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함경(172)-152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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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나온다. 그는 이렇게 고문을 당해 고통이 닥쳐와 지치고, 햇수 또한 매우 길어 백천 년 동안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다. 그 고통은 지극하고 심하지만 그는 착하지 않은 나쁜 업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끝내 죽지도 못한다. 이것을 지옥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지옥의 괴로움인가? 중생이 지옥에 나게 되어 이미 그 곳에 태어나고 나면 옥졸들은 곧 손으로 그를 붙들고, 벌겋게 달은 쇠바닥에 반듯이 눕게 하고, 사지를 벌려 다섯 곳을 묶고는 두 손과 두 발에 쇠못을 치고, 따로 쇠못 하나를 배에 못질한다. 그는 이렇게 고문을 당해 고통이 닥쳐와 지치고, 햇수 또한 매우 길어 백천 년 동안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다. 그 고통은 지극하고 심하지만 그는 착하지 않은 나쁜 업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끝내 죽지도 못한다. 이것을 지옥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지옥의 괴로움인가? 중생이 지옥에 나게 되어 이미 그 곳에 태어나고 나면 옥졸들은 곧 손으로 그를 붙들고, 벌겋게 달은 쇠바닥에다 엎드리게 하고는 입에서 혀를 뽑아 백 개의 못을 쳐서 팽팽하게 펴 주름살이 없게 하는데, 마치 소가죽에 백 개의 못을 쳐서 팽팽하게 펴 주름살이 없게 하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중생이 지옥에 나게 되어 이미 그 곳에 태어나고 나면 옥졸들은 곧 손으로 그를 붙들고, 벌겋게 달은 쇠판에 엎드리게 하고는 입에서 혀를 뽑아 백 개의 못을 쳐서 팽팽하게 펴서 주름살이 없게 한다. 그는 이렇게 고문을 당해 고통이 닥쳐와 지치고, 햇수 또한 매우 길어 백천 년 동안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다. 그 고통은 지극하고 심하지만 그는 착하지 않은 나쁜 업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끝내 죽지도 못한다. 이것을 지옥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지옥의 괴로움인가? 중생이 지옥에 나게 되어 이미 그 곳에 태어나고 나면 옥졸들은 곧 손으로 그를 붙들고, 머리에서 가죽을 벗겨 발까지 내려가거나 발에서 가죽을 벗겨 머리까지 올라온다. 그리고는 곧 벌겋게 달은 쇠수레에 잡아매고 벌겋게 달은 쇠바닥 위에서 끌고 오락가락 한다. 그는 이렇게 고문을 당해 고통이 닥쳐와 지치고, 햇수 또한 매우 길어 백천 년 동안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다. 그 고통은 지극하고 심하지만 그는 착하지 않은 나쁜 업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끝내 죽지도 못한다. 이것을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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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지옥의 괴로움인가? 중생이 지옥에 나게 되어 이미 그 곳에 태어나고 나면 옥졸들은 벌겋게 타는 불덩어리를 들고 땅에 치게 하고, 또 다시 손으로 집어 그 몸에 쏟아 붓게 한다. 그는 이렇게 고문을 당해 고통이 닥쳐와 지치고, 햇수 또한 매우 길어 백천 년 동안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다. 그 고통은 지극하고 심하지만 그는 착하지 않은 나쁜 업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끝내 죽지도 못한다. 이것을 지옥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지옥의 괴로움인가? 중생이 지옥에 나게 되어 이미 그 곳에 태어나고 나면 옥졸들은 벌겋게 타는 불산 위를 오르내리게 한다. 그가 만일 발을 내리면 그 껍질과 살과 피가 곧 타서 없어지고, 그가 발을 들면 그 껍질과 피는 이전처럼 살아난다. 그는 이렇게 고문을 당해 고통이 닥쳐와 지치고, 햇수 또한 매우 길어 백천 년 동안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다. 그 고통은 지극하고 심하지만 그는 착하지 않은 나쁜 업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끝내 죽지도 못한다. 