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는 청정하고 더러운 마음이 있다(心具染淨緣起)
"사대(四大)와 오온(五蘊)이 본래 공하여 '나'가 없음을 알며, 자기 마음에서 일어나는 작용이 두 가지가 있음을 알아야 하나니, 무엇이 둘인가? 첫째는 청정한 마음이요, 둘째는 더러운 마음이다. 청정한 마음이란 번뇌가 끊어진(즉 無漏) 진여(眞如)의 마음이요, 더러운 마음이란 번뇌가 있는(즉 有漏) 무명(無明)의 마음이다. 이 두 가지 마음은 본래부터 함께 존재하는 것이어서 비록 인연에 의해 어울릴지언정 서로 생기게 하지는 못하느니라."
출전 : 선문촬요(達磨觀心論)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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