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元曉)

원효(성전)-82-교리문51

근와(槿瓦) 2016. 4. 3. 11:53

원효(성전)-82-교리문51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6절 깨달음과못깨달음의 두가지 모양

 

다음에는깨달음깨닫지 못함의 두 가지 모습이 있으니 은 같은 모습이요 는 다른 모습이다.

 

같은 모습이란 마치 갖가지의 질그릇은 다같이 진흙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같이 본래 번뇌가 없는본각(本覺)이나무명번뇌의 갖가지 업은 다 같이진여자성의 모습이니라.

 

그러므로 경전 가운데 이런 뜻에서 말씀하시기를온 중생은 본래로 항상되어열반에 들었으며보리의 법은 닦아 얻을 것이 아니며 조작할 것이 아니라 마침내 얻을 것이 없으며 또한 색상(色相·佛身)을 볼 수도 없거늘 색상을 볼 것이 있다면 이것은 오직 중생의 업을 따라 환화(幻化)로 나타내 보일 뿐 그것은본래 깨달음의 색상의 공하지 않는 성품은 아니니 지혜의 자성은 볼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른 모습이란 갖가지 질그릇이 각기 같지 않은 것처럼무루법(無漏法)무명번뇌업을 따라 차별상으로 나타남은 그것이 곧진여자성의 인연을 따른 차별상인 까닭이다.

 

 

출전 : 聖典(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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