이것을 지옥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지옥의 괴로움인가? 중생이 지옥에 나게 되어 이미 그 곳에 태어나고 나면 옥졸들은 곧 손으로 그를 붙들고, 벌겋게 달은 쇠솥에 그의 몸을 거꾸로 들어 발을 위로 하고 머리를 밑으로 하여 솥 안에 집어 넣는다. 그러면 그는 그 안에서 올라왔다가 내려갔다가 하고, 혹은 사방으로 빙빙 돌며 그 몸에서 거품이 생겨 그 몸을 다시 삶는다. 마치 콩이나 팥 온두(蘊豆) 고두(苦豆) 겨자를 물이 많은 솥 안에 넣고 그 밑에다 불을 세게 때면, 그 콩들은 그 안에서 혹은 올라왔다가 혹은 내려갔다가 하고, 혹은 사방으로 빙빙 돌며 제 거품에 휘감겨 삶기는 것과 같다. 이와 같이 중생이 지옥에 나게 되어 이미 거기에 태어나고 나면 옥졸들은 손으로 곧 그를 붙들고, 벌겋게 달은 쇠솥에 그를 거꾸로 들어 발을 위로 하고 머리를 밑으로 하여 솥 안에 넣는다. 그러면 그는 그 안에서 올라왔다가 내려갔다가 하고, 혹은 사방으로 빙빙 돌며 그 몸에서 거품이 생겨 그 몸을 도로 삶는다. 그는 이와 같이 고문을 당해 고통이 닥쳐와 지치고, 햇수 또한 매우 길어 백천 년 동안 한량없는 고통을 받는다. 그 고통은 지극하고 심하지만 그는 착하지 않은 나쁜 업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끝내 죽지도 못한다. 이것을 지옥의 괴로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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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지옥의 괴로움인가? 그 지옥 속에는 또 6갱락(更樂)이라는 지옥이 있다. 중생이 그 곳에 나게 되어 이미 그 곳에 태어나고 나면 비록 눈으로 빛깔을 보아도 기쁘지 않고 맘에 들지도 않으니, 그것은 기쁜 것도 또한 맘에 드는 것도 아니다. 마음으로 좋아하지 않으니 그것은 사랑스러운 것도 아니다. 마음이 좋다 하거나 즐겁다 하지도 않으니 그것은 좋은 것도 아니요 즐거운 것도 아니다. 귀로 듣는 소리 코로 맡는 냄새 혀로 맛보는 맛 몸으로 느끼는 촉감 뜻으로 아는 법이 모두 기쁘지 않고 맘에 들지도 않으니, 그것은 기쁜 것도 맘에 드는 것도 아니다. 마음으로 좋아하지 않으니 그것은 사랑스러운 것도 아니며, 마음이 좋아하고 즐거워하지도 않으니 그것은 좋은 것도 즐거운 것도 아니다. 이것을 지옥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야, 나는 너희들을 위하여 한량없는 방편으로써 저 지옥에 대하여 말하였고, 그 지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말하였다. 그러나 지옥의 고통을 낱낱이 다 말할 수는 없다. 그저 지옥에는 오직 괴로움만 있을 뿐이니라.
비구들아, 만일 어리석은 사람이 혹 때로는 지옥을 벗어나 축생으로 태어나면, 그 축생도 또한 몹시 괴로운 것이다.
비구들아, 어떤 것이 축생의 괴로움인가? 어떤 중생은 축생 세계에 태어나 이른바 어둠 속에서 나서 어둠 속에서 자라고, 어둠 속에서 죽는다. 그것은 어떤 것인가? 땅에서 사는 벌레를 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본래부터 음식 맛을 탐하고 집착함으로써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짓는다. 그는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지은 뒤에는, 그 인연 때문에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축생 세계에 태어난다. 이른바 어둠 속에서 나서 어둠 속에서 자라다가 어둠 속에서 죽나니, 이것을 축생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축생의 괴로움인가? 어떤 중생은 축생 세계에 태어나 이른바 몸 속에서 나서 몸 속에서 자라고, 몸 속에서 죽는다. 그것은 어떤 것인가? 부스럼 벌레를 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본래부터 음식 맛을 탐하고 집착함으로써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짓는다. 그는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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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지은 뒤에는, 그 인연으로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축생 세계에 난다. 이른바 몸 속에서 나서 몸 속에서 자라다가 몸 속에서 죽나니, 이것을 축생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축생의 괴로움인가? 어떤 중생은 축생 세계에 태어나 이른바 물에서 나서 물에서 살고, 물 속에서 죽는다. 그것은 어떤 것인가? 이른바 고기 마갈어[摩竭魚 : 말갈어(摩竭魚, makara)는 바다에 사는 큰 물고기이다.] 거북 악어 바다뱀[婆留尼] 제비[提鼻 : 팔리어로 timi이고 큰 물고기 이름이다.] 