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성전)-7-신앙문6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3.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찬탄
그때 보현 보살마하살은 자기의 공덕과 여래의 위신력을 받들어 여러 대중들을 둘러보고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부처님의 장엄하신 넓고 큰 세계 모든 세계 티끌 수와 동등하거늘 청정한 불자들이 그 속에 있어 부사의한 묘한 법을 비내리시네.
이 모임에 부처님 앉으심 같이 온갖 티끌 속에도 그와 같건만 부처님 몸 가지도 오지도 않고 모든 국토 간 데마다 나타나시네.
보살의 닦으시는 모든 행이며 여러 지위 나아가는 방편 보이고 진실하고 부사의한 이치 말하여 불자들을 법계에 들게 하시네.
티끌 수 많은 몸을 나타내시어 중생들의 마음을 널리 맞추며 깊고 깊은 법계에 들어가도록 그지없는 방편문을 열어 보이고.
여래의 많은 명호 세간과 같이 시방의 여러 세계 가득하시고 갖가지 방편들이 헛되지 않아 중생을 조복하여 깨끗이 하고.
부처님은 모든 세계 티끌 속에서 그지없는 큰 신통을 보이시면서 도량에 앉으시어 옛적 부처님 닦으시던「보리행」을 연설하시네.
삼세에 한량없이 많은 겁(劫)들을 부처님의 생각마다 나타내시는 그것들이 이룩되고 무너지는 일 부사의한 지혜로 모두 아시네.
불자들 모인 대중 한량없는 이 한가지로 부처 지위 헤아리지만 부처님의 법문은끝이 없어서 그것을 다 알기는 매우 어렵네.
부처님 허공처럼 분별이 없고 참 법계와 같아서 의지 없으나 화현으로 다니는 일안간데 없어 도량마다 앉아서 정각 이루네.
부처님의 묘한 음성 널리 펴시며 갖가지 지위들을 환히 아시고 중생들의 앞마다두루 나타나 여래의 평등한 법 모두 주시네.」
출전 : 聖典(대한불교元曉宗)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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