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元曉)

원효(성전)-8-신앙문7

근와(槿瓦) 2016. 1. 23. 00:19

원효(성전)-8-신앙문7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4. 여러 보살들의 찬탄

 

그때 정덕묘광(淨德妙光) 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여러 보살들의「해탈문바다」를 두루 돌아보고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시방에 널리 있는 모든 국토를 한 찰나에 깨끗하게 장엄하시고 미묘한 음성으로 법바퀴 굴려 세간에 두루하여 비길 데 없네.

 

여래의 묘한 경계 끝이 없건만 잠깐 동안「법계」에 가득히 차고 티끌마다 도량을 세워 놓고서 보리를 증득하고 신통 나투네.

 

세존께서 지난 세상 행을 닦을 제 한량없는 백천 겁을 드나들면서 갖가지 불세계를 장엄하시고 걸림없이 나타나심 허공 같도다.

 

부처님의 신통한 힘 한량이 없어 그지없는 모든 겁에 가득하시니 한량없이 많은겁을 지내오면서 생각생각 보더라도 싫지 않도다.

 

부처님은 지난 겁에 중생 위하여 그지없는 대비(大悲)바다 닦아 익히고 중생들의인연 따라 생사(生死)에 들어 많은 대중 교화하여 건져주셨네.

 

진여(眞如)의「법계장」에 부처 계시니 모양 없고 형상 없고 번뇌도 없어 중생들이 여러 가지 상호(相好) 뵈오면 온갖 고통 모든 액난 다 없어지네.」

 

그때 해월광대명(海月光大明)보살마하살은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여러 보살들의「장엄바다」를 두루 둘러보고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갖가지 바라밀과 모든 지위가 엄청나게 많은 것을 다 채우시고 한량없는 중생들도 항복받으며 갖가지 불국토를 장엄하셨네.

 

부처님이 중생계를 교화하듯이 시방의 모든 국토 가득히 차고 한 생각에 법바퀴를 구울리시어 중생들의 뜻에 맞춰 두루하였네.

 

부처님은 한량없이 엄청난 겁에 모든 중생 눈 앞에 두루 나타나 지난 세상 갖가지로 수행하듯이 그들에게 청정한 행 보여 주셨네.

 

나는 시방 모두 보아 남음이 없고 신통을 나타내는 부처님 보니 도량에 앉으시어정각 이루고 모인 이들 법 듣노라 둘러 앉았네.

 

광명이 크고 넓은 부처님 법신 방편으로 이 세상에 나타나시어 중생들 마음으로즐김을 따라 그 근성에 맞추어 법을 말하네.」

 

 

출전 : 聖典(大韓佛敎元曉宗)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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