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마음 쓰지 않다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조주스님이 말씀하셨다.
"30년 동안 쓸데없는 마음을 쓰지 않았다. 옷 입고 밥 먹는 것 빼고는 모두 쓸데없이 마음을 쓰는 일일 뿐이다."
나(博山無異스님)는 이렇게 평한다.
아예 마음을 쓰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쓸데없는 마음을 쓰지 말라는 뜻일 뿐이다.
이른 바 '마음을 한 곳에만 쏟으면 무엇이고 안될 일이 없다'는 뜻이다.
출전 : 참선경어(조주스님)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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