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전)-82-교리문51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제6절 깨달음과「못깨달음」의 두가지 모양
「다음에는「깨달음」과「깨닫지 못함」의 두 가지 모습이 있으니 一은 같은 모습이요 二는 다른 모습이다.
같은 모습이란 마치 갖가지의 질그릇은 다같이 진흙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이 본래 번뇌가 없는「본각(本覺)」이나「무명번뇌」의 갖가지 업은 다 같이「진여자성」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경전 가운데 이런 뜻에서 말씀하시기를「온 중생은 본래로 항상되어「열반」에 들었으며「보리」의 법은 닦아 얻을 것이 아니며 조작할 것이 아니라 마침내 얻을 것이 없으며 또한 색상(色相·佛身)을 볼 수도 없거늘 색상을 볼 것이 있다면 이것은 오직 중생의 업을 따라 환화(幻化)로 나타내 보일 뿐 그것은「본래 깨달음」의 색상의 공하지 않는 성품은 아니니 지혜의 자성은 볼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른 모습이란 갖가지 질그릇이 각기 같지 않은 것처럼「무루법(無漏法)」과「무명」이「번뇌업」을 따라 차별상으로 나타남은 그것이 곧「진여자성의 인연을 따른 차별상인 까닭이다.」
출전 : 聖典(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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