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전)-84-교리문53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제8절 「삼계」는 오직 한 마음
「그러므로「삼계(三界)」는 허위(虛爲)한 것이어서 오직 마음의 지은 것이라 마음을 여의면 곧 육진(六塵)경계가 없느니라.
무슨 뜻인가. 온갖 법은 다 마음으로 좇아 일어났고 망념(妄念)에서 생긴 것이니 온갖 분별이 곧 제 마음을 분별하는 까닭이다. 그러나 마음은 볼 수 없어 어떤 형상을 얻을 것이 없다. 다시 말하면 세간의 온갖 경계는 거울 속 형상과 같아서 그 바탕이 없는 것이며 오직 마음에서 나타난 허망한 현상이다.
그러므로 마음이 나면 갖가지 법이 나고 마음이 사라지면 갖가지의 법이 사라지는 까닭이니라.」
제9절 「의식」의 작용
「다음에는「의식(意識)이란 위에서 말한「상속식」이 범부로서 집착심이 더욱 깊어지면서「나」니「나 것」이니 계교하는 갖가지의 망집(妄執)이 일을 따라 반연하여「六塵경계」를 분별하게 되나니 그것을「의식」이라 하고 또한「분리식(分離識)」이라 하며 또는「분별사식(分別事識)」이라고도 한다. 이「식」이 보는 것(見=見惑)과「애착함(愛=慾愛惑)」의 번뇌에 의하여 자라나는 것이다.」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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