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념상(思,念,想)

염(念)

근와(槿瓦) 2015. 11. 14. 20:03

염(念)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① 범어 smrti의 번역으로 憶이라고도 번역함. 心所(마음의 작용)의 名. 일찍이 경험한 것을 밝게 기억하여 잊지 않는 것(明記不忘의 뜻). 俱舍宗에서는 十大地法의 하나로 하고, 唯識宗에서는 五別境의 하나로 한다. 뛰어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五根, 五力의 하나로 하여, 念根, 念力이라고도 한다. 念의 반대를 失念이라고 한다. 또 단지「思」·「想」의 의미로「念」이란 말을 쓸 때도 있다.

 

② 十念이라 함은, 10종의 觀想 · 思念으로, 10의 대상을 향해서 생각(想)을 집중하여, 다른 생각을 쉬고 마음을 動亂하지 않는 것. 자세히는 十隨念이라고 한다. 곧 念佛 · 念法 · 念僧 · 念戒 · 念施(念捨라고도 한다) · 念天 · 念休息(念滅이라고도 한다) · 念安般(念出入息이라고도 한다) · 念身非常(念身이라고도 한다) · 念死의 10이 그것이다. 이 중 처음의 셋을 三念이라고 하고, 처음의 여섯을 六念 · 六隨念 · 六念處라고 하고, 처음의 여덟을 八念이라고 한다. 10중에서 처음의 셋은 佛과 法과 僧의 三寶를 念하는 것. 다음의 셋은 戒律과 布施와 天界를 念하는 것. 또한 念休息은 마음의 조용함을 念하는 것.

 

念安般은 出入하는 숨을 세어 長短을 覺知하여 妄想을 除하는 것. 최후의 둘은 육신의 無常함과 죽음을 念하는 것이다. 淨土敎에서 말하는 十念에 대해서는 異說이 있으니, 혹은 불타의 모습을 念하며 또는 稱名念佛하는데 다른 생각을 섞지 않고 생각을 오롯하게 가지고 10종 憶念을 계속하는 것이다 하고, 혹은 十聲의 稱名念佛을 가리킨다고 한다. 後說은 善導의 주장이다. 특히 淨土敎에서는 이것을 강조한다.

 

③ 또 극히 짧은 시간을 念이라 하는 경우가 있으니, 一刹那 혹은 六十刹那 혹은 九十刹那등을 一念이라 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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