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聖典)-48-교리문1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제9절 번뇌 속에 갇힌 여래의 몸
「사리불이여, 곧 이「법의 몸」은 항하의 모래보다 많은 끝없는 번뇌에 얽히고 비롯함이 없는 세상으로부터 세간을 따라 물결치는대로 떠돌아서 나고 죽음에 드나들었나니 이것을 중생이라 이름하느니라.
곧 이「법의 몸」이 세간의 나고 죽음의 고뇌를 싫어하여 모든 욕구를 버리고「十바라밀」을 행하고 八만 四천 법문을 받아「보리도」의 행을 닦으면 보살이라 이름하느니라.
또 사리불이여, 곧 이「법의 몸」이 세간의 번뇌의 시킴과 얽힘을 여의고 온갖 고통을 여의고 온갖 번뇌의 때(垢)를 여의어 청량함을 얻어 저쪽 언덕 청정한 법가운데 머무르며 중생들의 원하는 경지에 이르고 온갖 경계 가운데서 마침내 통달하되 다시 훌륭한 이가 없이 온갖 장애를 여의고 일체 법에 자재로운 힘을 얻으면 여래·응공·정변지라 이름하느니라.
이런 까닭에 중생들의 세계를 떠나 법의 몸이 없고 법의 몸을 떠나 중생세계가 없으니 중생세계가 곧 법의 몸이요 법의 몸이 곧 중생세계이니 이 두 가지 법은 뜻은 하나요 이름이 다를 뿐이니라.」
출전 : 성전(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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