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784-27-화엄-92

근와(槿瓦) 2015. 12. 17. 01:24

784-27-화엄-92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권하노니 그런 짓을 하지 말라. 그대가 짓는 업은 도리에 맞지 않으며, 설사 소득이 있다 한들 무엇에 쓰겠는가. 다른 이를 해치어서 나를 이익하는 것은 옳지 못한 짓이며, 이러한 나쁜 행동과 선하지 않은 법은 여러 부처님께서 칭찬하지 않는 것이니라.'

 

이렇게 말하고는 자기에게 있던 여러 가지 즐거운 도구를 모두 베풀어 주고, 또 좋은 말로 묘한 법을 말하여 환희하게 하나니, 이른바 고요한 법을 보여 믿게 하며, 착하지 못한 것을 없애고 청정한 업을 닦게 하며, 서로 인자한 마음을 내어 해치지 않게 하면 그 사람이 듣고는 영원히 죄악을 버립니다.

 

보살이 그 때에 이 선근으로 이렇게 회향하나니, 이른바 일체 중생이 장부의 형체를 갖추되, 여래의 남근이 말처럼 몸 안에 들어 있는 몸매를 이루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남자의 형체를 갖추고 용맹한 마음을 내어 범행(梵行)을 닦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용맹한 힘을 갖추고 항상 주도자가 되어 걸림없는 지혜에 있으면서 퇴전하지 말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두 대장부의 몸을 갖추면서도 탐욕을 여의어 물들지 말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모두 선남자(善男子)의 법을 이루고 지혜가 증장하여 부처님의 찬탄함이 되어지이다.

 

일체 중생이 어른다운 힘을 갖추고 십력과 선근을 항상 닦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영원히 남자의 형상을 잃지 말고 복덕과 지혜의 미증유한 법을 항상 닦아지이다.

 

일체 중생이 오욕에 집착하지도 않고 속박되지도 않아서 마음이 해탈하고 삼유(三有)를 싫어하여 보살의 행에 머물러지이다. 일체 중생의 제일 지혜 있는 장부가 되어 모든 사람이 우러러 믿으며 그 교화에 복종하여지이다. 일체 중생이 보살의 사내다운 지혜를 구족하여 미구에 위없는 큰 영웅이 되어지이다 합니다.

 

이것이 보살마하살이 남근(男根)을 끊는 것을 금하면서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 중생들로 하여금 장부의 형상을 갖추고 모든 선한 장부를 수호하며, 성현의 가문에 태어나 지혜가 구족하며, 장부의 좋은 행을 항상 닦아서 장부의 작용이 있으며, 일곱 가지 장부의 도를 교묘하게 보이며, 부처님들의 선한 장부의 종성을 구족하며, 장부의 바르게 가르침과 장부의 용맹과 장부

 

                                                                                                                      [784 / 2062] 쪽

의 정신과 장부의 지혜와 장부의 청정을 모든 중생들이 끝까지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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