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중앙국제마라톤대회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가볍게 10킬로미터만 뛰었습니다. 예년과 달리 거리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회에 임하니 아주 마음이 그리 편하고 홀가분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런 마음으로 참가를 하니 달리기 그룹의 선두 부분이 아니라 아주 맨 뒤에서 달리기 시작하였고 시간대가 매우 늦은 달림이의 그룹과 어우러져 달리니까 경쟁심 같은 것은 없고 은근히 "가족"같은 아주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그것도 천천히 뛰니까 그런 모양입니다. 기록은 약 61분이었습니다. 킬로미터당 6분 페이스인 것이죠. 대회의 얘기는 이 정도로 하고, 다음 스토리로 하고자 하는 것은, 대집경(19번째)에 "대승"에 대한 정의가 언급되어 있고, 능가경(13번째)에는 "五陰"과 "識"에 대해서...정법념처경에는 "5戒"와 관련된 지옥품이 계속 연재되고 있는 바, 이를 소홀히 여기지 마시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옥품에서 수많은 지옥에서의 받게 되는 "벌(죄값)"은 실로 상상이 잘 되지 않을 정도로 적나라하게 표현되어 있어, 이것은 누가 봐도 글솜씨가 탁월한 글쟁이가 아주 그럴듯한 거짓말로 엮는다 해도 불가하다고 할 만큼 세밀하고 다양하게 드러내어져 있어 그냥 그런 것이지 라고 넘어갈 만한 것은 아니라고 확신하는 바..... 살펴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이와 아울러 특히 최근에 매스컴을 통해서 알려져 있는 바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가지의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이상하고 야릇하다고나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제일 술을 많이 마신다는 것이 그 첫째이고, 둘째는 다름 아닌 부정한 외도인 것입니다. 오계에서 언급하고 있는 그 놈의 술과 사음을 가리키는 것이니 이를 잘 참고하시어서 佛子로서의 건전한 삶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무 관 세 음 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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