제비가라[提鼻伽羅 : 팔리어로 timingala이고 배를 삼켜버린다는 큰 물고기이다.]제비가라[提鼻伽羅 : 송 원 명 3본에는 제제비가라(提提鼻伽羅)로 되어 있다.]들을 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본래부터 음식 맛을 탐하고 집착함으로써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짓는다. 그는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지은 뒤에는, 그 인연으로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축생 세계에 난다. 이른바 물 속에서 나서 물 속에서 자라다가 물 속에서 죽나니, 이것을 축생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축생의 괴로움인가? 어떤 중생은 축생 세계에 태어나 생풀이나 생나무를 씹어 먹는다. 그것은 어떤 것인가? 이른바 코끼리와 말 낙타 소 나귀 사슴 물소 돼지 따위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본래부터 음식 맛을 탐하고 집착함으로써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짓는다. 그는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지은 뒤에는 그 인연으로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축생 세계에 난다. 이른바 생풀이나 생나무를 씹어 먹나니, 이것을 축생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어떤 것이 축생의 괴로움인가? 어떤 중생은 축생 세계에 태어나 사람의 대소변 냄새만 맡아도 곧 그리로 달려가 그것을 먹는데, 마치 뭇 남녀들이 음식 냄새를 맡고 곧 그리로 달려가는 것과 같다. 그래서 '그 음식 그 음식'하고 되뇐다. 이와 같이 비구들아, 어떤 중생은 축생 세계에 태어나 사람의 대소변 냄새만 맡아도 곧 그리로 달려가 그것을 먹는다. 그것은 어떤 것인가? 이른바 닭 돼지 개 승냥이 까마귀 구루라(拘樓羅) 구릉가(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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稜迦) 따위를 말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본래부터 음식 맛을 탐하고 집착함으로써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짓는다. 그는 몸으로 악행을 짓고, 입과 뜻으로 악행을 지은 뒤에는, 그 인연으로 몸이 무너지고 목숨이 끝나면 축생 세계에 태어나서 오줌 똥을 먹나니, 이것을 축생의 괴로움이라 하느니라.
비구들아, 나는 너희들을 위하여 한량없는 방편으로써 저 축생에 대하여 말하고, 그 축생들이 겪는 일을 말하였다. 그러나 이 축생의 괴로움을 낱낱이 다 말할 수는 없다. 그저 축생은 오직 괴로움만 있을 뿐이니라.
비구들아, 혹 어리석은 사람이 축생을 벗어나 다시 사람으로 태어나려 하더라도 그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왜냐 하면 저 축생들은 인의(仁義)를 행하지 않고, 예법을 행하지 않으며, 묘하고 착한 일을 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 축생들은 다시 서로 잡아먹는데, 강한 놈은 약한 놈을 잡아먹고, 큰놈은 작은 놈을 잡아먹는다.
비구들아, 마치 이 땅에 가득 찬 물 속에 수명이 한량없는 백천 년이나 산 눈먼 거북이 있고, 그 물 위에는 오직 구멍이 하나뿐인 작고 가벼운 나무 판때기가 바람에 불려 이리저리 떠다니는 것과 같다.
비구들아, 너희들 생각에는 어떠하냐? 저 눈먼 거북이의 머리가 과연 그 작고 가벼운 나무 판때기의 하나뿐인 구멍에 맞아 들어갈 수 있겠느냐?"
"세존이시여, 혹 맞아 들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언제 있을지도 모를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비구들아, 혹 때로는 그 눈먼 거북이 한 백년쯤 지난 뒤에 동방으로 와서 한 번 머리를 쳐들면, 그 구멍이 하나뿐인 작은 목판은 동풍에 불려 남방으로 옮겨간다. 혹 때로는 그 눈먼 거북이 한 백년쯤 지난 뒤에 남방으로 와서 한 번 머리를 쳐들면, 그 구멍이 하나뿐인 작은 목판은 남풍에 불려 서방으로 옮겨간다. 혹 때로는 그 눈먼 거북이 한 백년쯤 지난 뒤에 서방으로 와서 한 번 머리를 쳐들면, 그 구멍이 하나뿐인 목판은 서풍에 불려 북방으로 옮겨간다. 혹 때로는 그 눈먼 거북이 북방으로 와서 한 번 머리를 쳐들면, 그 구멍이 하나뿐인 목판은 북풍에 불려 여러 곳으로 떠돈다.
비구들아, 너희들 생각에는 어떠하냐? 저 눈먼 거북이의 머리가 과연 그 목판의 하나뿐인 구멍에 맞아 들어갈 수 있겠느냐?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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