), ()을 멈추고 선()을 닦는 것. (2) (), 심신을 정결히 하여 정신을 통일하고, 잡념을 몰아내어 생각이 뒤엉키지 않게 하는 것. (3) (), 그 정결해진 마음으로 바르고 진실한 모습을 판별하는 것. 이 부즉불이(不即不離)한 삼학의 겸수(兼修)가 불도수행을 완성시킴. 규율이 있는 생활을 영위하고, 마음을 잘 가라앉혀서, 거기에서 바른 세계관을 갖게 되는 것. 3()(, trini siksani)이란, 증상계학(增上戒學 , adhisilam)·증상심학(增上心學 , adhicit-tam)·증상혜학(增上慧學 , adhiprajna)이라 함. 증상(增上 탁월)하게 하는 3종의 수행법이라는 뜻. <集異門論 526388> <俱舍論 249, 12 참조> (해석예) 계정혜(戒定慧). <聞解 138> .....육도(六度,1971)-뉴사전 :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智慧)의 피안(彼岸)에 이르는 여섯가지 뛰어난 수행. 육바라밀(六波羅蜜)과 동일. (해석예) 보시 지계 인욕 정진(布施 持戒 忍辱 精進). 이 네가지를 복()이라고 하고, 선정 지혜(禪定 智慧) 이 두 가지를 지()라고 한다. .....육바라밀(六波羅蜜,1975)-뉴사전 : 대승불교(大乘佛敎)에 있어 보살이 열반에 이르기 위해 실천해야 할 여섯가지 덕목. 바라밀은 산, , paramita의 음역으로, 피안(彼岸)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하고, ()라 한역함. 이상(理想)을 달성하는 것. 완성의 의미임. 육도(六度)라고도 함. 여섯가지 덕목의 완성. (1) 보시(布施 , dana). 주는 것. 그것에는 재시(財施 : 의복 등을 베푸는 것)와 법시(法施 : 진리를 가르치는 것)와 무외시(無畏施 :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주는 것)3종이 있음. (2) 지계(持戒 , sila). 계율(戒律)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 ksanti). 고난을 참고 견디는 것. (4) 정진(精進 , virya). 진실의 도()를 느슨히 하지 않고 실천하는 것. (5) 선정(禪定 , dhyana). 정신을 통일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prajna). 진실한 지혜를 얻는 것. <摩訶般若波羅蜜 68256>(해석예) 단계인진선혜(檀戒忍進禪慧). <金般講 57>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念佛名義集 76> .....바라밀(波羅蜜,730)-뉴사전 : , , paramita의 음역. 예전에는()라 한역했다. 당대(唐代)에 있어서는 도피안(度彼岸)이라 한역. (), 건넜다,도피안이란 피안에 이르렀다의 뜻. 동시에 완료형임. 절대, 완전한의 뜻. 예를 들면 보시바라밀다(布施波羅蜜多), 절대완전의 보시(布施), 은혜를 베푸는 완성의 뜻. 피안에의 길. 완성. 수행의 완성. 깨달음의 수행. 깨달음의 길. 깨달음에 이르기 위한 보살의 수행. 바라밀(波羅蜜)로서는 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이것에 방편(方便)·()·()·()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을 세운다. 육바라밀(六波羅蜜)이란, (1) 보시(布施)(, dana). 사람에게 재물을 주고, 진리()을 가르치고, 안심(無畏)를 주는 것. (2) 지계(持戒) (, sirla). 계율을 지키는 것. (3) 인욕(忍辱)(, ksanti). 박해곤고(迫害困苦)를 참는 것. (4) 정진(精進)(, virya). 심신을 힘쓰며, 다른 오바라밀(五波羅蜜)을 수행하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 (5) 선정(禪定)(, dhyana), 마음을 집중하고 안정시키는 것. (6) 지혜(智慧) : 般若 , prajna). 미혹을 여의고, 존재의 궁극에 있는 실상(實相)을 깨닫는 것을 말함. 6의 반야에 방편(方便)·()·()·()4가지를 더하여 십바라밀(十波羅蜜)이라하는 경우도 있다. 모두 자기를 완성함과 동시에, 많은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俱舍論 189> <起信論 32579> (해석예) 도피안(度彼岸). <金般講 4> [표현예] 궁극. 완전한. .....바라밀다(波羅蜜多,731)-뉴사전 : 바라밀(波羅蜜)과 동일.바라밀 산, paramita <Bodhis.p.4 六波羅蜜多 ; 58, 1.16(十波羅蜜多) ; 371 1.7> <MAV. , >

 

분별(分別,945)-뉴사전 : (외적인 사물에 구애된) 단정. 다투다. 수기(授記)와 동일. 논의. 구분교(九分敎)의 하나. 배분하는 것. 나누어 배부하는 것. 조치. 하나하나 분해함. 구별. 구별하는 것. 열어 보임. 사유. 구분하는 것. 구별하여 생각함. 판별하기. (두개 이상의) 경우를 나누어 구별하여 설명하는 것. 개념으로서 표시할 수 없는 것을 표시하는 것. 개념작용. 생각. 망분별(妄分別)을 하는 것. 망상. 주관적 구상. 구상작용.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낼 때의 주관적 측면. 아라야식이 개전하여 차별상을 나타내는 것. 또는 그때의 주관적 측면. 망분별. 잘못된 인식. 망상. 사물(事物)을 분석하고 구별하는 것. 특수. 바이세시카 철학에서 말함. 사유(思惟). 구별. 분별기(分別起)의 약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일어남.분별기 사람들이 이해되도록 나누어 설명함. 생각하는 것. 수심(受心)을 말함. 지식으로 하는 이해. 대상을 사려하는 것.分別名意識(분별이 즉 뜻이라는 것.) [해설] vika-lpa는 마음의 작용이 대상을 사유하고 계산하는 것이지만, 여기에는 세 종류가 있다. (1) 자성분별(自性分別)(, svabhava-vikalpa) ()·()·()·()·()의 오식(五識)이 대상을 식별하는 작용. (2) 계탁분별(計度分別)(, abhinirupana-vikalpa). 대상의 차별을 추량하고 재는 작용. (3) 수염분별(隨念分別)(, anusmarana-vikalpa). 과거의 것을 추념하는 작용. <俱舍論 2298>

 

범소유상(凡所有相) : 대저 온갖 모양은,

개시허망(皆是虛妄) : 모두 허망한 것이니,

약견제상비상(若見諸相非相) : 만약 모든 모양이 모양 아닌 줄을 본다면,

즉견여래(卽見如來) : 바로 여래를 보리라.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 :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낼지니라.

 

출전 : 참선경어(參禪警語)-선림고경총서-장경각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