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聖典)-31-신앙문30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제5장 신심의 공덕(信心功德)
「신심은 도의 근본 공덕의 엄마 갖가지 좋은 법을 길러 내오며
의심의 그물 끊고 애욕 벗어나「열반」의 위없는 도 열어 보이네.
신심은 때가 없어 마음을 맑혀 교만을 없애는 공경의 근본
법의 창고 첫째가는 재물이 되며 깨끗한 손이 되어 좋은 법 받네.
신심은 보시 함에 인색치 않고 신심은 환희하게 불법에 들고
신심은 지혜 공덕 잘 길러 내며 신심은 여래 지위 이루게 하네.
신심은 모든 감관 이롭게 하고 믿는 힘 견고하여 부술 이 없고
믿음은 번뇌 뿌리 뽑아 없애며 믿음은 부처 공덕 향하게 하네.
믿음은 저 경계에 얽매이잖고 장난을 멀리 떠나 어려움 없고
믿음은 악마의 길 능히 뛰어나 위없는 해탈도를 보여 주도다.
믿음은 썩지 않는 공덕의 씨앗 믿음은「보리수」를 길러내 주며
믿음은 승한 지혜 자라게 하고 믿음은 온갖 부처 나타내도다.
그러므로 닦아 가는 차례에 있어 즐겨 믿음 내기가 가장 어렵네.
비유하면 저 온갖 세간 가운데 뜻 따르는 보배 구슬(隨意寶珠)있음과 같네.
만일 항상 부처님을 믿어 받들면 계행 갖고 배울 곳은 능히 닦으며
계행 갖고 배울 곳을 능히 닦으면 바로 능히 모든 공덕 갖춰지리라.
계행은「보리」씨앗 열어 내는 것 배움이란 부지런히 공덕 닦는 것
계행과 배우는 일 항상 행하면 저 모든 여래께서 칭찬하리라.
만일 항상 부처님을 믿어 받들면 바로 능히 큰 공양을 지어 모으고
만일 능히 큰 공양을 지어 모으면 부처님을 믿는 마음 부사의 하리.
만일 항상 소중한 법 믿어 받들면 부처님 법을 듣고 싫음이 없고
부처님 법을 듣고 싫음 없으면 높은 법을 믿는 마음 부사의하리.
만일 항상 스님네들 믿어 받들면 바로 능히 믿는 마음 물러남 없고
만일 능히 믿는 마음 안물러나면 그 사람의 믿는 힘은 끄떡 없으리.
만일 능히 믿는 힘이 끄떡 없으면 모든 기관 명랑하고 이로와지고
모든 기관 명랑하고 이로와지면 바로 능히 악지식을 멀리 여의리.
만일 능히 악지식을 멀리 여의면 바로 능히 선지식을 친하게 되고
만일 능히 선지식을 친하게 되면 바로 능히 선의 씨앗 닦아 모으리.
만일 능히 선의 씨앗 닦아 모으면 그는 능히「보리」공덕 이루게 되고
만일 능히「보리」공덕 이루게 되면 훌륭한 아는 힘을 얻게 되리라.
훌륭한 아는 힘을 얻게 되며는 바로 모든 부처님이 호념하시며
만일 모든 부처님의 호념 얻으면 바로 능히「보리심」을 일으키리라.
만일 능히 보리심을 일으키며는 바로 능히 부처 공덕 닦아 익히고
만일 능히 부처 공덕 닦아 익히면 바로 능히「여래 집」에 태어나리라.
만일 능히 여래 집에 태어난다면 바로 곧 묘한 방편 닦아 행하고
만일 능히 묘한 방편 닦아 행하면 믿고 좋아하는 마음 청정해지리.
만일 좋아하는 마음 청정해지면 바로 가장 장한 마음 더욱 자라고
만일 가장 장한 마음 더욱 자라면 바로 항상「바라밀다」닦아 익히리.
만일 항상「바라밀다」닦아 익히면 바로 능히 대승법을 갖추게 되고
만일 능히 대승법을 갖추게 되면 법다이 부처님께 공양하리라.
