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心所(마음의 작용)의 다른 이름. 對境을 향해서 心 · 心所를 발동시키는 마음의 작용으로 현대어의 意志에 가깝다. 俱舍宗에서는 十大地法의 하나로, 唯識宗에서는 五遍行의 하나로 보며, 어떠한 마음이라도 항상 相應한다고 한다.
俱舍宗에서는 意業의 體라고 하여 이것을 思業이라고 하고, 이에 대해서 身業 · 語業을 思已業이라고 한다.
經部와 唯識宗에서는 審慮思(審察考慮하는 思) · 決定思(審慮한 뒤 어떻게 해야 하겠다고 결정하는 생각) · 動發思(意志를 定하고 身 · 語의 동작을 일으키는 생각)의 3思로 나누어, 審慮思와 決定思(합하여 審決勝思라고도 한다)를 思業이라 하고 動發思를 思已業이라 하며, 따라서 身 · 語 · 意의 三業이 다같이 思가 그 體라고 한다.
출전 : 불교학대사전
-나무 관 세 음 보 살-
“욕심을 가능한한 적게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