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전)-63-교리문32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제2절 이 경을 연설한 인연
이렇게 내가 들었다.
어느 때에 세존께서 법계의 궁전 여래 경계에 머무르시니 그곳은 온갖 빛나는 보배로 장엄된 가장 훌륭한 곳이며 한량없는 세계에 두루 이르는 곳이며 큰 광명을 놓아 두루 비추는 곳이며 三界의 경계를 지나서 세간을 뛰어난 최상 선근(善根)이 성취된 경계며 청정하고 자재한 걸림없는 해탈을 얻은 곳이며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지니는 곳이며 텅 비고 형상 없고 원함 없는 큰 해탈의 즐거운 곳이며 한량없는 공덕으로 이루어진 큰 보배 연꽃으로 장엄된 곳이었다.
세존께서 이러한 불가사의하고 자재로운 곳에 머무르시어 깨달을 것을 다 깨달으시고 두 가지의 행을 여의어 아무 모양(相)도 없는데 이르시었다.
그때에 한량없는 보살들은 여러 부처님의 세계에서 와서 함께 모이었는데 그 보살들은 끝내 더없는 큰 법을 성취하여 온 중생의 평등한 마음 자리를 얻었으며 온갖 분별을 여의고 모든 마군들을 항복받았으며 모든 성문ㆍ벽지불의 생각하는 곳을 여의고 큰 법의 묘한 맛의 즐거움이 구족하여 다섯 가지 두려움을 지나서 물러남이 없는 자리를 얻고「일승(一乘)」의 바탕이 나타나서 능히 온 중생들의 공포를 없애주는 이들이었다.
그때에 세존께서는 이러한 한량없는 보살들에게 둘러싸이어 매우 깊은 법을 말씀하셨다.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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