법다이 부처님께 공양을 하면 염불하는 그 마음이 동하지 않고
만일 염불하는 마음 동하지 않으면 한량없는 부처님을 보게 되오리.
한량없는 부처님을 보게 되오면 여래의 몸 항상 계심 보게 되리라
여래의 몸 항상 계심 보게 되며는 사라지지 않는 법을 알게 되리라.
사라지지 않는 법을 알게 되며는 걸림없는 변재를 얻게 되오며
걸림없는 변재를 얻게 되며는 그지없는 법문을 연설하리라.
그지없는 법문을 연설하며는 인자하게 중생들을 건져내리라
인자하게 중생들을 건져 내며는 바로 능히 대비심(大悲心)이 굳어지리라.
만일 능히 대비심이 견고해지면 바로 능히 깊은 법을 좋아하리라
만일 능히 깊은 법을 좋아한다면 하염있는 허물을 여의게 되리.
하염있는 허물을 여의게 되면 교만하고 방일함을 능히 여의고
교만하고 방일함을 여의게 되면 저 모든 중생에게 이익 주리라.
저 모든 중생에게 이익 준다면 생사 중에 있어도 피로치 않고
생사에 있으면서 피로찮으면 용맹하고 건장하여 이길 이 없네.
용맹하고 건장하여 몸 이기면 바로 능히 큰 신통을 얻을 것이요
만일 능히 큰 신통을 얻게 된다면 일체 중생 모든 행을 알게 되리라.
일체 중생 모든 행을 알게 된다면 바로 능히 모든 중생 성취하리라
만일 능히 모든 중생 성취한다면 중생을 거둬 주는 지혜 얻으리.
중생을 거둬 주는 지혜 얻으면 네 가지로 거둬 주는 법을 이루고
네 가지로 거둬주는 법을 이루면 중생에게 한량없는 이익 주리라.
중생에게 한량없는 이익 준다면 가장 승한 지혜 방편 구족하리라
가장 승한 지혜 방편 구족한다면 용맹하게 최상도에 머물게 되리.
용맹하게 최상도에 머물게 되면 바로 능히 마군의 힘 꺾어 버리리
만일 능히 마군의 힘 꺾어 버리면 네 가지의 악마 경계 뛰어나리라.
네 가지의 악마 경계 뛰어난다면 물러나지 않는 곳에 이르게 되고
물러나지 않는 곳에 이르게 되면 생멸없는 깊은「법인(法忍)」얻게 되리라.
생멸없는 깊은 법인 얻게 된다면 부처님의「수기(授記)」를 받을 것이요
부처님의 수기를 받게 된다면 모든 부처 그 앞에 나타나리라.
모든 부처 그 앞에 나타난다면 신통의 깊고 묘한 작용을 알고
신통의 깊고 묘한 작용을 알면 부처님은 그를 항상 생각하리라.
부처님이 그를 항상 생각한다면 부처님의 공덕으로 장엄케 되고
부처님의 공덕으로 장엄한다면 묘한 복의 단정한 몸 얻게 되리라.
묘한 복의 단정한 몸 얻게 된다면 그 몸은 찬란하기 진금산(眞金山) 같고
빛나고 찬란하기 금산 같으면 三十二 상호로써 장엄하리라.
三十二 상호로써 장엄한다면 여든 가지 좋은 모양 잘 꾸며지고
여든 가지 좋은 모양 잘 꾸며지면 그 몸의 빛난 광명 한량없으리.
그 몸의 빛난 광명 한량없으면 부사의한 빛으로써 장엄하리라
부사의한 빛으로써 장엄한다면 그 빛에서 연꽃을 내게 되리라.
그 빛에서 연꽃을 내게 된다면 한량없는 부처님이 그 위에 앉아
시방 세계 어디서나 다 두루하여 중생들 남김없이 교화하리라.」<華嚴經 賢首菩薩品>
출전 : 聖典(대한불교원효종)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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