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밖에 불성이 따로 없다(心外無佛性)
"오직 성품을 보지 못한 사람이 망령되이 부처라 하나 이런 중생들은 큰 죄인이어서 많은 중생들을 속여서 악마의 경계에 들게 한다. 만일 성품을 보지 못하면 설사 12부경을 모두 연설하여도 모두가 악마의 말이요, 악마의 권속일지언정 부처의 제자는 아니다. 이렇게 검고 흰 것을 가릴줄 모르거늘 무엇에 의하여 생사를 면하리요? 만일 성품을 보면 부처요, 성품을 보지 못하면 중생이다. 중생의 성품을 떠나서 부처의 성품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긴다면 부처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중생의 성품이 곧 부처의 성품이다. 성품 밖에 부처가 없는지라 부처가 곧 성품이니, 이 성품을 떠나고서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고 깨달음 외에는 성품을 얻을 수 없느니라."
출전 : 선문촬요(達磨血脈論)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나무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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